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아재 세상 #19 - Kylie Minogue의 LocomotionsteemCreated with Sketch.

이번에는 팝송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80년대에 들었던 팝송이 뭐시가 있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Kylie Minogue의 Locomotion.
광고 음악으로 들었던 건데,
무슨 광고인지는 기억나지 않고
음악만 기억에 남는다.
누가 불렀는지, 제목도 모른채
30년 넘게 기억만 하고 있었다.
유튜브에 옛 음악들이 올라오는 걸 알고
검색을 시도해 보았고 드디어 성공했다!

이 노래가 기억남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의 일부가 가수 김철수의
‘젊은 그대’와 비슷하게 들렸기 때문이다.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이 부분이었다.
둘 다 80년대 노래고 좋은 노래다.
이 좋은 노래들을 앞으로도 들으며
행복하게 살아야지.

1989년이구나.
당시 나는 국민학교 5학년생.
가수 박남정의 '널 그리며'가
가요계를 강타하던 시기였다.
당시 그의 인기는
오늘날의 특급 아이돌 그 이상이었다.
노래도 좋았지만,
후렴구에 추는 기역니은 춤이 압권이었다.

이 노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박남정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92년도에 발표되었던
'비에 스친 날들'이었다.
이 또한 30년도 더 지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지난 신나는 아재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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