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네 미술관_ '봄의 시작' (부제: 그때 그 작품 ' 봄비 ')

in #kr6 years ago (edited)



봄의 시작 / 50 x 50 cm

Nakseo

화사하고 찰랑한 봄에 시샘하듯 오늘은 비가 내린다.
겨울 살짝 품은 봄비는 봄의 커튼을 여는 신호같다.

살짝 어둑하고 보슬하게 비가 온다. 온다. 온다.. .
비 맞은 꽃들은 또 어제와 다른 색을 보이면서 아랑곳하지 않아.

비도 오고 꽃잎도 떨어져 오고 봄은 온다. . .

오기 전부터 기다려지고
느끼면서도 아쉽고
갈까 서운해하고 그리 또 기다린다.
봄은 마냥 기다려지고 설레이고 아쉽웁다.




어제 올린 봄 작품을 보고 지난주 피를 부른 작품 [ 오빠네 미술관. 작업이 작품이 되기까지 ~] 을 알아봐주셔서 그걸 올려야지 싶었는데, 때 마침 봄비가 내리네요. 봄비가 작품을 몰고 왔어요. 아니 작품이 봄비를 몰고 왔나? 봄비~~

그때 그 작품은 여러 과정을 거쳐 새 옷을 입고 탄생했어요.
낙서쟁이(Nakseo) 오빠가 이전 작품도 올려주며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색이 화면을 어떻게 바꾸는지 봐".

위 아래, 위위 아래,, 스크롤하면서 눈으로 흠뻑 봄비를 맞아 보아요~





작품을 스티밋에 올리면서 느끼는게 PC, 핸드폰으로 보는게 다르네요. 흠..
분위기도 색감도 달라서 은근 묘하네요~

Nakseo Artwork


피어나다
떠나고 싶은 마음
그대의 자리 / YOUR SEAT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
追憶日記 -그리운 시간 / the missing time
꽃처럼 피어나다 / Bloom like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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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꽃은 비즈로 표현하신건가요?

비즈가 아니라 나무 꽃집게같은 팬시용품을 이용한 것 같아요.
아래 글을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을꺼예요.
[ 오빠네 미술관. 작업이 작품이 되기까지 ~]

위에 있는 작품은 '초봄'의 느낌이 나고,
아래에 있는 작품은 뭔가 떠나가는 느낌이에요.
'늦봄'이라고 해야 하나...
비슷한 이미지인데 반가움과 이별의 서로 다른 느낌을 갖게 하네요.

초봄과 늦봄, 반가움과 이별..
@calist 님은 섬세하신가봐요. 초봄과 늦봄..그리고 반가움, 이별..
같은 작품을 여러 각도로 보게되네요.

아직 차가운 겨울을 품은 비가
그 끄트머리에 봄을 담아 내리고 있는 듯해요^^

봄을 내려주는건가요? 봄을 내려주는 봄비..꽃비~
오늘은 봄인건 맞는데 살짝 으실 추웁네요. 봄비야..봄이다. 알겟지? ㅎㅎ

@홍보해

@ai1love 님 감사드려요. 리스팀에 홍보까지~
덕분에 흥이 나는 날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좋은 작품은 홍보해야 마땅하지요

감사합니다.

@ohnamu님 안녕하세요. 깜지 입니다. @ai1love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홍보대사께서 방문주시고 선물주시고..완전 니나노~ 입니다.

별똥별이 아니라 꽃똥별이라고 말해야하나요?ㅎㅎㅎ

작품은 색깔도 모양도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여운데, 시는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ㅠㅠ 앞으로도 자주자주 뵙고 싶어서 팔로우 꾸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꽃똥별이요? 오...꽃이 달렸으니 그래도 되겟네요 ㅎㅎ
글은 제가 적은건데 살짝 추워서 스산함이 살짝 담겼을까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시선엔.... 하늘에서 내리는 유성같이 보이는군요

@thelump, @gomsee 님도 별동별, 꽃동별이라고 말씀주셨는데 @recode님도 유성이라고 하시네요.
정말 그래보이네요. 봄을 알리는 봄비다 그랬는데 다시보고 다시 보니 유성 별동별 같아요.
하늘이 깜깜한 날 한무더기의 유성 축제를 보고 싶네요~ 말씀 감사드려요.

색감이 어떻게 다른지 보고싶은데 볼 방법이 없네~ㅎㅎ 알아본 얘기 저인가요? ㅎㅎ 저번은 소생하는 봄 이건 휘날리는 봄같아요.

네 맞아요^^ 조만간 가방작품 올리려구요 헤헤^^

소생하는 봄과 휘날리는 봄. 봄이 이렇게 팔색조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평소 참 무심하게 지내다가 작품을 선정해서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또 올려주는 얘길 들으며 다시 생각하고 보고하다 보니 무심하게 가벼렸던 봄한테 조금 미안해지기도 해요.
이번 봄은 복터졌네요. 봄도 저도요~~

꽃을 불러오는 봄비네요^^~봄 비가 떨어져서 지난번의 꽃이 된걸까요?ㅎㅎㅎ

우와 아름다운 얘기네요. 뭐가 먼저인지는 몰라도 봄은 봄이예요. 비가 와서 스산해도 겨울과는 달르네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봄봄봄!!!

맞아요! 비가 와도 봄이 뿜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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