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단편 -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준 것

in #kr-pen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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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누군가 나를 생각한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말의 유희를 용서하세요. 나는 타자입니다.
-랭보


  잠에서 깨어난 순간 새벽에 꾼 꿈을 기억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나에게 꿈은 생각과 욕망이 녹아 있는 거대한 크로와상이다. 이것을 먹고 소화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꿈 속에서 일어난 사건을 기억해내고 꿈 속에서 만났던 존재들-사람이 아닌 경우도 있다-의 특징이나 말투를 꿈노트에 묘사해보아야 한다. 그러면 현실에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가능성의 조각이나 미래에 벌어질 일에 대한 단서, 혹은 한참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타난다.

 어젯밤은 꿈 속에서 사흘을 보냈다. 보통 꿈속에서는 시간과 장소가 뒤죽박죽인데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고 등장인물의 정체를 밝히는데 성공했기에 스팀잇에 봉인해 두고자 한다.

<꿈 속에 등장한 사람>

미쉘양
까페사장 D
감시자


꿈 속의 이야기




첫 번째 날

나와 미쉘양은 기숙사가 딸려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D가 밤늦게 학교 기숙사로 찾아온다. D는 근처에 좋은 자리가 매물로 나왔는데 그 가게를 인수해서 카페 4호점을 하고 싶다고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실제로 3년 사이에 카페 1호점, 2호점을 성공시켰고, 해운대에 3호점을 오픈한 상태다.) D는 우리가 같이 가서 그 건물의 위치와 구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기숙사에는 감시자가 있다. 감시자는 형체가 시시각각 변하는 검은색 덩어리인데, 우리가 과제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고 온다거나 늦게까지 수다를 떨 때 벌을 주는 존재다. D는 자정이 넘는 시간에 찾아왔기 때문에 감시자는 우리의 외출을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는 D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내일 같이 가기로 약속한다.

두 번째 날

그 다음날 오후에 D가 학교로 찾아온다. 나와 미쉘양은 D와 함께 그 장소에 간다. 그 곳은 벽과 창문이 없는 공간에 테이블이 줄지어 있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횟집이다. 그가 오픈했던 까페들은 하나같이 15평 정도의 아담한 공간이었는데 그곳을 본 순간 평소의 그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위치는 좋은데, 평수가 넓어지면 인테리어 비용이 늘어나요." 라고 말한다. D는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세번째 날

놀랍게도 그 다음날 밤에 또 D가 기숙사로 찾아온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공간이 너무 좋아서 인수를 해야겠다고 말한다. 미쉘양은 과제가 있어서 기숙사에 남고 D와 나만 그 장소로 가기로 했다.

기숙사 정문 앞에는 감시자가 서 있다. 나는 감시자를 본 순간 마음이 위축되는 것을 느낀다. 그러는 한편 과연 그 감시자를 무서워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 순간 나와 D는 그 장소로 순간이동을 한다.

어느새 큰 횟집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작고 예쁜 옷가게가 있다. D는 여길 인수해서 카페로 바꾸면 정말 재미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말한다. D의 눈빛과 목소리에서 에너지가 넘친다. 나는 옷가게 안을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이 가게가 대박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꿈에서 깨어난다.



꿈 속에 녹아있는 것




대학교 기숙사

왜 기숙사 생활인가. 중학교 때 나는 [기숙사 대소동]이라는 청소년 소설을 수십 번도 넘게 읽었다. 세월이 흘렀으나 기숙사생활에 대한 로망은 잠재의식에서 흘러나와 꿈속에 다시 세팅되었다.

D라는 인물

D는 까페 4호점에 대한 투자가 '안전'하다는 것을 타인에게 확인받고 싶어한다. 이 시점에서 나는 모 까페 사장 D역시 나 자신의 무의식이라는 것을 밝혀야겠다. 현실의 나는 투자하고 있는 섹터에 대해서 확인을 받고 싶어서 '낙관적인' 기사를 끌어모으고 싶은 걸 참고 있는 중이다. 그런 나의 잠재의식이 꿈속에서 D라는 인물을 구현했는데, 실제로 D가 도움을 구하는 타인은 바로 나이다. 이제 꿈은 이제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나는 꿈 속에서 사흘에 걸쳐 나에게 자문을 구했다.

