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BA 개발 & 일기 15 - 여유있는 작업...?

in #kr-diary6 years ago (edited)

dorothy.kim-05-02-2018-03-04.jpg


SIBBA - SteemItBlog By Asinayo ..
https://sibba.herokuapp.com/
https://asinayo.github.io/sibba/
or
http://sibba.oa.to/
이곳에 접속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제 한분의 요청으로 인해 타임어택이 걸린 개발을 오랫만에 하게 되었다. 재미는 있었지만 능력의 미비함과 약간의 욕심으로 무리를 했더니 아직 이른 시간인데 피곤함이 몰려오고 있다. 최근 몇몇분들께서 무리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여태까지 인생을 쉬어왔다고 생각하니 그 벌을 받는 셈 치고 한동안은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진행을 해야겠다.

그래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현 상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오늘의 작업은 저번에 하던 유투브와 사운드클라우드 주소 뽑아내서 보여주기이다. 어제 개발하다가 비슷한 작업을 하였기에 규칙만 정해진다면 쉽게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먼저 어제 작업한 결과물을 찾아야한다. 완성본은 웹에 있는데 주소를 까먹었다. 어디에 적어놓은거 같은데..

작업방식은 어제 댓글에서 포스팅 주소를 찾은 방식과 같다. 포스팅 본문에서 특정 주소를 모조리 뽑아내어 씹어먹어줄께 저장한 뒤 보여주면 될것이다.

오늘은 피곤한 대신 뭔가 차분하게 작업이 된다. 평소같았으면 허겁지겁 작업해서 무차별적인 수정을 했을터인데 몇분뒤의 내모습이 바로바로 보여서 그전에 처리하려고 작업을 진행했다.

차분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유투브나 사운드클라우드 주소를 걸러내는 작업이 생각보다 길어진다. 그리고 피곤도 몰려오고 있고, 아쉽지만 100% 가져오지는 못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한 뒤에 추가해야겠다.

이제는 간단한 방법도 되지 않는다. 분명히 유투브 주소를 가져왔고.. 테스트로 뿌린곳에 주소만 바꿔주면 화면이 나와야하는데 나오지 않는다.. 문제가 뭘까? 라고 생각하면서 손은 무작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차분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게으르게 작업하고 있던거 같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역시..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자는 시간도 조금씩 늦어지고 있는데 ㅠㅠ 하지만 근성으로 해결하고 잘테다. 이대로 끝내면 잠도 제대로 오지 않을테니깐.


일단 이상하지만 출력하는데는 성공했다. 플레이도 되는데 문제는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는것이다. 지금 사용하는 작업도구에 대해서 이해도가 부족한 느낌이 들게 되었다.
그리고 여지껏 포스팅 본문내에서 주소를 뽑아내는것에 집중을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보여주는 쪽에서 문제가 생길줄은 몰랐다.
역시 작업할 항목들이 있으면 섯부르게 판단하지 말고 모두 나열한뒤에 간단한 것 부터 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또한 확실하지 않으면 된다고 판단하지 말고 테스트를 거친뒤 그 다음 작업을 진행해야겠다.
이건 개발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적용되는 듯 하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인생을 깨우치게 되다니..

youtube.gif
혹시 작업자체를 못한게 아니냐는 의심들만큼 표현한게 없어서 현재 테스트 상태를 공개합니다.
무슨노래인지 궁금하지만 테스트하느라 못들어봤네요.. ㅠㅠ

제대로 가지고 오고 있지만 ... 유투브 주소를 넣는곳에 내가 원하는 것을 넣어두면 문제가 발생한다.

오늘은 포기하고 자려는 순간! 뇌리를 스치는 기가막히는 방법이 생각났다.! 나중에 주소를 넣는게 문제라면 애초에 완성된 것을 넣어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예를들면 애들한테 3단 합체로봇 중 2개만 주고 나중에 1개를 주면서 합체! 시키게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그렇다면 애초에 3단합체 로봇을 완성해서 주면 좋지 않을까?

