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015 / 토토 스토리 #14 - 벽에 기댄 채로 누워 있는 토토

대략 열흘 만에 토토 사진을 올리네요.
매일 집에서 보는 고양이이기는 하지만,
평일에는 퇴근하고 늦게 집에 들어오다 보니
잠깐 볼 수는 있지만 사진은 잘 못 찍죠.
주말이 돼야 사진찍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어요.

이번에는 특이하게 소파 쪽에 붙어 누워 있었어요.
사람도 가끔은 벽에 등을 기댄채로 눕고 싶은데,
고양이도 비슷할 때가 있나 봅니다.

처음에는 뭔가 하고 저를 쳐다 보더니...
귀찮다며 다시 누워버리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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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토 스토리

• #13 - 어제밤 토토군
• #12 - 인생 포기했나?
• #11 - 거실 바닥에 발라당 누운 고양이
• #10 - 마누라가 공부해서 심통난 고양이
• #9 - 코믹스러운 표정의 냥군
• #8 - 소파 위에 널브러진 고양이
• #7 - 어딘가 높은 곳을 응시하는 고양이
• #6 - 따님 기다리는 고양이
• #5 - 왕 삐지신 고양이
• #4 - 딸의 운동화 냄새를 맡다
• #3 - 해먹에서 자는 녀석을 건들며...
• #2 - 이번엔 내 공부도 방해하나?
• #1 - 마눌님 공부 방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