감시자

감시자에 대한 두려움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감시자가 허락을 해 주어야 기숙사를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꿈속에서 정한 룰이다. 나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감시를 받고 싶었기 때문에 감시자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감시자를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감시자는 사라진다. 감시자는 바로 자유로운 시도와 선택을 막는 나 자신의 닫힌 마음이다.



  최근 투자과정에서 내 무의식으로 밀어넣은 것들이 꿈 속에서 사흘간 고민하는 스토리로 나타났다. 결과는 정말 좋을 것이라는 결론을 꿈에서 내렸다. 실제 결과가 어떨 지는 그 때가 되면 알겠지만 어젯밤 꿈을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다.





생각의 단편들


누군가의 기억 속에 저장되는 것
꽃이 기다린다
파란 우연
산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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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사_지뢰복_지화명이.gif

보얀님 덕분에 역학공부 지대로 하네요. 사실 적용훈련이지요.^^. 저는 取象比喩(취상비유/상을 취해서 비유하다)를 즐깁니다. 자각몽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하시니 다시한번 감탄반 부러움반 입니다. 저는 맨 마지막 꿈만 인식하니까요. 그것도 깰때 잠깐이지요. 사설이 길고요. 꿈평을 주역 도하기 간지술로 짬봉하여 해석해 보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요.

우선 꿈이기때문에 고요하게 잠자는 몸을 상징하는곤(坤/地)를 상괘로 놓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시간과 공간상의 변화를 象으로 추적하였습니다.

첫째날, 지수사(地水師) 비축입니다. 그런데 주역의 7번째 괘는 간지로 庚午(쇳덩이가 화로안에서 담금질됨)네요. 기숙사라는 의미를 비축의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地中有水 師 君子 以 容民畜衆

땅 가운데 물이 있음이 사(師)이니, 군자가 이로써 백성을 용납하고 무리를 길러야 합니다.

요즈음 뭔가 에너지든 돈이든 쌓아가고? 아니면 모으려고 하나봅니다. 모이신것도 같구요^^

둘째날, 지뢰복(地雷復), 횟집에 대한 취상입니다.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파닥 거리면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24번째 간지로 丁亥, 따뜻한 바다가 연상되네요. 수족관도 되겠지요. 뭔가를 시작하려고 하나 조심조심 해야함

雷在地中 復 先王 以 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

우뢰가 땅 가운데 있는 것이 복(腹)이니, 선왕은 이를 본받아서 동짓날에는 관문을 닫아 장사와 여행을 행하지 못하게 하며, 임금이 방소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동지날을 상징하는 괘인데 이때는 실재로 날씨가 추운 한 겨울이지만 새로운 시작(생명력/양의 기운)이 싹트는 절기이죠. 따라서 조심해야 할듯

셋째날, 지화명이(地火明夷), 예쁜 꽃가계를 취상하였습니다. 횟집이 꽃가게로 변했다고 하셨는데 꽃을 화(離卦)로보지요. 따라서 명이괘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36번째 간지가 己亥입니다. 混壬(혼임)이라고 서락오 선생이 제시한 견해이지요. 癸水와 달리 壬水는 대해수라서 크게 놀기 때문에 디테일하지 못하여 無情하다고 하지요. 그러나 己土를 만나서 갯벌과 같은 비옥한 땅을 만들수 있다는 의미이죠. 명이괘는 흔히들 흉괘(밝음이 상했다)라고 하지만, 반대로 밝음을 감추었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지요.

明入地中 明夷 君子以莅衆 用晦而明

밝은 것이 땅 가운데 들어감이 명이(明夷)이니 군자가 이로써 무리에 다다름에 그믐을 써서 밝혀야 합니다.

