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탐구 #265 - 직장동료와 친하게 지내야 할 것인가...
직장동료.
직장 다니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과 친하게 지내야 할 것인가...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해 관계로 만난 사람들은
만날 때는 관계가 가까운 것 같지만,
그 관계가 끊어지면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이들과 관계를 이어보려고 퇴사 후에도 연락을 해봤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나도 어쩔 수가 없더라.
게다가 동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나와 거리를 두거나 심지어 무시할 수도 있다.
나를 배신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려 애쓸 필요는 없다.
어차피 스쳐 가는 인연들이다.
학창 시절 그저 스쳐 가던 '같은 반 아이들'(classmates)처럼...
물론 직장에서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나중에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친구와 사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이상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는 것은 좋지만,
노력이 허사가 될 수도 있음은
감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즈니스에서 상대방은 내가 이익이 되지 않거나 성격이 안 맞으면
멀리 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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