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축하 시상식2] 250글 및 1주년을 자축하며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in #kr-event6 years ago (edited)

new-year-s-eve-ceremony-champagne-sparkling-wine.jpg

제가 스티밋에 입문한지 1년이 되어 글 250개를 돌파하였습니다. (축하축하~~)
(이 글 전 252 posts, 2704 comments, 374 days old)

그래서 이 기념비적인 업적(?)을 자축하며, 과거 100글 기념에서 했던 시상식을 또 한 번 개최하고자 합니다.

시상식은
1부에서 그동안 지나온 길을 정리하고,
2부에서 저의 활동을 지원해주신 이웃 분들에게 상(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부가 좀 지루하겠지만, 원래 연말에 연기대상이나 가요대상 같은 걸 보면 초반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잖아요ㅋ

1부

1년동안 전 얼마나 많은 시간을 스티밋에 할애했을까요?
하루에 약 2시간 글 읽고 투표하러 다녔다고 하면, 365일이면 약 730시간입니다. 250개의 글을 쓸 때, 각각 1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 글을 썼다고 하면 250시간. 합하면 약 1000시간이며 24로 나누면 41일이 약간 넘네요.

습관이란게 무섭습니다. 1000시간이라는 누적된 시간이 무겁게 다가오네요.
1000시간을 들여 저는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모습을 어렴풋이 알게되었고, 글을 쓰고 기록하며 제 안에 쌓인 어떤 것을 털어버릴 수 있었고, 그리고 여러 친구를 사귀고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서 위안을 얻곤 했습니다. 제가 스티밋을 안했으면 지난 1년간 소모된 1000시간이 제 삶에 더 도움이 되었을까요? 아니겠죠. 높은 확률로 아마도 아무것도 남지않는 사소한 일들을 하며 보냈겠죠. 최소한 스티밋에 기록한 제 글들은 건진거죠. ㅎㅎ


지난 1년간 썼던 글들 목록을 한 번 돌아봤습니다.

시리즈 물로는
베트남/캄보디아 패키지 여행기가 17편 이었고,
Python (Matplotlib/Scipy/Numpy)가 16편 있었습니다.
그리고 "흑백사진도전"이 7편 있었구요.
"[DIY]" 글은 현재 7개인데, 화장실 고치는 게 앞으로 한 창 더 펼쳐지겠죠 ^^

"[오늘을 끄적임]"이라는 제목을 단 제 일기가 모두 26개,
"[코인 일기]"와 "[채굴 기록]"가 13개,
그리고 1장의 사진으로 간단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진 한 장]" 글들이 29개,
"[미국 일상]"을 기록하며 소개했던 글들이 24개,

여기까지가 모두 139편이네요.
흠... 나머지 1백여편은 도대체 뭘 그렇게 썼을까요? ㅎㅎ


지나간 252개의 글 중에 "저자 직접 추천"글 몇 개를 소개해봅니다.

일단 저의 스티밋 생활에 대한 글로는 이런게 있었죠.

제 자신전공 관련 글도 몇 개 있었구요.

이건 요즘 이웃들이 보면 좀 더 잘 알아봐주지 않았을까 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사실 흑역사 비슷한건데, 여러분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나열합니다. 감정 과잉되어 오글거리는 글들이에요 ㅋㅋ ㅠㅠ

네, 이정도면 지난 1년은 충분히 돌아본 것 같습니다.
얼른 본격 시상식인 2부로 넘어가도록 하죠.

2부

예전 100글 기념에서는 asbear님께서 만들어주신 https://ianpark.github.io/steeme/ 사이트의 "누가 나에게 보팅 많이 했나"를 기준으로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보팅 뿐 아니라 댓글 주신 분들도 시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 시점에서 저에게 보팅 많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씨가 잘 안보이죠? 그래서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순위ID7개월 전 순위와 비교7개월 전
1@beoped=1@beoped
2@eth0619up2@nineday85
3@gyedoup3@trueonot
4@nineday85down4@gyedo
5@sd974201
new
5@floridasnail
6@phuzion7up6@yeonhage
7@sunwatcher
new
7@phuzion7
8@trueonotdown8@insidebig
9@toraxup9@eth0619
10@insidebigdown10@donkimusa
11@donkimusadown11@palos
12@kiwifi
new
12@zzing
13@oscarparkup13@torax
14@zorbaup14@koreancrypter
15@zzingdown15@wernicke
16@perspector
new
16@oscarpark
17@oprth=17@oprth
18@floridasnaildown18@kimthewriter
19@relaxkim
new
19@zorba
20@fgomul
new
20@golfda

테이블 생성 참조: 여기

7개월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지금, 순위에도 많은 변동이 있네요.
요즈음 꾸준히 활동하시며 새롭게 이름 올린 분들도 고맙고,
7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계속 와주시는 분들도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위 20분 모두에게 1스팀씩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보팅 많이 주신 분들 순위는 asbear님의 도움으로 쉽게 알 수 있었는데요,
저에게 댓글 많이 주신 분들 알아보는 사이트는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하나하나 세봤습니다.
다만 시간관계상 최근 50개 글만 검수한 것을 양해바랍니다.