차곡차곡 밝은 지혜를 가지고 신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아, 그리고 하괘의 추이를 보면 수뢰둔(屯/시작)괘에서 뇌화풍(豊/풍성한 결실)괘로 간다고 볼수 있겠네요. 긍정적인 방향?이겠지요. 물론, 요정에게는 긍정과 부정 둘다 똑같이 보아야 하는 놀이지요. 긍정이 돈?을 버는 것인지 아니면 영적 성장?이되는 것인지는 두고 봐야지요. 돈벌거나 실패하거나 놀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고요.

구라빨 Peter의 해몽편이었습니다.

ps. 그리고 주역 구절의 한자에서 단서를 찾아보세요. 실제로 엘리트 해몽가들은 글자 하나하나를 허투루보지 않습니다. 뭔가 하시는 일과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전 결과로써 나타나는 현실을 긍정, 혹은 부정으로 보지 않는답니다. 저에겐 현실은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화명이의 괘가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피터님의 해설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밝은 것이 땅 가운데 들어가는 것은 저에겐 원하는 상을 바라보는 놀이입니다. 한 줌의 빛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어둠이 필요하죠. 씨앗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흙으로 덮혀 있어야 하듯이요. 자각몽은 아니었어요. 기억나는 꿈은 무조건 적어놓는답니다. 피터님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주역도 공부해보고 싶어요:-)

자각몽과 기억난 꿈을 적는다는게 차이가 있군요. 잘 몰랐어요. 노파심인데 제가 혹시 이렇게 댓글 다는게 기분이 상하신건 아니시죠? 그렇다면 앞으로 이런 글은 안 적을께요.(제가 좀 소심해서요.) 저에겐 사실 역학/정신적인 세계를 이야기할 수 있는 도반이 생긴것 같아서 참 즐겁긴 하거든요. 보통 이런 예기할 사람이 거의 없죠. 대개 @처리하니까요.

ps.

현실은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다가옵니다. 마치 저같은 일반인과 달리 역주행하시는 듯 하고요.
진짜 요정같아요.

댓글은 어떤 형식이든 환영합니다.
그리고 피터님 소심하다고 말하는 분은 소심한 분 아니예요 ^^

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고 하시는 모습이
놀랍습니다.
저도 꿈을 꾸면 이게 무슨 꿈이지 하면서 하루를 보낼때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꿈을 분석하고 그 꿈이 시사하는것을 찿아보는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열로우캣님, 제가 다른 사람 꿈이야기 듣는 것도 좋아해요. 신기한 꿈 꾸신 것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갖고 싶은 꿈은 돈을 주고 산 적도 있어요 ^^

돈 주고 사셨다니까 갑자기 levoyant 님 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저는 지금은 덜 꾸는데 예전엔 더 많이 꾸었어요.
누가 들으면 이해 못하고 문제가 있어 할까봐
말 못하는 꿈도 있어요.
꿈을꾸고 아픈곳이 낮은 적도 있어요.
그것이 귀신 일까요 아님 다른것일수도 있고요
주로 새로 집을 이사 갔을때 첫날 말고 두번째날
꿈을 꾸어요그리고 이상한 체험도 많이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꿈은 물에 관한 꿈이예요. 고래나 거북이 꿈도 좋아해요. 마을 전체가 맑은 물에 잠기는 꿈은 십만원 주고 샀지요.
그리고 이사갔을 때 꿈을 꾸시고 어떤 체험을 하신 거라면 영적으로 열려 있어서 그럴 거예요. 옐로캣님은 예지몽도 꾸실 것 같아요:-)

저는 물꿈도 많이꾸었고 큰뱀 물고기 그런꿈도 많이 꾸었는데
그 보다 다른 꿈을 많이 꾸었어요
한가지 궁금한것은 영적으로 열려 있으면 어떤 건가요??

