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세계여행 소식] 헬프엑스, 호주에서 0원으로 현지생활 하기! 1탄
안녕하세요. 세계여행 중인 키만과효밥(@twohs)입니다.
장기여행을 하다 보면 금액이 만만치 않다는 걸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돈을 절약하며 다녀야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게 아마 숙박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참고로 저희는 외식보다는 대부분 요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모든 끼니에 요리를 해 먹을 수는 없지만, 하루에 한 번 만 요리를 해먹는다고 해도 꽤 비용을 절약 할 수가 있습니다. (덕분에 요리 스킬이 많이 늘었네요.)
이번에 저희가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극적으로 여행경비를 아꼈던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헬프엑스(helpX)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단 간략하게 설명하면 호스트에게 헬퍼(게스트)되어 일정한 노동력을 제공하면 숙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프(WWOOF)와 유사한 점이 있지만 우프는 농장 일에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헬프엑스 같은 경우는 좀 더 다양한 호스트의 일을 도와 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가 있죠.
사실 저희는 굉장히 우연한 경로로 헬프엑스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호주 케언즈에 도착하고 정신없이 숙소를 구하고 현지에 적응 중이었습니다. 참 우리는 나쁜 버릇이 하나 있는데, 절대 미리 여행준비를 하지않는 다는 겁니다. 애초에 여행하기 글러먹은 게으른 애들이라는 거죠 저희들은. 뭐 어쨌든 우리 숙소 옆 방에는 여행 중인 영국 커플이 있었는데 그 숙소에서 4일이나 머물렀던지라 오며 가며 마주 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행 계획이나 하루 일상에 대해 서로 뭐했는지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들도 장기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고, 여행 경비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 우리에게 헬프엑스라는 기막힌 프로그램이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바로 노트북을 가져와서 친절하게 사용법을 알려주더군요. (정말 친절하고 러블리한 커플이었어요!)
그럼 저도 스티미언들을 위해 헬프엑스 이용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헬프엑스 홈페이지 (http://www.helpx.net)
일단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느 지역에서 어떤 헬퍼를 호스트가 구하고 싶어하는지 둘러 볼 수 있는데 각 나라별, 지역별로 세분화 되어 볼 수 있습니다.
헬프엑스 메인페이지
Australia를 누르면 해당 지역정보가 뜬다
예를 들어 호주를 클릭하면
첫번째 섹션에는 지역이름을 눌러서 볼 수 있고,
두번째 섹션에는 맵의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세번째 섹션에는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여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farm' 'beach' 라던지 'sheep' 'goat' 등등)
먼저 퀸즐랜드를 눌러 보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맨 위 검은띠가 둘러져 있는 부분에 페이지 정보가 보입니다. 퀸즐랜드에는 2258명의 호스트가 헬퍼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지는 226페이지까지.
위 호스트는 망고농장을 운영 중인데 망고포장을 도울 헬퍼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뭐 음식도 주고 와이파이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다행히 이 호스트는 베지터리안은 아닌 듯 합니다. 이게 중요할 수도 있는게 가끔 호스트가 베지터리안이라 식사를 제공할 때 베지터리안 메뉴만 제공할 수도 있거든요. 대부분 고기파인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힘들 수 있습니다. (고기를 안 먹고 어떻게 힘을 써??!!)
그리고 하루에 4시간 일주일에 28시간 일한다고 하는 걸로 보아 음... dayoff가 없는 듯 하네요. 호스트들마다 다른데 어떤 호스트는 3시간만 일해주면 숙소를 제공해주겠다는 호스트가 있는가 하면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요구하는 호스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쉬는 날도 중요하게 체크해봐야 합니다!
제가 본 어떤 후기에는 호스트가 배려도 없고 하루 종일 일하기를 원했으며 심지어 저녁을 본인을 위해 요리해주기를 바랬다고 합니다.(차라리 노예를 고용해…)
[리빙 포인트]보통 호스트가 써 놓은 설명을 쭉 읽다 보면 호스트의 성격을 조금 파악할 수 있으니 꼼꼼히 읽고 악덕 호스트를 피할 수 있도록 하자.
사실 직접 만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ㅜㅜ 물론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중간에 그만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로그인 화면 호스트와 헬퍼로 나뉘어져 있다.
궁극적으로 헬프엑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후기를 읽거나 호스트에게 메세지를 보내거나 하려면 필히 가입을 해야 하죠. 가입 안 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필히 가입해야 합니다. (우프 같은 프로그램도 일정의 수수료같은 비용을 내야 참여할 수 있어요) 20유로를 지불하면 싱글 또는 트윈으로 2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친구랑 같이 가입할 수도 있고 저희 같은 경우는 부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트윈으로 가입!
호스트에 대한 리뷰들
프리미엄 회원이 된 후에는 각 호스트에 헬퍼로 참여했던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이 리뷰는 아까 위에서 봤던 망고농장 리뷰인데 호스트가 꽤나 좋았던 모양입니다. 리뷰들이 별 다섯 개이고 평이 굉장히 좋게 작성되어 있네요. 뭐 일도 쉬웠고 음식도 잘 나왔고 과일이랑 채소도 많이 먹어서 좋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호스트가 양아치는 아닌 것 같군요 :)
망고를 좋아한다면 지원해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세컨 비자를 위해서 헬프엑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들었는데 미리 호스트에게 메세지로 물어보면 알려 주겠죠?
