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관점] 인스타그램 마케팅 분석 / 스티밋 글 하나로 인스타그램 트랜드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 입니다.

오늘은, 마케터가 되는 것을 꿈꾸는 사람으로 돌아와서,

[마케터의 관점] 페이스북마케팅 분석 / 스티밋 글 하나로 페이스북 마케팅 이해하기

에, 이어 인스타그램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 이라고 하기 보다는 채널 관리와 운영 트랜드에 대해 더 말씀을 드릴 것 같네요. 인스타그램에 비용을 지불하고 홍보를 하는 방법은 매우 한정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인스타그램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hot 한 sn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은 몇 해 전부터 커져 지금은 거의 정점을 찍었고, 더 성장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유지할 것 같네요. 인스타그램의 시작은 유명 셀럽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이었습니다. 유명 셀럽의 피드를 보기 위해 들어간 사람들과 셀럽들을 추종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죠. 그리고 인스타그램의 단순한 구성에 많은 사람이 반했습니다.

현대 사람들은 복잡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죠. 그래서 유행도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바뀌었고, 핀터레스트 같은 sns도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인스타그램 보다도 더 간소화 되있습니다. 이제는 사진 한 장으로 얘기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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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명

인스타그램은 우선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해야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뷰티나 음식 같은 컨텐츠가 맞습니다. 대출이나 조금 더 심오한 사업 분야와는 맞지 않습니다. 홍보를 하는 것은 세 가지 정도로 구분을 할 수 있겠습니다.

1. 내 채널을 키우던가

2. 타 채널에 업로드를 시키던가

3. 돈 내고 스폰서 광고를 집행하던가

(기본 설명 후, 이 세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학생에 입학하는 20살 부터 40대 전까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트랜드에 민감한 소비층이 자리잡고 있죠. 이 말은 즉, 이들을 공략하면 유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알리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이럴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팔로잉으로 나누어져 있어, 철저하게 '팬' 으로 운영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팔로우 하지 않아도 타 페이지의 컨텐츠를 접할 수 있지만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물론, 팔로잉 하고 있는 사람이 어떤 페이지를 좋아하고 어떤 컨텐츠에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눌렀는지 볼 수 있지만.. 매우 적은 사람만이 봅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팔로잉하는 계정의 컨텐츠만 접해봅니다.)

그러므로, 팔로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팔로워를 모으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기업의 경우 더 힘듭니다. 팔로우를 막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 명 한 명 따져보고 팔로우를 하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바로 팔로우를 끊습니다. 쓸데없는 정보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컨텐츠의 질과 팔로워를 끌어당길 수 있는 전략입니다.

기업의 경우, 상업적인 목적을 띄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인스타그램으로 상업적인 느낌을 풍기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은 영리 기업인 것을 모두 알기에 쉽게 팔로우 하지 않습니다.) 더욱 힘듭니다.

사람(인플루언서)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인기있는 인스타그래머가 되기 위해선,

1. 얼굴이 예쁘고 몸이좋다던가.

2. 돈이 많던가 (돈자랑 하는 것이 컨텐츠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3. 노력형이라던가 (요새 뜨는 트랜드 입니다. 예를 들면,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이 오늘 공부하는 양이나 자신의 노트 등을 공유하며 자신과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인기를 삽니다.)

이 세가지면 충분..합니다^^ 이 외에도, 옷을 잘입던지 사진을 기똥차게 잘 찍던지 그런 것이 있겠네요.

내 채널을 키우던가

그렇다면 기업은 어떻게 채널을 키울 수 있을까요? 자신의 고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상호작용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하구요. 컨셉 / 퀄리티 / 해시태그 가 중요합니다. 그 기업만의 톤앤매너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imc마케팅의 일부가 되겠네요. 퀄리티는 그 기업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진을 기똥차게 잘 찍어서 올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해시태그는 20개 정도만 쓰는 것이 좋구요. 돋보기 버튼(검색)에 들어가서 해시태그 갯수가 많은 해시태그를 설정하고 절반 정도는 네이버 키워드 도구를 이용하여 네이버 검색량 수가 많은 키워드를 넣으면 되겠습니다.

그 외 이제 보통 기업에서는 프로그램을 사서 팔로워를 획득합니다. 원리는 매크로를 통하여 아무에게나 가서 팔로우하고 좋아요 그리고 댓글을 남김으로 자신의 계정을 알리고 팔로우하도록 유도합니다.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특정 해시태그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채널에 팔로우를 잘 하도록 외국인 팔로워 계정을 사기도 합니다. 양떼 현상을 만드는 것인데요. 아무도 팔로워가 적은 기업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팔로워수로 그 기업의 가치를 따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외주를 통해 팔로워를 돈주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 채널에 업로드 시키던가

타 채널에 업로드 시키는 방법은 인스타그램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인플루언서 협찬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협찬을 합니다. 인플루언서가 협찬을 받는 것은 인스타그램에서는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를 선택할 때는 팔로워 수나 좋아요 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댓글' 수 입니다. 유효 팔로워가 많을 수록 댓글 수 가 높은 편입니다. (외국인 댓글 제외) 단순 매출 증대를 위해 협찬을 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저는 조금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인플루언서에게 협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 협찬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2차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정보를 제공하는 유명 인스타 계정

인스타도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웃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계정들이 있습니다. 그 계정에도 협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 제가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돈 내고 스폰서 광고를 집행하던가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에서도 스폰서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반드시 컨텐츠에 자신감이 있을 때 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광고 처럼 클릭당 비용이 발생하는 광고가 아닌, 도달에 따른 비용 지불 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이 유입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스폰서 광고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폰서 광고임에도 들어갈 만큼 매력적인 영상이나 사진이 있을 때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이상한 사진이나 재미없는 영상으로 스폰서 광고를 집행하면 돈만 날리는 것입니다. 

정리를 하면,

기업의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인스타그램으로 유입시켜 소통하며 재구매를 일으키도록 기업만의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그들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입된 사람들을 정착시키도록 톤앤매너에 맞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야겠습니다. (아.. 모두 아는 내용이라 쓰고도 그냥 그렇네요.)

+ 인스타그램 컨텐츠를 한 개 올리면 팔로워에게 도달하는 비율은 팔로워의 약 1/4 에서 1/3 정도가 됩니다. (좋아요 수가 아닌 도달 수. ex. 10만명 팔로워를 가진 사람이 사진을 올리면 3만명 정도는 그 사진을 봄) 좋아요 수는 컨텐츠에 따라 매우 상이하게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인스타그램 마케팅 분석 / 스티밋 글 하나로 인스타그램 트랜드 이해하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