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440 - 회사의 피인수 소식에 술렁이는 분위기

in zzan2 years ago

오늘 오후에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된다는 소식이 사내 공지게시판에 올라왔다. 소문은 작년부터 계속 있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수면 아래로 다시 내려가곤 했다. 계속되는 소문의 끝은 결국 실현이 되었다. 사내 분위기는 갑자기 술렁였고, 오늘 일은 다들 일찍 마치는 분위기였다. 회사가 인수 되는 것이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기 때문이다. 고용승계가 될지, 하고 있는 개발에 변화가 있을지, 그외 다른 변화가 무엇일지 등등. 많은 것들이 어떻게 될지 지금부터 물음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앱 개발이 계속될지도 앞으로 알 수 없다. 현재로서는 하던 일 계속 하는 거지, 뭐...

앞으로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니 만약에 대한 준비는 해야 한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직 준비를 해야 한다. 내일이 주말인데, 앞으로 주말에는 공부하거나 이직 준비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누라에게도 양해를 구하고, 진행을 할 것이다. 어쩌면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 그것을 꼭 잡고 싶다.


지난 개발 잡설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3
JST 0.030
BTC 63824.30
ETH 3420.53
USDT 1.00
SBD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