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뉴비에게] 스티밋에서 40여일. 부제: 팔로윙과 스토킹 사이

in #kr-newbie3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43일된 dj입니다.

제목을 약간 자극적으로 적었는데,
제가 하고픈 더 정확한 얘기는, 스티밋에서의 활동이 너무 투명하게 공개되어,
마치 "얼굴은 확실히 가렸는데, 알몸이 드러난듯한 느낌"이랄까요... (이게 더 자극적인가요? ^^)

[다 보여~~]

40여일동안 거의 매일 들락거리면서, 수많은 고급 정보도 얻고, 마음이 정화되는 글과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싸움 구경도 할 수 있었고, 억울한사람 편들어주려한 적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 $0.00/0 voting도 겪어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댓글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당신은 전에 이러이러한 댓글 달았잖아요!"

처음엔 이 댓글 쓴 사람의 글에 저 "당신"이라는 사람이 어떤 댓글을 달았나보다 했습니다.
저도 제가 쓴 글에 누가 댓글 달면 "Replies"탭을 통해 다 알 수 있으니까요.
또 이런 댓글도 있더군요.
"당신은 스파(스팀파워)가 너무 많아 지원대상이 아닙니다."

흠... 남의 재산은 어떻게 알지?
그런데 그게 다 공개된 내용이더군요.
네.
어떤 사람이 그동안 쓴 모든 댓글답글, 그리고 심지어는 지갑까지도!
누구나 아이디만 알면 가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하여 "https://steemd.com/@아이디"로 찾아가면 그 사람의 보팅파워 충전 추이라든지, 아니면 누군가 보팅했을 때 몇 % 비율로 보팅했는지까지 나오더군요. (전 제것만 봤어요...)
그리고 또, 그동안 내가 누구에게 보팅해왔는지도요. (지금껏 보팅한 사람들별로 비율을 도넛 그래프 형태로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지금 찾으려니 못찾겠네요 ㅠㅠ http://steemreports.com/outgoing-votes-info/)
(steemd.com에 더하여 steemnow.com이라는 사이트 추가합니다.)

저 역시 누군가 나의 글에 고마운 보팅을 해주면,
(여유 있을 때) 그 사람을 찾아가 활동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누군지 알고 싶고, 혹시 내가 어떤 도움은 안될까 하는 선의라고는 하지만 가끔은 이게 스토킹하곤 어떻게 다를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전 지갑까지 보진 않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으니까요. (진짜로요!)

뭐, 이렇게 스토킹을 걱정하는 듯한 글을 쓰지만,
사실 이 투명성이 바로 스티밋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더하여 7일 후엔 수정할 수 없는 제한 조건!
바로 블록체인 세상에서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전제조건이죠.



두번째 얘기는 태그에 대한겁니다.
전 처음 글 쓸때부터 태그를 뭘로 해야하나 고민이 되어 다른 분들의 글에서 태그를 유심히 봐왔는데요,
가끔 뉴비들 중에 조회수가 너무 낮은 글들은 어쩌면 태그의 문제일 수가 있습니다.
저 역시 어떨 때는 "https://steemit.com/created/kr-newbie"이런 링크로 바로 들어가 특정 태그의 글들만 보기도 하니까요.

한글로 글 쓰실 때는 당연히 kr- 이 들어가는 태그를 주로 쓰셔야하고,
적절한 태그를 잘 조합해서 채워 넣어야 노출빈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참고: @phuzion7님이 올려주신 유용한 스팀잇 한국 kr- 태그 모음
그리고 태그에 오타 조심하세요~~~!!!



마지막은 스티밋에 바라는 점입니다.

  1. 글 작성시 "Draft Saving" 기능은 안될까요?
    구글 문서처럼 현재 작성중인 글은 저장됨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다중 작업은 아직 안되는 듯 하네요.
    한 번 더 업데이트합니다. 아무래도 저장이 서버에 되는게 아니라 브라우저의 캐시에 되는 것 같아요. 컴퓨터를 바꾸니 쓰다 만 포스팅이 안나오네요.

  2. 스티밋 첫화면에서 "All tags"는 사실 진짜 "Every all tags"는 아니잖아요?
    그동안 태그로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태그를 볼 수 있어야 좀 더 적합한 태그를 찾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3. 위 돋보기 옆의 검색 기능은 좀 개선 안될까요?
    예를 들면 태그 안에서 찾기, 특정 기간에 찾기 등등.
    (제가 쓰고픈 내용이 혹시 예전 글과 겹치지않나 해서 찾아보곤 했는데, 문득 '지나간 글은 냅두고 또 써도 된다는 배려인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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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인터페이스는 아직 나아갈 부분이 많습니다 ㅜ 특히 모바일 쪽이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전 흰 바탕에 청록색 포인트들이 맘에 듭니다.
(보여지는 사소한 배치 하나 바꾸는데도 하드포크가 필요한 걸까요?)

버지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 다소 더딘 것 같기도 합니다

임시 저장 기능은 지금도 작동합니다. 댓글에도 적용되구요.

아, 그런가요? 구글 문서처럼 저장이 되는걸까요?
'오늘은 그만 하고, 내일 이어 쓰자'도 가능한 건가요? 몰랐어요..

얼마나 오랫동안 저장되는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테스트 하시게 되면 결과 공유 부탁 드립니다 ^^;

오 놀라워라~~
김작가님 아니었으면 확인도 안해보고 불평할 뻔 했어요.
Post 단추 눌러 무언가 끄적여놓고, 다른데 돌아다니다 웹 브라우저 (저는 현재 불여우 씁니다.)를 아예 껐다 켰어요.
다시 스티밋에서 Post단추를 누르니 아까 끄적여놓은게 그대로 나오는군요!
다중 작업은 안돼도 하나는 저장 되는걸 확인했습니다.

네. 그렇게 작동하더군요. 한 개의 게시글에 브라우저 기반이라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이거라도 어디야 싶습니다 😂

잘보고갑니다 ~~

네~ 살펴가세요~

즐건하루되세요 ~~보팅하고갑니다 ㅠㅠ 보팅이 너무 바닥이라 ㅜㅜ

다시 오셨군요. ^^
저도 어차피 0센트와 1센트 두가지 옵션밖에 없습니다. ㅎㅎ
신입에게는 0.5센트 옵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1센트도 몇 번 클릭하다보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80%는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 ㅠㅠ 20%만 빠져도 하루가 걸리네요

전 아직 모바일에서 댓글에 사진 넣는 법을 몰라서 항상 컴퓨터를 켠답니다. ㅎㅎㅎ 모르는거 많이 배우고 가요! ㅎ

전 모바일에서는 글/댓글을 써볼 시도도 한 적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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