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영미~! 영미!!!! / 영미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입니다. 


오늘은,‘영미~ 마케팅’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영미 마케팅’은 지어낸 것입니다. (근데 글을 쓰면서 자료들을 찾아보다 보니, 벌써 ‘영미 마케팅’ 이라는 말을 쓰고 있네요!?)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이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김은정 선수의 ‘영미!’ 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컬링 열풍 속에 있습니다. 이제 올림픽도 끝이 났으니 예능 같은 tv프로그램에서 김은정 선수와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생각하니 기쁘고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김은정 선수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안경선배 짱. 비인기 종목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비인기 종목들 또한 주목받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컬링이라는 종목 자체와 컬링 국가대표팀이 인기를 얻으며,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기업들은 단 하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파악해서 매출 증대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영미 마케팅’이라고 지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컬링 자체보다는 ‘영미’라는 단어 자체를 매개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점점 열기가 식어지면 그만할 이벤트 성에 가까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미 마케팅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1. 롯데월드

출처 - facebook happylotteworld

롯데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 이름은 영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름에 ‘영’ 혹은 ‘미’가 포함된 고객이면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놀이공원인 만큼, 재치 넘치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롯데월드는 이렇게 유행에 맞는 이벤트를 종종 하곤 하는데요. 계속 하는 것으로 보아 저렴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판매하지만 홍보효과를 통해 많은 고객이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이벤트는 sns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벤트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죠. 보는 사람마다 한번쯤 웃게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롯데월드 '내 이름은 영미' 이벤트 페이지

롯데월드는 이러한 마케팅을 통해서 컬링 국가대표팀 그리고 올림픽을 응원한다는 이미지와 함께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블루원 워터파크

블루원 워터파크는 ‘영미~ 무료입장!’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영미 뿐만 아니라, 컬링 대표님과 이름이 같을 경우 무료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이름이 다르더라도 동반하는 1인은 입장료의 절반을 할인해준다고 하니, 매우 파격적입니다.

출처 - 블루원워터파크 홈페이지

블루원 워터파크는 이번에 기사를 찾아보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경주에 있어서 그런지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처럼 인지도가 높지 않은 워터파크인 만큼, 이러한 마케팅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3. 티웨이항공

티웨이 항공에서는 우리나라 모든 영미들을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일본 나고야 노선 왕복할인권을 제공했는데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 200명이라니.. 영미들 부럽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에 정말 많은 영미씨가 있지만요. 

출처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나고야 지역 신규취항을 이번에 하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알리는 기회로 영미 마케팅을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언론의 주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까지 챙길 수 있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티웨이항공에서 원하는 바(신규 노선 홍보)를 이루었죠.  

많은 기업에서 영미 마케팅을 실행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업의 상황과 우리나라 컬링 붐이 생겨나며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지기도 한 것 같고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던 티웨이항공 마케팅팀의 노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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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마케팅은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실행하는 기업이 있었고 그렇지 못한 기업이 있었습니다. 이 차이는 물론 기업의 특성 상 맞지 않는 부분이 크겠지만 기업의 기민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미 신드롬은 컬링 열풍이 불어오며 점점 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메달을 획득할 것이라 예상하지도 못했지요. 하지만, 좀 더 빠른 기업들은 생각했습니다. 김은정 선수가 인기를 얻게 될 때부터 기획하고 준비했을 것입니다. 물론 굉장히 빠른 시간에서 이루어진 일이었겠죠.  

마케팅의 경우, 대부분 예산 안에서 정해진 이루어집니다. 컬링을 통해 이벤트를 열지는 어떤 기업도 예상하지 못해 기획 그리고 예산 또한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세를 빠르게 파악하고 기획과 수정을 통해 대응을 한 기업들은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차이는 융통성과 기민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 또한 있었겠지요. 컬링이 인기를 얻은 순간부터 야근한 마케팅팀 모습이 보입니다. 메달을 획득하자마자 이벤트를 터뜨려야 효과가 크기 때문이죠. 이벤트만 열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 자체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도 수없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 같은 일반 사람들도 알고 있는 것이겠죠? 

저 또한 실행력이 빠른 마케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현상도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지려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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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융통성을 가지고 누구보다 빠르게 생각하는

마케터를, 꿈꾸는@dgha1004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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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마케팅 대박이에요

영미들아!!!! 수능본 수험생들 같구나!!!!

그새 영미를 활용한 마케팅이...!!!! 참 기업들 발빠르네요 ㅋㅋㅋㅋㅋ

새로운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마케팅으로까지 연결되고 시대는 참으로 변화무쌍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 마케팅이 어디로 뻗어나가게 될 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요즘 핫한 영미야!! 를 마케팅에 이렇게 활용해볼 수도 있군요 :) 재밌고 유익한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마케팅은 역시나 재미잇다는.ㅎ
아무튼 컬링이 대단햇죠.ㅎ

이중에서 롯데월드가 가장 신박하네요 @_@ ;; 가지고 싶은것은 나고야 항공권이지만 ㅠㅠ

이걸로 이렇게 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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