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반말주의) 선악과를 따먹었기에 윤회가 시작되었다고 이 멍청아

in #kr-writing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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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종교근본주의자들이란말야 대화하기 힘들어 왜 문자(letter)들에 그렇게 목숨을 걸고 있느냔말야 Peter라는 나 한사람을 Peter라고 부르면 모든 것이 다 표현된다고 생각하냔 말야 말도 안되지 나를 경험하고 나를 알고 그자리에서 나를 봐야 나 Peter가 누군지 온전(Holistic)하게 알수있단 말이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말야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과 절대로 분리시켜서 생각할수 없거든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져서 하느님의 계율을 어기고 따 먹음으로써 원죄를 범했다고 하는 그 선악과(善惡果)말야 영어로 보니까 the fruit of the tree of knowledge(of good and of evil)이라고 표현하더라 나는 히브리 라틴어로 뭐라고 하는지 몰라 누구 알면 갈켜줘 내가 볼때 선악과는 이분법(Dualism)이야 우리는 흑과 백으로 반으로 딱 짤라서 나는 좋은 넘 너는 나쁜 넘 이렇게 구분하지 우리편 재내편 착한 사람은 백퍼 착하고 나쁜사람은 백퍼 나빠 누구더라 부쉬(어감도 부셔달라내) 걔가 말야 예전에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했지 그순간 북한은 악마야 모두 악마로 바뀌어버리지 요즘 또 다른 꼴통도 있지 트럼프말야 트럼프 지는 카드놀이나 하지말야 뭐하러 정치한다고 하여간 근데 걔는 장사꾼같아 정치해서 돈벌려는 장사꾼말야 이분법은 증말 짜증나 어떻게 우리가 보는 현상을 꼭 반으로 딱 나누어 생각할수 있냔말야.


음양(陰陽)사상이란게 있어 현상을 표현할때 음(陰)과 양(陽)으로 나누지 우리가 보이는 현상은 밝거나 어둡거나 남자거나 여자거나 이렇게 반반으로 표현하지만 사실은 그게 밝음이 따로있고 어둠따로 존재하는게 아니야 밝음 속에 어둠이 있고 어둠속에 밝음이 있지 만약 밝음만 있다면 결코 어둠을 우리는 절대로 확인할수 없단 말야 잘 생각해보라고 밝음만 있으면 어둠을 어떻게 알수 있겠어 변화가 있어야 우리가 인식할수 있단 말야 변화가 없으면 우리는 절대로 인식할 수 없어 변화라는 것은 말야 관계일 뿐이지 백퍼 이것만 있고 백퍼 저것만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아 이게 바로 비이원(Non-dualism)이야 비이원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상계를 인식할수 있는 것이란 말야



The Challenge Of Being... @Rok-Sivante

우리가 태극기에서 보는 태극(太極) 문양은 절대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야 위와같이 항상 변화되면서 음과 양이 반복을 하는 거지 음이 지배적이다가 양이 지배적이듯이 백퍼 음은 존재할수 없고 백퍼 양은 존재할수 없는 것이지 이렇게 표현하기 좀 뭐하지만 내가 남자거든 그렇다고 내가 백퍼남자는 아니야 나안에 여성도 있는 것이지 그 이름이 남자일 뿐이야 그러니까 언어 말 이란 건 말야 그 말을 내뱉은 순간부터 고정되어 있고 실체화되어 있고 분리시켜버리지 이게 바로 언어가 조장한 이분법의 역사이지


그래서 천국과 지옥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야 천국과 지옥이라고 우리가 보는 마음만 있을 뿐이지 불교에서 말하는 화탕지옥도 내 마음이 화탕지옥이기 때문에 화탕지옥일뿐이야 윤회(輪回)란건 말야 사실 위 태극도처럼 우리가 이분법의 생각에 갇혀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야 그렇게 분리해서 생각하니까 죽음따로 삶따로가 되어버렸어 죽음과 태어남은 백퍼 분리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야 이분법을 벗어나면 그게 바로 천국이고 해탈이 되는 거지 우리는 이 태극도의 본바탕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지 그리고 우리의 뇌를 프로그램해야지 세뇌시켜야해 그래야 니편 내편 가르는 습관을 떨쳐버릴수 있겠지 그렇지 못하면 말야 바로 이거야 탐욕(貪), 분노(嗔), 어리석음(癡)으로 펼쳐지는 죽고 사는 생명의 연속 다시 말하면 불연속의 연속이지 아래에 윤회의 바퀴를 돌리고 있는 괴물이 귀엽지않아? 삶과 죽음을 못벗어날 바에야 윤회를 즐기면되지 그런말 있잖아

