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아재 세상 #38 - 쇼비디오자키의 쓰리랑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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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KBS에서 쇼비디오자키라는 유명 개그 프로그램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쓰리랑부부라는 코너가 유명했다. 코미디언 김한국과 김미화가 부부로 개그 연기는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었다. 김한국의 '음메 기죽어', 김미화의 '음메 기살어'는 당시 친구들도 많이 따라했던 유행어이기도 했다. 국악인 신영희가 같이 등장하는 것도 이색적이었다. 코너의 처음 또는 끝에서 판소리 형식으로 이야기 초반을 이끌거나 중간에 한번씩 말을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30년도 더 시간이 오래 지났고... 이제는 그들의 개그 연기를 보기는 힘들어졌다. 그들이 쓰리랑부부로 다시 한번 연기할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