신종 우한폐렴 관련 Global 대응

중국인의 자국 입국금지 등 Global 각국의 신형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이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우산폐렴 전염병 위험(Risk)를 인식하면서도 사스 등 과거 병증대비해 치사율이 낮아 비교적 낙관하는 모습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WHO의 대응

WHO는 中정부와 합의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전문가를 중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WHO는 중국이 신형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관리하고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는 입장이며 현재 中거주 외국인의 대피권장보

다는 냉정한 대응을 촉구한다. 신종 우산폐렴의 중국이외 감염확산을 우려하면서 1월 30일 WHO회의에서 전 세계적 긴급사태인지 여부를 판단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다만 교역거래와 여행 등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

• 미국의 대응

중국發(발) 신형폐렴 감염확산에 대해 트럼프 美대통령은 美국내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매우 적지만 中시진핑주석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면서 신종 바이러스 관련 대응에 공조를 강조한다. 한편 로스 美상무부 장관은 기업의 공급網

(망) 재검토 사항을 추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로운 위험요소로 부각하고 북미국가로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점을 강조하면서 자국의 고용확대에 기여할 것임을 피력한다. 일부에선 Global 공급網(망)에 혼란을 야기한 신종 바이러스는 올해 2월 또는 3월까지 감염의 정점을 예상한다.

• 중국의 대응

中정부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춘절(설)연휴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中제조업부문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어 상하이와 첨단기술 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쑤저우에서 휴업을 연장한다. 이

에 공장가동 정지가 장기화될 경우 中중심의 전 세계의 공급網(망)에도 마이너스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中정부는 경기를 부양하면서 가계와 기업의 신용접근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재정여력이 있음을 강조한다.

• OPEC의 대응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원유수요 감소로 감산연장을 검토한다. 이에 감산공조 기한을 기존 2020년 3월에서 동년 6월까지 3개월 연장하고 감산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러시아는 감산공조의 조기종료를 바라고 있지만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할 경우에 OPEC과 감산

을 지속할 의지가 높은 편이다. 한편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신형폐렴 사태의 원유시장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나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주로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현재까지 Global 원유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 시장참여자는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 싱가포르 등의 대응

싱가포르는 중국의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일명 신종폐렴)사태는 상당한 기간 호전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하여 자국의 경제, 기업, 개인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함을 언급한다. 이에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관광업종에 세금감면 등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외 지역에서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필리핀이나 태국, 한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등은 중국인의 입국제한 등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 국제기구의 반응

국제 통화기금(IMF)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중국이 받는 경제적 영향정도의 수치화는 시기상조임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中후베이성 우한市(시)에서 발생한 신종폐렴의 감염이 확산하

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주로 수요측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있음을 표명한다. 공급측면에서도 생산중지와 수송지체, 노동자의 자택대기 등의 여파가 있을 거로 예측한다.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 주식 및 채권 시세에 반영되어 시장이나 기업 심리 등에 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