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아재 세상 #42 - 80년대 홍콩영화 영웅본색 시리즈

80년대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봤던 것들 중 하나는 홍콩 영화인 영웅본색이었다. 총을 겨누고 쏘는 주윤발의 액션 연기가 멋졌다. 음악도 마음에 들었다. 서양 영화가 무척 낯설게 느껴지던 그 시절에는 한국인과 외모가 비슷한 홍콩 배우들이 나오는 홍콩 영화가 더 마음에 들었다. 이후 속편인 영웅본색2도 재미있었지만, 3은 1, 2보다는 못 했던 거 같다.

80년대 홍콩 영화는 현재의 한류 못지 않았다. 그러나 90년대 쇠락을 길을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존재감이 사실상 사라졌다. 한류만큼은 기울지 않고 오래오래 영원하기를 바란다.

추가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웅본색 시리즈의 OST 영상들을 아래에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