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스토리 #4 - 딸의 운동화 냄새를 맡다
딸이 낮에 친구를 만나고 저녁에 집에 왔어요.
그런데 딸이 벗은 신발로 가는 토토...
냄새를 맡으려는 거 같았어요.
운동화 냄새를 맡는 거까진 좋은데...
얘가 아예 얼굴을 거기에 파묻다 시피 하더라구요.
딸의 발냄새가 마음에 드는 것인지...;;
한참을 그러고 있었어요.
한참 뒤에야 토토는 고개를 들었어요.
그러고는 어디론가 또 다시 어디론가 걸음을 총총총...
이상. 오늘의 토토 스토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