(예를 든것이므로.. 합체하는게 더 재미있는데... 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그래서 작업을 진행해봤는데...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으로 나와야하는데 그냥 텍스트로 나오다니.. 지금 사용하는 도구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된 느낌이다.

SIBBA가 발전한것이 아닌 내가 발전했지만 그래도..

버전업! v0.25

이러다가 버전만 올라가고 결과물이 안나올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예감이라는 과자는 맛있었지

아쉽지만 이제 정말 자야겠다..


요약

  1. 피곤하지만 차분하게 작업을 진행함
  2. 생각보다 안되서 차분함이 사라짐...
  3. 번뜩이는 재치로 시도해봤지만 실패...
  4. 노양심 버전업!

SIBBA 스토리
오프닝 - 스팀잇 블로그 형태 v0.01
프롤로그 - 스팀잇 블로그 뷰(tag) v0.06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1회 - 시작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2회 - 흔들리는 멘탈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3회 - 제대로 하는건가?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4회 - 집중이 안되는 날..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5회 - 시간을 쪼개고 싶다
Steemitblog 개발 일기 6회 - 결과를 보기 위한 몸부림
SIBBA - 스팀잇블로그 태그별 보기 - v0.16 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SIBBA 개발 일기 7 - 집중속의 집중
SIBBA 개발 일기 8 - kr-art 뷰 추가
SIBBA 개발 일기 9 - 다양하게 보자
SIBBA 개발 일기 10 - 새벽에 깨어나는 두뇌
SIBBA 개발 일기 11 - 누적된 피로
SIBBA 개발 일기 12 - 그동안의 흔적들...
SIBBA 개발 일기 13 - 멘탈관리의 깨달음
SIBBA 개발 & 일기 14 - 평정심을 잃었을땐 음악이 최고다.

다른 스토리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 THE END


어제 포스팅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댓글이 달려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짱짱맨의 힘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답방 못간 분들이 있는데 .. ㅠㅠ 시간이 부족해서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가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오늘은 해충약구충제을 먹었습니다. 근데 몸이 아파오는거 보면 제가 해충인가 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의심이 든다면 해충약구충제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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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약은... 농약 아닌가요 ㅋㅋ 먹으면 당연히 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번개처럼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무식이.. 탄로날줄이야..
다른분들이 9번방님댓글을 보고 의아해 할수 있으므로 마지막 양심으로 취소선을 남겨놨습니다.

ㅋㅋㅋㅋㅋ새로운 도전땜에 늦게까지 고생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기에
아시나요님한테 격려 댓글 달아줘야겠다 했는데ㅋㅋㅋㅋ
뜬금없는 버전업 무엇??ㅋㅋㅋㅋ

아 혹시 아시나요님이 발전해서 SIBBA가 대신 버전업 한건가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제작자가 발전하면 결과물도 발전하는 법이죠 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보니 노양심이긴 하네요 ㅋㅋㅋ v0.24.1 정도만 할껄 ㅠㅠ

차분함과 게으름의 차이는 뭘까요?

차분함은 마음이 평온한 상태고 게으름은 하기 귀찮아서 미적미적 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ㅠㅠ
다음주 월요일부터 코딩 공부 시작합니다!

오! 화이팅하세요~!

저때문에 무리하셔서 몸에 병이 ㅠㅠ 어서 회복하세요!

ㅎㅎ 아닙니다. 그냥 구충제 먹은거에요.

짱짱맨 부활!
호출감사합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더 감사하죠~!

버전업의 끝은 어디까지 갈지! ㅎㅎ
시바가 발전할지 아시나요님이 더 발전할지 경쟁하는 느낌도..! ㅎㅎ

헛 이 답변이 늦었네요.ㅎㅎ
요새 들어 느끼는거지만 제가 더 발전해야겠습니다. ㅎㅎ SIBBA는 저로인해 고통받고 있죠

그러고보니 저도 봄도 왔겠다 구충제 하나 먹을까 생각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ㅋ

ㅋㅋㅋ 저도 까먹었는데 주변에서 챙겨주셔서 먹었네요. 꼭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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