피하지못할 고통은 즐겨라

그리고 말야 사실 비이원이라고 할것도 없어 어떤 넘들은 비이원이라고 하니까 비이원이 따로 뚝 떨어져 있는거라고 생각한단 말야 해탈? 천국? 어딘가 있다고? 으이구 또 도돌이야 그놈의 말에 가두어졌단 말야 제길



The Wheel of Life of the Bon


인생은 말이야 비이원적인 사고방식으로 연습하면 온통 다 놀이터란 말이야

당신과 내가 만날때는 나의 우주와 당신의 우주가 함께 만나서 교섭하는 것입니다. 당신도 현재 우주를 창조하고 있고 나도 우주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당신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우리는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당신도 소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함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당신을 괴롭힌다면 곧 나를 괴롭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윤회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소리가 메아리치는 것처럼 관계에서 일어나는 나의 작은 파장도 결국 되돌아옵니다. 비이원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인생 까이꺼 즐기세요.


都是心身樂處
몸과 마음 곳 곳 어디나 다 놀이터구나
@peterchung


Black Sabbath - Heaven & Hell



Sing me a song, you're a singer do me a wrong, you're a bringer of evil The Devil is never a maker the less that you give, you're a taker So it's on and on and on, it's Heaven and Hell, oh well The lover of life's not a sinner The ending is just a beginner The closer you get to the meaning the sooner you'll know that you're dreaming So it's on and on and on, oh it's on and on and on It goes on and on and on, Heaven and Hell I can tell, fool, fool!

Well if it seems to be real, it's illusion for every moment of truth, there's confusion in life Love can be seen as the answer, but nobody bleeds for the dancer and it's on and on, on and on and on....

They say that life's a carousel Spinning fast, you've got to ride it well The world is full of Kings and Queens who blind your eyes and steal your dreams It's Heaven and Hell, oh well And they'll tell you black is really white The moon is just the sun at night And when you walk in golden halls you get to keep the gold that falls It's Heaven and Hell, oh no! Fool, fool! You've got to bleed for the dancer! Fool, fool! Look for the answer! Fool, fool, fool!


내게 노래를 불러주란 말야 너는 가수잖아 나에게 나쁜 짓 했어 네가 악을 불러들였어 악마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네가 적게 줄수록 너는 받게 될 거야 그래서 돌고 도는 것이지 그래서 천국과 지옥이란 말이야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죄수가 아니야 끝남은 다시 새로운 시작일 뿐이야 네가 의미를 찾는 것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네가 꾸고 있는 꿈을 빨리 알게 될 거야 (꿈깨 이자식아!) 그래서 돌고 도는 것이지 계속해서 돌고 도는 것 말야 천국과 지옥이지 나는 말할수 있지 이 바보 멍청아! 글쎄다 이게 진짜 같지? 아니야 이건 단지 환상일 뿐이야 매번 진실의 순간마다 삶에 있어서 혼란뿐이지 사랑이 답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지만 어느 누구도 그 게임의 주인공을 위해 몹시 슬퍼하지 않아 천도무친(天道無親/하늘은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단말야)이야 그래서 계속 돌고 돌지 돈단말야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아버려 사람들은 인생을 회전목마와 같다고 말하지 더 급히 변화에 대응할수록 너는 더 잘 타는 것이라고 말야 세상에는 네 꿈을 앗아가고 눈멀게 만드는사치스런 왕과 여왕들이 많고도 많지 이건 말야 천국과 지옥이란 말야 그리고 그들은 검은게 진짜로 하얀색이라고 말들을 하지(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단말야 A way to hell is paved with good-will) 달은 말야 어두운밤의 태양일 뿐이야 그리고 네가 황금으로 치장된 통로를 걸어갈 때 떨어지는 황금을 잡아지려고 계속하지 이건 천국과 지옥이야 맙소사 이 바보야 바보! 너는 이 게임의 주인공을 위해 몹시 슬퍼하고 있잖아! 이 바보야! 멍청아! 답을 찾으란 말야 바보 바보 바보! 천국과 지옥/양 vs 음(陽 對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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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은 인간의 신념이 만들어낸 허상이 아닐까요? 블랙사바스의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군요.