사람마다 나타나는 현상은 다르다고 들었어요. 꿈이 잘 맞는다던가, 사람이 아닌 존재가 보이거나 그런 거요. 아니면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홀로그램처럼 보이는 분도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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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놀랍습니다. 사실 꿈이 자의식의 표현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분석까지 하시니 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읽는 것도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vixima7님, 투자를 하면 내면의 목소리를 더 잘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리한 투자라면 잠자리가 불안하고 악몽을 꾸게 되더라구요. 안전마진을 확보한 상태에서 신호를 정확하게 읽고 투자하면 비중이 크더라도 꿀잠을 잘 수 있는 것 같아요:)

경아님의 오마주 프로젝트 덕분에 보얀님의 글을 읽게 되서 블로그에 찾아뵈었습니다. 루시드 드리머셨군요! 이 꿈은 자각몽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평소 꿈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으신 분이라 이렇게 자세한 꿈을 기술 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시간은 행복한 사람의 편]이라는 글을 보면서 어떻게 막연할 수도 있었던 희망을 실행에 옮기실 수 있었는지 궁금했는데, 평소 무의식의 훈련을 통해 의식의 단계로 끌어올리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씽키님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꿈을 10년 정도 기록하니까 또 하나의 삶이 있더군요. 반복되면서 사건이 이어지는 꿈도 있기때문에, 꿈속에서 보낸 시간을 얼추 계산해도 현실의 삶보다 훨씬 길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리고 루시드 드림은 정말 최근에 시작되었답니다. 루시드 드림에 대한 책을 사보았더니 누구나 간단한 훈련만 하면 가능하더군요:)

꿈을 10년동안 기록하셨다면 간단한 훈련으로 가능하셨겠지만 열심히 꿈꾸고 깨어나면 머릿속이 깨끗해지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_+
보얀님처럼 오랜 시간동안 노력을 기울이면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책상앞에 앉는 시간이면 이미 실낱같던 기억들도 자취를 감춰 버리지요. 간혹 정말 너무 생생해서 기록하고 싶은 꿈들이 있는데, 저도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시리즈 꿈도 꾸신다니... 정말 상상 초월입니다. 어떤 시리즈일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다시 꼭 놀러오도록 할께요 ^^

저 엊그제 꾼 꿈을 보얀님에게 얘기해주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까먹고 있었다가 다시 생각이 났어요!

엊그제 달라이라마를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외국인 여행자들 대상으로 짧은 접견 시간이 마련되었거든요. 저는 기회가 오면 꼭 하나의 질문 정도는 던져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수 백명이 몰려들어서 질문은커녕 먼 발치에서 까치발 들고 서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속으로는 계속 질문을 던지다 집에 왔지요. 아침 일찍 일어났던 터라 집에 와서 기절하듯 낮잠에 빠져들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달라이라마가 꿈에 나타난 거예요. 꿈 속에서 저는 여전히 까치발을 들고 동동거리고 있는데 달라이라마가 천천히 앞을 지나가길래 “걀와린포체 따시델레!”하고 외쳤거든요. 걀와린포체는 달라이라마의 다른 호칭이고, 따시델레는 티베트 인사말이에요! 근데 그분이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면서 진짜 따뜻한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어줬어요! 정말 기뻤어요. ;-) 새벽 다섯시가 넘어서 이제 자야 해요. 보얀님 여행기를 읽고 자야겠어요. 히히.

꿈에서 달라이 라마의 따뜻한 미소를 받으셨다니 이거 정말 로또 사셔야 겠어요! 일전에 돌고래 꿈 꾸신 것도 포함해서요. 실제로도 달라이 라마를 먼 발치에서라도 보셨다니 정말 멋진 경험을 하신 거네요. 에너지 장이 큰 분과 같은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라운디라운드님 에너지가 확장되거든요. 일련의 좋은 꿈이 반복되면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미리 말해주는 거예요. 이렇게 멋진 꿈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울러 티벳 인사말도 하나 익혔어요 "따시델레!" ^^

네, 맞아요! 그 에너지가 정말 느껴져요! 저 3년 전에는 달라이라마 손을 잡은 적도 있어요! 손을 잡고 친구까지 셋이서 함께 사진도 찍었는걸요! (자랑 자랑) 제가 보얀님 꿈 이야기에 정말 큰 영감을 받아서, 요즘 더 나은 꿈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전에도 댓글에 '꿈에서도 살기'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보얀님 덕분에 다시 시작했거든요. 그게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요. :-)

꿈을 이렇게까지 기억할 수 있다는 게 글을 읽을 때마다 놀랍습니다.

적기 시작하면서부터 꿈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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