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네 미술관_ "그대의 자리" / YOUR SEAT

in #kr6 years ago (edited)



그대의 자리 / 30 x 60cm


Nakseo

하염없이 바라본다.

화려함에 매료된다.

거리를 둔다.




성큼 다가온다.




망설인다.



YOUR SEAT ..

I stare blankly.

I am fascinated by the splendor.

I stay away.




It is getting bigger..




I hesitate.



Nakseo 작가 코멘터리

작품 "그대의 자리"는
내 마음속에있는 사람들의 자리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빈 의자는 생각하는 사람이 쉴 수있는 자리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을 품고 있고
배경의 노란 점들은 그 사람들과의 많은 이야기라고..


Nakseo Artwork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
追憶旅行 -추억 여행 / Memories Travel
追憶日記 -그리운 시간 / the missing time
꽃처럼 피어나다 / Bloom like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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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상대가 다가올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좋아서 뒤로 물러나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싫은게 아닌데 너무 좋아서 그랬던건데...

깜짞 놀랐어요. 그런 느낌을 글로 표현한건데...헉 했네요.
너무나도 매혹적이고 이상적이여서 가까이 다가갈때 같은 생각이 아니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매우 조심스럽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거리를 두고 관망하거나 유지하게 되죠.
그 망설임조차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들켜버렷네요. 공감을 해주시니 창피하고 뿌듯하고 합니다.
감사드려요.

너무 글을 잘쓰셔서 제가 알아버렸어요! 흥!
너무 잘써서 탈이세요! ㅎㅎㅎㅎ
"망설임조차 기쁘고 행복한.." 이말 너무 좋네요♡
이쁜글 많이많이 적어주세요!!!ㅎㅎㅎ

아이고..신나요.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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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오나봐요.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님, 나중에 예술관 하나 차리셔야겠어요. 저번에 속초 다녀 오는길에 조그마한 예술관에 들렸었는데 작가분이 직접 꾸미셨더라고요. 정말 이쁘고 아늑하고 고요했습니다. 이런 글과 작품이 모인다면 손에 꼽히는 예술관이 나올 거라 생각해요 :)

@vixima7 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생과 이런 저런 상상과 생각속에 우리 나중에 이런거 하면 좋겠다 하며 생각한 것들 중에 "작은 미술관"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미술관을 찾는 사람이 더 적었어서 카페에 전시를 해 놓는 것도 좋겟다고 생각도 했답니다.
말씀 자체가 큰 응원이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짧지만 강렬하네요^^ 너무 공감가요
거리두고 다가오고 망설이고....

너무 좋아서 망설이게 되고 설레이고 두렵고 하기도 합니다.
공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의자 들이 편안해보이네요~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의자가 주인을 찾았네요. 저도 저 의자에 앉고 싶어서 밀당중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 의자의 형상으로 작가가 말하고 있는것이 너무 친근하고 좋습니다.

이번부터 Nakseo/낙서 작가님의 코멘터리를 넣어봤어요.
작품에 제 글이 한참 부족한 것 같아서..졸라서 얻어냈네요.
작품의 의도를 굳이 알지 않아도 보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중요하다고 햇지만,,우린 또 그런거 궁금하잖아요^^
찾아주시고 말씀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의자가 사람같이 저를 바라보네요 ㅎㅎ

저도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냥 툭하고 앉을 수 없고 한참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앉아야겟다 싶더라구요. Nakseo/낙서 작가는 작품 사진이 너무 진하게 찍혀서 속상해하는데 실제로는 색감이 더 유하다고 하네요. 색감때문에 의자가 더 빤히 쳐다보는 느낌이 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예술가님들은 역시...짝짝짝

@rudolph 님도 이미 예술가시잖아요.
우린 모두 다 뭐든 할 수도 될 수도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멀라요. 특히 스티밋에서는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리에 대해서는 많은 시선이 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의 자리라 믿었지만, 그의 자리가 아닌 경우도 있고.
내자리가 아니라 믿었지만, 내 자리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자리라.. 여러 의미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네..맞아요.
"나의 자리"라고 생각하니 많은 생각도 들고 뭔가 끄적이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bard-dante님이 말씀하신 그런 의미도 있고 다가가는 의미도 있고 벗어나고 싶은 의미도 있고..
그래도 그 자리라는 것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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