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네 미술관_ 꿈

in #kr5 years ago (edited)

낙서쟁이 전시도 지나가고 다시 오라방 아니 오빠네 미술관에 작품을 올립니다.

한동안 아무것도 안올리자 스티밋 그만 둔거냐며.. 오히려 걱정하며 작품을 선정해 보내주네요. 사실 제가 작품 포스팅하고 올라오는 댓글을 보고 낙서쟁이 작가는 굉장히 흥미로워해요. 제가 예전 작품을 맘대로 선정해서 올리니까 뭔가 머쓱하지만 쿨하게 힐끔거리죠 ㅎㅎ

제 생각엔 작가나 작품을 보거나 댓글을 다는 우리들의 표현 방식은 달라도 양쪽 모두 관심이 있는거죠. 바로 옆에 앉아서 서로 흘깃흘깃 거리는 것 같아요. 자주 흘깃거리다가 언젠간 눈이 딱 마주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소개하는 작품은 낙서쟁이가 우리에게 주는 눈짓이니, 우리도 눈 찡긋하며 흘깃거려보아요. 무심하게 사는 요즘 떡하니 '꿈'에 대해서 말하네요.





꿈 / 30 x 60cm


Nakseo

2011에 만들어진 작품 꿈은 말(馬)을 소재한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 작품에 나타난 말(馬)은 여행의 상징과 현실 탈출의 도구로 시작했는데 점차 시간을 여행하는 ‘자아’로 바뀝니다.

작업과정은 매우 단순합니다.

물감을 쌓고 원하는 색과 느낌이 나올 때까지 칼로 긁습니다.
원하는 느낌이 나오면 다행이고 안 나오면 물감을 덮고 또 긁습니다.

물 나올때까지 우물 파는 것처럼, 원하는 느낌 나올때까지 긁는거죠.

이글 보시는 분들도 가끔은 칼로 긁어보시죠.

하다보면 또 하다보면 꿈이 이뤄지는 것처럼요.









. Nakseo 코멘터리

안녕하세요. 낙서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에 { 병속의 세상 병속의 상상 } 전시가 잘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행복은 작품과 전시에서 찾을 수 있지만
전시가 끝나면 공허함이 가득하기에
작품 철수와 함께 어느 정도 휴가를 갖으면서 다음 작업의 아이템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 '오빠네 미술관'에 올려지는 저의 예전 작품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또 다음에 올려질 예전 작품을 기대하게 됩니다.

작품 관람자는 올려지는 그림만 보지만,
작가는 작품의 구상, 작업 과정, 완성 그리고 당시의 작업실 모습과 당시의 생각까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니 신경이 쓰입니다. 관심이 갑니다.
마치 오글거리는 일기장을 열어보는 느낌이랄까요?


Nakseo Artwork


겨울버스
산 ㅇㅇ 번
여행가방
봄의 시작 ( '봄비' )
피어나다
떠나고 싶은 마음
그대의 자리 / YOUR SEAT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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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새로운 오치님 감사합니다.
이미지 아주 멋지네요. 미로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말이 정말 예쁘네요~! 갖고 싶은

저도 저 말이 저 작품이 너무 갖고 싶어서 우리집 벽을 생각해 봤다니까요 ㅎㅎ.
아무래도 창고 하나 빌려야겟어요~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그림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왠지 직접 보고 싶을 정도로.
앞에서 보고 있으면 색다를 거 같아요.ㅎㅎ(사진이 이상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에요~~~~)
색이 우선 너무 이뻐서 좋아요.ㅎ

저도 색이 너무 이쁘고 액자도 이뻐서 지금 사심 가득입니다.
조만간 오라방 작업실 가면 실제 작품을 찾아볼 예정이네요 ^^
말씀 감사합니다.

Hello oh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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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thanks!!

와우 또 여태까지의 그림과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이네요. 스머프들이 그린 동굴벽화 같기도 하고.. 색이 겹쳐 있으니까 계속 보게 되네요.

스머프들이 그린 동굴 벽화요? 하하하...
듣고 보니 또 그리 보이네요. 아마도 스머프 '화가'가 진두지위하면서 다른 스머프들이 망쳐놓은 부분 덧칠해서 저런 작품이 나왓을것 같아요.
작품 사진 받고서 지금 이 작품이 있냐고 물었어요. 사심 사득~~
말씀 감사합니다.

