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y의 계정탈취 사건] 훈훈한 마무리와 계속되는 고난, 그리고 "진짜 이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하고 계신가요?

주말 내내 해킹사건으로 여러분을 즐거운 리얼해킹 경험 이벤트의 세계로 이끌며 ^-^/ 피드를 시끄럽게 달구었던 thinky입니다.

제 사건을 접하셨던 스티미언 분들은, 주말의 스팀잇이 심심하시지 만은 않았을것 같아요;; 어찌나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는지, 놀란 마음에 @stylegold님에게 배워 Steem Mentions에 이어 하나 더 추가해 둔 FunSteemit텔레그램 푸시들이 잠시 눈붙이고 일어나면 수백개에 달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제가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고 묻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이 아래 있는 글들 중 관심있어 보이시는 것을 하나 클릭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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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 생산된(?) 글들
그리고 여러 가지 제안과 해결방안 및 이벤트

대략 시간 순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빠진 글 있을 수 있음 주의;;)

글쓴이	제목과 링크
@kimthewriter	[주의] 씽키@thinky님 계정 해킹 & 경과 보고 (보팅하지 마세요)
@thinky	[계정탈취 stolen account] 계정탈취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stylegold	kr 스팀잇 신용회복센터 구축 제안 드립니다.
@newiz	[도움요청] 제 주변 스티미언분들께 정중히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계정해킹사건)
@maanya	악성 댓글 조심하세요. 그리고 위험 알림 봇 운영 중입니다.
@maanya	스팀잇의 스캠 댓글 유형과 대처 방법 + 기술 지원 요청 및 스캠 신고 받아요
@hsuhouse0907	KR. 해킹 방지 캠페인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kimthewriter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kyslmate	[Steemit story] 권력을 가진 자들의 무책임과 부재를 채우는 이름 하나
@flightsimulator	[이벤트] 스타벅스 음료 쿠폰 – 저는 선한 스티미언의 힘을 믿습니다.
@thinky	[계정탈취 stolen account, hacking] 계정탈취, 그 후 소식을 말씀드립니다.
@hersnz	속보 : @thinky님 블랙 리스트에서 풀렸습니다.
@stylegold	라이언 일병구하기 성공!!(부제: 스티미언들의 함께 thinky님 살린 썰..)
@hsuhouse0907	작은 불씨로 인해 초가삼간 다 태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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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련 -_-;;

사건이 어느정도 마무리 될 무렵, 저는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첫번째로는 어제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고요.
두번째로는 어젯 밤에 컴퓨터를 켜니 갑자기.. 안켜지는 거에요. PC가 고장났습니다 ㅠㅠ

종일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 보며 최선을 다해 감사 댓글들을 달고, 집에 돌아와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포스팅이라도 마무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PC는 지금 파워가 아작나서 (응??) 내일까지 병원에 가 있습니다 ㅠㅠ)

아,, 이쯤 되면 뭔가 알 수 없는 세력의 힘에 의해서 저의 스팀잇 생활을 저지하는 세력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의심되는 사람이 있죠… 바로 현실족 족장님으로 알려져 있고 이번 전투에서도 큰 힘이 되어주신 @hsuhouse0907님인데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을…;;;

족장님 이런식으로 저를 쥐도새도 모르게 해치워 버리신다면, 무엇보다 이번 전투에 앞장서서 깃발을 들어주신 김작가 @kimthewriter님 이하 이번 혁혁한 공을 세우신 @stylegold님, @newiz님, @maanya님, @flightsimulator님, 적과의 협상을 통해 봇을 떼내주신 @hersnz님, 그리고 높은 명성도로 100%풀봇을 아낌없이 날려 명성도 수직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주신 @noctisk 님을 비롯해서, 촛불의 힘으로 금모으기 운동에 나서 주셨던 수 많은 스티미언 분들이 가만히 계시지 않을겁니다!! (음… 말해놓고 보니 자신은 없네요 ㅎㅎ)

아.. 이제는 벌써 지나간 추억이 되어 이렇게 농담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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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이벤트

이번 글은 디클라인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도 이 기회를 틈타 스달좀 벌어 보려고..가 아니고요 ㅋㅋ 아직도 지난 글에 100%로 막 풀보팅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을 보고, 관심있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이럴 바에는 그냥 새 글을 쓰고 보팅을 받아 고마운 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ㅎㅎ

이벤트 신청 방법은 이 글에 보팅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왕 하시는거 팔로하고 리스팀도해 주시면....ㅋ

사실 좀 미리 생각을 했으면, 이미 엄청난 금액이 디클라인된 저 위의 글들에서 그냥 스달을 받아서 나누었어도 좋았을텐데, 사실 그런것 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생각을 해 봤습니다! :D

물론…!! 도움 주신 분들이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신것이 아니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여러분들의 도움을 금전적으로 환산하여 가치를 매기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들과 이 사건(?)을 잘 마무리하고, 당시엔 급박했지만, 워낙 피드를 시끌벅적 하게 만들기도 했기에, 유쾌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나누는 방식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것 같아요. 도움주신 모든 분들을 깨알같이 찾아내서 1/n로 하느냐, 아니면 큰 도움을 주신 분들께 큰 금액을, 작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작은 금액을 드리느냐, 뭐 이런 문제들이지요.