5위는 8개의 댓글을 주신 두 분입니다.
@tanky님과 @jisoooh0202님 고맙습니다. 1스팀 보낼게요.

4위는 10개의 댓글을 주신
@insidebig 님입니다. 1년에 가까운 오래된 인연 계속되길 바랍니다. 2스팀 보낼게요.

3위는 12개의 댓글을 주신
@kiwifi 님입니다. 본인 글에 달린 댓글 답하는 것만 해도 굉장한데, 저에게도 이렇게 많은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스팀 보낼게요.

2위는 15개의 댓글을 주신
@trueimagine 님입니다. 비교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많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4스팀 보낼게요.

대망의 1위는...
(두구두구두구)
최근 50개의 글에 무려 19개의 댓글을 주신
@fgomul 일명 "고물"님이십니다.
고물님은 가입한 것은 약 6개월에 가까운데 최근 Mi Cubano 시리즈로 스티밋 kr 커뮤니티에 반짝반짝 떠오른 신성이십니다. 저는 우연히도 Mi Cubano 시리즈 시작 직전에 알게되어 무사히 시리즈를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왕성한 활동으로 제가 방문하는 피드 내의 이곳 저곳에서 보이는 바쁜 활동 와중에도 저에게 이렇게 많은 관심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5스팀 보낼게요.


이렇게 1주년/250글 기념 시상식을 마칩니다.
더 많이 드려야 하는데 조금씩밖에 못드려서 미안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즐거운 스티밋 생활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다음에 또 봐요~ (제발)

Sort: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12/14]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enerva 뉴욕 dj-on-steem/td> DC 근교 hello-sunshine DC

와~ 제 순위가 올라갔네요^0^ 은근 뿌듯하고 좋군요. 디제이 드랍더비트~!! ^0^

꾸준한 활동의 증거겠지요? ㅎㅎ

최근 글 쓴게 없어서 댓글에 보팅합니다~

고맙습니다.
가보니 가입하신 후 새 글이 없네요. 아직 적응중이신가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가벼운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최근 글이 없어서 댓글에 보팅했어요~

1주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팔로가 안되있는 걸 지금 알았네요. 저런.. 바로 연결 했습니다 ^^

Congratulations @dj-on-steem!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received more than 4000 upvote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5000 upvotes.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Support SteemitBoard's project!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1주년 축하드립니다.
(고물님 부럽다~)

고맙습니다~
고물님의 활동력은 대단하긴 합니다 ㅎㅎ

어엇 일단 dj님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험난한 스팀잇 생활에 좋은동지가 되어주시니 든든해요. 만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오버노드 ㅋㅋㅋ 메세지 사건도 알려주시고 감사했어요.
아래로 스크롤들 내리다가 ㅋㅋ 제가 댓글을 제일 많이 달았다는 사실에 흠칫 놀랐어여 ㅋㅋㅋ 와웅 ㅠ 드린것도 없는데 이렇게 상을 받아가도 되나 생각이 드네요 ㅠㅠ 어흑 감사합니다ㅠㅠ

이제까지 못봤던 dj님 다른글들도 볼 수 있겠어요! 스팀잇 중독자로서 앞으로 더 왕성하게 ㅋㅋㅋ 놀러오겠습니당!! 감사합니당.

그랬었죠 오버노드 사건 ㅋㅋ
당시 말씀 드리면서도 '말 해도 되나' 약간 걱정했었는데, 너무나 쿨하게 넘기는 모습을 보며 호감가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제 글이 관심 가져주시니 제가가 고맙죠.
중독도 좋지만 지치지 않는 선에서 굵은 것 보다는 길게 가는 쪽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뵈요!

오... 저렇게 나름의 순위를 메겨 보는 재미도 좋군요.
저도 나중에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이제 꽉 찬 1살인데 10살까지 갈까요?

가야죠. 밥안먹고 못살듯이 여기 안둘러보고 못살듯요 ^^
도잠님도 같이 가실꺼죠?

그러믄유... 가야쥬. ㅎㅎ

축하드립니다 뭘 이렇게까지 ^^ 보내주신 스팀은 정말 고맙습니다 ㅎ
그냥 좋은 글에 댓글 단 것 뿐인데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장실 얘기 써주세요 ~~^^

Posted using Partiko iOS

그런데 화장실 얘기라고 하니 어감이 좀.. ㅋㅋ

1년을 정리해서 시상식까지 하시고.. 역시 부지런하십니다.
내년에도 즐거운 소식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ㅁ'!

사실 10시 반에 댓글 세는 것 부터 시작했는데 새벽 1시 반이 넘어갈 때는 졸립기도 하고 내가 왜 이걸 시작했나 살짝 후회되기도 하더군요 ㅎㅎ 어쨌든 감사의 표시는 꼭 한 번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계획대로 실천하고 나니 저도 보람차고 좋습니다 ^^ 인싸빅님도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새 해 되길 바랍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8
BTC 58213.71
ETH 2257.21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