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두 ( @aksen ) 입니다.

오늘은 나와 과학 마지막 파트인 미래파트이네요.

과학고를 졸업하고 나서 어떤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지...뭐 그런 이야기가 될거 같습니다. 과거편보다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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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 황무지, 개척해나가자

음...일단 이번 7월달에 1학기 기말고사를 보면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길었던 6년간의 시험과의 전쟁은 끝나게 되네요. 2학기에도 시험은 보지만 수시에 들어가지는 않으니까요.

그러고 나서 이번 여름방학부터 11월 말까지는 입시와의 싸움이겠네요. 작년에도 조기진학 덕분에 한번 경험해봤으니 잘 하리라 생각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ㅋㅋ

일단 지금 목표에 두고있는 대학은 서울대입니다. 학과는 화학과이고요. 솔직히 말해서 조금 힘든 지원입니다. 소신지원이랄까요. 성적에 맞춰서 서울대의 낮은 학과를 쓰면 어느정도 붙을거 같긴 하지만 저는 학교보다는 학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깐요.

서울대 말고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어느정도 붙을거 같은 대학은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정도입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두학교 모두 무학과라서...생활기록부에 적혀있는 제 활동이 모두 화학관련이라 학과가 있는편이 전공적합성 방면에서 유리한데 말이죠.

하향지원은 연고대랑 서성한 중에 한군데 까진 해볼려고 합니다. 물론 모두 화학과입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선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생명과학이나 화생공을 복수전공 해볼까 합니다. 요즘 메타가 융합과학이잖아요? ㅋㅋㅋ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석,박사까지 할 생각이므로 학사 3학년 즈음부터는 학부생 연구원으로 대학 연구실에 들어가려 합니다. 미리 얼굴을 알려놓는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석박사 전공분야는 유기화학으로 점찍어 놨습니다.

원래부터 화학을 좋아했는데 유기화학을 공부해보니 반응물을 블록 조립하듯이 반응시켜서 새로운 생성물을 만드는게 제 취향저격이랄까요, 새로운걸 만들어내는 학문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 다음부터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디 유기화학연구소에 들어갈 거 같긴한데 박사까지 따고나면 벌써 30, 10년도 더 뒤의 일이니까요.

그동안 결혼이나 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이런 계획에 가까워지려면, 3주뒤에 있을 기말부터 잘보는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으ㅇㅏㅏㅏㅏ 공부하기 싫ㄷ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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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늘은 짧았네요. 역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자세히 쓰기란 어려운 걸까요.

아무튼 저는 다음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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