하지만 그것은 아직 얼마가 모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생각일것 같고요, 도움의 정도를 스팀의 가치로 환산한다는 것이 별로 좋은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1/n을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제맘입니다 ㅋㅋㅋ(댓글로 방법 제안주시면 감사히 반영할게요 ㅋㅋ)

물론 제가 모두 꿀꺽 하는 일은 없을거고요 ㅋㅋㅋ
스달로 수령된 모든 수익은 무조건 이번 이벤트 참여자 분들과 제 해킹사건에 연루되어 도움주신 분들께 돌려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제가 스달이 좀 있으면 스파도 환산해서 나눌까 하는데 아직 너무 없어서.. 모이는 스달이 너무 적거나 하면,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뒤늦게 빛을 보게 된 지난 제 글인 “[심포지엄 땡땡이 후기] 서울 시청에는 "색다른" 서울 풍경이 있다”의 보상을 좀 끌어다가 쓸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튼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 주신것을, 아주 적은 양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 진행하는 이벤트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D
(이렇게 말해두고 참여율이 너무 저조하면 민망할것 같아요 흑흑 ㅎㅎㅎ 그러니 이미 도움 주셨던 분들도 또 참여해 주시고, 널리널리 알리셔서 참여인의 수익을 창출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기존에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서, 사실 나눔이 쉽지 않을것 같기는 해요. 저처럼 스팀잇의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이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해세월일텐데, 송금을 하는 것이 자동으로 되는 일도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수익금이 많지 않으면 정말 적은 금액이 될테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베스트댓글 10개, 뭐 이런식으로 투표를 해서 정리해서 나눠드릴까? 생각도 했는데, 귀찮아서 아무도 안하실거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냥 보팅! 누르면 참가 ㅋㅋ 편하니까 한분이라도 더 참여하실거 같아서요 ^^

그리고 이벤트를 한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제가 스팀잇 뿐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이벤트는 잘 만들지도 참여하지도 당첨되지도 않기때문에 정말 안친하거든요.
따뜻하고 훈훈한 KR의 분위기를 살리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스티미언을 도와주시면 이렇게 보답을 위해 노력한다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즐거우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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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저는 스팀잇에 제대로 정착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댓글을 달 수 없어, 벙어리 냉가슴만 앓던 며칠 전, 시시각각으로 달아주신 관련 글들의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뉴비인 제가, 혹시라도 해킹의 충격으로 절망해서 이곳을 떠날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아 이렇게 서로를 챙기는 마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스팀이 하한가를 달려도 여기 머무실 수 있구나, 역시 다들 보상만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게 아니었어’라는 확인의 시간도 되었고요.

만약에, 제가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아직 아는분 하나 없이 떠돌고 있는 실정이었다면, 제 존재를 아는분도 별로 안계실테고, 도와주는 분도 안계실테고, 혹시 누군가 알려주셨다고 해도 제가 알람을 안해놨으면 몰랐을테고.. 어떤 경우를 생각해 봐도, 힘내서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았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stylegold님이 제안해 주신 신용회복 센터라던가, @maanya님이 운영하고 계신 위험알림봇과 스캠신고 등은 전 스팀적, 혹은 전 KR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서 운영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들을 이지스팀잇 등을 통해서, 새로 들어오는 뉴비들이 알고 대비할 수 있는 과정도 중요할것 같아요.

힘이 있는 자들이 가지게 되는 권력을 바로 사용해야 될텐데, 그렇지 못할 경우 스팀잇에서 그것을 민주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하는 부분도, 이번에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 부분입니다.
아직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이 출범하기 전에 그런 부분에 대해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또다른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발전된 문명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별것도 아닌 글을 지금 몇시간째 쓰고 있습니다 ㅠㅠ 더 자세한 정황과 소회를 쓰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 마무리 할께요!
좋은 오후 보내시길 바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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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글을 올리기 전까지 보팅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 명단을 덧붙입니다! ;D
이유는... 단순히 이벤트 참여하시라고요 ㅎㅎ ㅠㅠ
(abc순, 존칭 생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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