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탐구 #296 - 개개인에 대한 기대치는 왜 그리 높은 걸까?
개개인에 대한 기대치는 왜 그리 높은 걸까?
오늘의 내면 탐구
- 사회생활이 왜 힘들까?
- 결혼생활은 왜 힘들까?
- 가족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위 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원인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몇년에 걸쳐 골똘이 생각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본다.
개개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
기대치가 가장 높은 곳은 직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구성원들은 그들 본연의 역할 그 이상을 하기를 조직에서 요구받고 있다. 사원은 대리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라고, 대리는 과장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라며, 과장은 차장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라고, 차장은 부장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라며, 부장은 이사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란다. 이를 만족하지 못 하면, 비난과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충분히 잘 하고 있는데도 직장에서 욕을 먹고 있는 직장인들이 우리나라에는 많이 있다. 슬프다 못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는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게 많고, 그게 만족스럽지 못 해서 부부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부모는 자식들이 공부를 잘할 것을 요구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열심히 한다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은 '공부 열심히 해라'는 말이 굉장히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자식들도 부모들에게 바라는 게 많다. 부모가 부자가 아닌 걸 알면서도 부자처럼 원하는 걸 다 들어주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부모 입장에서는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자식에게 모든 걸 다 해줘야 한다는 강박 관념은 어깨를 점점 더 무겁게만 한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를 지금보다 낮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게 맞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 생각이 맞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 나중에 포스트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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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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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다들 너무 바라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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