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165 / 토토 스토리 #34 - 책상 위에 누워 있는 고양이
제 책상은 아니고 마누라가 공부하는 책상인데요. 토토 군이 거기 올라가서 옆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마누라가 말하길, 토토 포즈가 예술이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왼쪽 뒷발은 책상 바깥으로 뻗어 있었고, 오른쪽 뒷발은 책상의 손잡이 위로 걸쳐 있었어요. 자주 볼 수 있는 포즈가 아닌 건 확실했죠.
좀 더 가까이 가서 사진 한장 더 찍어 보았어요. 표정이... 그냥 멍한 표정이었네요. 무엇인가 초월을 한 것인지...... 12일만에 다시 쓰는 토토 스토리였습니다. 1주일에 1번씩은 쓴다고 했는데 벌써 10일도 더 지났었네요.
지난 토토 스토리
- #33 - 욕실 입구에 자리 잡은 토토 군
- #32 - 뒹굴뒹굴 거리는 토토 군
- #31 - 장롱 안에 들어가 자리 잡은 고양이
- #30 - 엄마한테 꽉 붙잡힌 고양이
- #29 - 스크래처 위에 앉아 있는 토토 군
- #28 - 책장 틈새로 올라가다
- #27 - 간식 먹는 엄마 옆에서 자리 지키는 토토 군
- #26 - 정면 회피하는 토토 군
- #25 - 자가격리(?) 중인 토토 군
- #24 - 토토군 증명사진(?)
- #23 - 유리 바닥 위에 눕거나 엎드린 토토 군
- #22 - 시무룩한 토토 군
- #21 - 잠시 아팠다가 회복한 토토 군
- #20 - 노을 보는 고양이
- #19 - 흔들의자 밑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 #18 - 거실에서 망중한인 고양이
- #17 - 현관문 앞에서 널부러진 고양이
- #16 - 거실 바닥에 널부러진 고양이
- #15 - 주말에는 토토와 함께
- #14 - 벽에 기댄 채로 누워 있는 토토
- #13 - 어제밤 토토군
- #12 - 인생 포기했나?
- #11 - 거실 바닥에 발라당 누운 고양이
- #10 - 마누라가 공부해서 심통난 고양이
- #9 - 코믹스러운 표정의 냥군
- #8 - 소파 위에 널브러진 고양이
- #7 - 어딘가 높은 곳을 응시하는 고양이
- #6 - 따님 기다리는 고양이
- #5 - 왕 삐지신 고양이
- #4 - 딸의 운동화 냄새를 맡다
- #3 - 해먹에서 자는 녀석을 건들며...
- #2 - 이번엔 내 공부도 방해하나?
- #1 - 마눌님 공부 방해 중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dorian-lee,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얘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 걸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