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아재 세상 #31 - 구경만 재미있게 했었던 80년대 슈퍼 레슬링 게임 WWF 슈퍼스타즈steemCreated with Sketch.

80년대 후반에 유행했던 오락실 게임들 중에는
프로 레슬링 게임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WWF 슈퍼 스타즈'였다.
오락실에서는 단순히 '슈퍼 스타'라고 써 붙어 있었다.
형들에게 꽤나 인기가 많았다.
내게는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어려워 보여서 플레이는 엄두조차 내지 못 했다.
계속 지켜 보니 이길 수 있는 패턴과 방법이
캐릭터별로 있었다.
따라 하면 될 거 같기는 한데,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왜 이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 때에는 슈퍼 마리오 3가 최대 관심사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내게
쓸 수 있는 돈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슈퍼 마리오 3만 하기에도 벅찼기 때문에
WWF 슈퍼 스타즈까지 할 수는 없었다.


지난 신나는 아재 세상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2
JST 0.028
BTC 64078.16
ETH 3471.05
USDT 1.00
SBD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