제 눈에는 말이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려고 준비하는 것 같아보이네요. 보이는 대로만 보는 이 편협한 시야 ㅋㅋㅋ 이전 작품과는 다른 표현방법이라 새롭네요.

보이는대로 보는거죠~ 뭐면 어때요? 저도 그런걸요..
저는 꿈꾸는 말같아서 좋더라구요. 책에서 보면 말이 뭔가 신성한 동물로 많이 나와서 저도 말이 좋더라구요. 저는 이 작품 사진 받고서 이 작품 지금 있냐고 물었어요? 하하하...

뭔가 기구의 느낌도 나네요:> 말을 타고도 여행하고 기구를 타고 날아다니고 하는 꿈을 그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예뻐요!

오호~ 그럴 수도 있겠네요.
작가도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쓰던데 정말 그런것 같아요.
전 기구를 좋아해서 저 기구 타고 싶네요~ 기구 바구니에 말을 그려 넣으면 될것 같아요.
칭찬 감사드려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느낌이네요. :D

전 뭉게뭉게 둥실둥실 떠다니는 생각 같아요. 다시 보니 사람들 얼굴 같기도 하네요.
느낌이 좋은 작품이예요.
말씀 감사합니다.

말 그림 위에 "축구공" 처럼 보입니다
아무래도 월드컵 시즌이라 그런가봐요 하하
그림이 참 멋있어요~

축구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하늘을 나는 풍선 기구를 좋아해서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말풍선으로 보이기도 해요.
칭찬과 방문 감사드립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특히 뭔가 빛바랜듯한 말부분의 표현이 :)

저도요..색감도 작품 방식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특히 저 액자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 우리집에 걸었으면 좋겠다하는 사심이 있는 작품이예요~
칭찬 감사드립니다.

작품 넘 멋집니다!! 색감도 신비롭고 경쾌하고, 잠자고 있던 내 안의 뭔가가 기분좋게 올라와 날 깨우는 느낌이랄까!
정말 다시 꿈꾸게 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넘 탐나는 작품입니다!!!

빙고~ 탐나는 작품이예요.
집안에 벽을 살펴보세요. 어울리는 벽이 있어야 꿈이 이뤄진답니다. 아님 벤치 위라도 하하하~
감사합니다.

독특하면서 따뜻한 작품이네요.
저도 화가 오빠가 있음 작품 올릴텐데.ㅎㅎ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작품 활동을 하는 오라방이 있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ㅎㅎ

바다와 강 사이사이에 갖가지 모양과 색감의 섬들이 커다란 말풍선안에 있는 거 같아요..ㅎㅎ

오..그렇게 보니 더 신비하네요. 바다와 강사이~ 오.
더 멋진 작품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작품이 환상적이네요! 말을타면 열기구풍선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데려다 줄꺼같이 설레입니다..
미셸공드리 영화 “수면의 과학” 도 생각나고 그림보니 기분이 좋아져요. 이런 작품 뒤에 칼로긁고 우물도 파고 하는 노고가 있다니... 더 천천히 감사하며 즐감하겠습니다.

우리집에 2001년 작품 '추억' 이란 바퀴 달린 말이 있는데 그것과는 또 사뭇 다르더라구요.
집에다 걸고 싶어요~
느끼는대로 마음 가는 대로 즐기시기 바래요.

긁다보면 맘에 드는 색깔이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하는것이 우덜의 인생과 같네요. 그게바로 꿈꾸는 인생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인생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이슬과 같다고허지요.

그러게요. 인생같기도 하네요.
원하는게 있어야 긁으면서 완성도를 높여갈텐데..나는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사는 인생이 환상이면 어떤 환상일까 싶네요~
피터님 반가워요~

이 시기 작품에 나타난 말(馬)은 여행의 상징과 현실 탈출의 도구로 시작했는데 점차 시간을 여행하는 ‘자아’로 바뀝니다.

이 문구가 참 흥미를 일으키네요 ㅎㅎㅎ 덕분에 좀 더 깊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말이라는 동물은 좀 귀하고 신성한 동물로 칭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 쥐나 양을 쓰지는 않으니 말이죠..
말씀 감사합니다.

I usually just scroll through and press the vote buton, but this was a good read. Thanks for not wasting my time!

Thank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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