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카르마

in #kr-poem6 years ago

IMG_0038.JPG


카르마


기억은 말이 되어
귀 안쪽으로 달려왔다.
말의 얼굴은 무서운데
무서운 얼굴이 훌쩍훌쩍 울어서
더 무서워졌다.
너의 기억은 뼈가 없어
살을 발라낼 수 없어.
말을 죽이고 싶은데
말은 죽고 싶은데
이미 죽은 말이고
나의 기억은 말이 되어 달려갈
너의 귀가 없다.







보얀's 에세이


쓴다는 것은 시냅스를 연결하는 것
관계의 견고함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집사의 편지
베니스에서 얻은 자유
첫사랑
데미안을 만나는 시간
파리에서 해 볼 6가지
요리하는 즐거움
시를 읽는 시간
당신에게 쓰는 편지
로레인 루츠가 가르쳐 준 것
질문 속의 답
페드로씨
없는 날
핸드픽을 그만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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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가 없군요. 포스팅한 그림이요. ^~

아 이건 2015년에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찍어두었던 사진인데 귀가 없는지 몰랐어요. 소름;;

그림자같은 카르마..

그림자 같기도 하네요.

카르마 도하기 창조성이 지금의 이죠.

了凡四訓 改造命運心想事成

카르마를 떼낸다면 창조성만 남네요.

우와! 그럼 舞爲道人 이네요. 춤추는!

저는 그저 정말 멋지다 ... 싶었어요.
사실 내용이 저에겐 어려워서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카르마 역시 어려운 화두죠. 저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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