헬프엑스 프로그램을 참여 할 수 있는 나라들… 한국도 있어요!
헬프엑스는 꽤나 글로벌한 프로그램이라 호주 뿐만 아니라 유럽 캐나다 미국 아시아 등등 온 나라에서 헬퍼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헬프엑스가 정말 좋은 게 직접 체험해보시면 알겠지만 많은 헬퍼를 구하는 농장의 호스트가 아니고 한 두명의 헬퍼만 구하는 작은 규모의 호스트들은 헬퍼를 정말 가족처럼 잘 대해 줍니다. 그래서 일반 여행과는 다르게 현지생활에 녹아드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실제로 정을 많이 나누게 된답니다. 보통 2주가 기본인데 상황에 따라 1주 또는 더 긴 시간을 헬프엑스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저희가 호스트를 구해서 헬프엑스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물가 비싼 호주에서 첫 헬프엑스 경험이 정말 좋았답니다!
그럼 이만 빠이!
<키만과 효밥의 웹툰 세계 여행 이야기>
0. 백 번도 때려치고 싶었던 스팀잇 입성기 에피소드
1. 부부세계여행 웹툰 1화 : 세계 여행을 이렇게 가도 될까요?
2. 부부세계여행 웹툰 2화 : 결혼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3. 부부세계여행 웹툰 3화 : 세계 여행은 3년도 짧아
4. 부부세계여행 웹툰 4화 : 엄마의 진짜 속마음
5. 부부세계여행 웹툰 5화 : 세계여행자의 결혼 준비
6. 부부세계여행 웹툰 6화 : 세계여행 D-7
7. 부부세계여행 웹툰 7화 : 반쪽 항체만 가지고 가도 될까요?
8. 부부세계여행 웹툰 8화 : 드디어 여행출발! 근데 시작부터 입국거절??!!
<55년생 현자씨의 두번째 인생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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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의 삶] 세계 여행하면서 책 출간하기
[실시간 세계 여행 소식] 여행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하다 | 태국편
[실시간 세계 여행 소식] 여행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하다 | 라오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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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저도 호주에 있을 때 헬프엑스를 했었는데 몇군대 다니면서 재밌는 경험을 많이했었죠ㅎㅎㅎ어떤 호스트를 구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아 해보셨군요? ㅋㅋㅋ 사실 호주보다는 뉴질랜드에서 했던 게 더 좋았어요! 호스트를 잘 찾으면 진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프는 알고 있었는데 헬프엑스는 처음 알았네요:)ㅎㅎㅎ후기 기대합니다~
네 헬프엑스 말고도 workaway라는 것도 있답니다.
다들 비슷한 서비스예요 :)
오오 일하고 숙박하는 게 종류가 많네요:>ㅋㅋ
크.. 10년전에 알았으면 참 좋았을 정보군요!
아 아쉽네요~ 진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거든요.
우와 이런것도 있었네용!!
ㅋㅋ 정말 재밌겠죠?
오 좋은 정보네요! 배낭여행할때 참고해야겠어요 ㅎㅎ
네 강추합니다 기회되면 꼭 해보세요!
우왕 이런 건 또 처음 들어봅니당 전 그저 카우치서핑만 많이 이용 했었는데 말이죠.... 카우치서핑이 유명해지면서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들어왔는데.... 오히려 이게 더 괜찮을 것 같네요 ㅎ 그냥 얻어자는 게 아니라 맘도 편하고 ㅎ
네 맞아요. ㅋㅋ 헬퍼도 노동력을 제공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것이기에 뭔가 좀 당당할 수 있다죠. ㅋㅋㅋ 재밌는 경험을 할 수있는 호스트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쓰기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안 그래도 저질 체력 오년뒤엔 어찌될지..ㅋㅋ)
일단 체크 해 놓겠씁니다. 정마루좋은 정보네요. 숙식만 해결되도 세이브가 많이 되죠~ 유럽 다닐때 진짜 거지 수준?으로 다녔는뎅..
호스트가 요구하는 일이 정말 다양해서 뭐 호스트가 회사에 갔을 때 애완견 또는 아이들과 놀아주기 라던지 뭐 이런것도 있더라구요. 또는 교육봉사를 원하는 곳도 있구요.
정말 현지 가봐야 알 수 있는 정보라 너무 좋아요. 헬프엑스 호스트만 잘 걸리면 현지생활 제대로 경함하겠어요^^
네 진짜 호스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인기있는 호스트들은 헬퍼로 참여하기가 힘들어요. 보통 한 달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지요!
진짜 꿀정보네요!!!
그런데...
이거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어요...키만효밥님이 여행 준비 포스팅에서 만천하게 공개하셨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이미 아시는군요..... 할 말 없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