信念이란 단어를 파자해봅니다. 人+言+今+心인데 사람이 말한 바로 지금 그 마음이 되네요. 그 사람의 지금 마음 때문에 생긴 천국과 지옥이니 그 사람에게만 있는 거겠지요. 허상이라고 얘기해보았자 그 사람의 언어속 틀에갇혀 들어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통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서로간의 믿음을 존중해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마음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기에
인간에게 원죄가 생겼지요

그 원죄가 바로 분별의식(이분법)에 뿌리를 둔 번뇌겠지요.

읽다가 저 머리에 쥐났어요. @@
그렇치만 저 태극문양.. 구여워요~~

글치요. 올챙이 송생각나지요.

올챙이송 들어보삼

근데 난 윤회바쿠 돌리는 도깨비괴물이 더구염, 이빨이 얼마나 아플까?ㅋㅋ 손과 발만 나와서 용쓰는게 힘들어서 헐떡거리는거 같지 안나염?

깨비왈 나 힘드니까 어여 해탈해라 쨔샤!

요렇게 말하는거 같삼.

잘 읽었습니다
알듯 모를듯 한 공부였습니다
모든것은 우리가 하는 행동대로 가는 건가요
모든것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데 뭐가 뭔지 아직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감사합니다 ^^

우리가하는 행동에 책임이 따른다는 거죠. 윤회의 과보로요. 좀더 정확히말하자면 마음이 만든 습(틀)에의해 살아가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 틀을 마음으로 깨야하는데 마음을 마음대로 하기가 어려운게 문제죠. 그래서 삶이 道라고 하나봅니다.

대충 봤지만 peterchung님 스팀잇엔 엄청난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곱씹으며 둘러보겠습니다 ^^

과찬 감사드립니다. 한자가 많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다보니 읽는 사람은 얼마 없지요. ( 물론 글솜씨도 별로 없는 것 같긴해요. ) 그리고 저도 잘 모르다 보니까 쉽게 쓰지도 못하구요. 그냥 정리수준입니다.

두근두근 합니다..찻집에서 이야기 나누고 싶을 정도네요^^..혹시 헬렌 슈크만의 <기적수업>을 아시는지요? 최근 2~3년간 제가 힘들 때 마주친 모든 것이 가리키고 있는 게 그 책이었는데요 그 책을 통해 '비이원성'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주치는 포스팅마다 마음에 와닿으니..이것 또한 인연이군요^^ 인생의 힘들었던 모든 고통과 알수 없는 그리움이 '비이원성'을 인지하고 다 녹아버렸습니다. 내가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고, 모른다고 인정하고 두드리는 순간 문이 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저를 관찰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ㅎㅎ

슈크만의 기적수업을 원서, 번역서 모두 사놓고 읽기 대기중입니다. 제 경우는 켄윌버의 grace and grit번역서를 통해서 알게됐지요. 10여년 동양철학을 공부하다가 서양에서는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수행자가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만난분이시죠. 대체로 우리나라분들은 동양이면 동양, 서양이면 서양, 한쪽으로 편향된 분들이 많지요. 제가 사실 카톨릭베이스인데 지금은 그냥 영빨베이스(박수무당아님^^)라고 보면되지요.

지금은 영성의 시대라고 보지요. 하나더 슬그머니~
[영성] 종교(宗敎)와 영성(靈性)의 차이, 나는 종교인이라기 보다 영성인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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