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 위험하지만 너무나 자극적인 그리고 너무나 호기심 불러일으키는.... 그이름 탄트라(Tantra)
오늘 내가 공부하는 소모임 카톡방에서 재미있는 주제(The Feeling of Enlightenment: Sex, Spirit, and the New Tantra by Ken wilber(깨달음의 느낌: 성, 영성, 그리고 새로운 탄트라))가 던져졌다. 그래서 한참 채팅을 하다가 불교적 시각에서의 내 조망을 정리해 보았다.
논의된 내용: 탄트라에 대한 생각들
- 깨달음(그 자체 또는 이르는 과정, 방식 등)을 느끼라라는 데서 끌림
- 느낌의 (참고)지표가 성(또는 성행위, 성행위에서 오는 오르가즘)이다.
- 탄트라는 위험하다.
- 탄트라는 위험하지 않다.
나는 탄트라가 위험하다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아주 上根氣(뛰어난 수준의 수행자)가 아니면 강한 전희를 이루었더라도 상태체험일 뿐 오히려 위험하다. 탐닉에 빠져들어 제살을 깎아먹을뿐....(특히 남자의 경우 과도방사로인한 쌍코피로 근본 에너지가 고갈되게 이르게 한다. 여자는? 나도 모른다. 내가 남자이기에)
티벳불교 탄트라(밀교)에대한 나의 조망
- 불교 깨달음(해탈)의 정의: 번뇌의 소멸(탐욕貪, 분노嗔, 어리석음癡의 잠재적 성향까지 모조리 제거), 무집착의 실현
- 탄트라 수행은 불교 사념처(四念處) 수행중 느낌(受: 고苦, 락樂, 사捨)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불교 수행에서 선정(사마디/집중)의 목적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心淸淨)이다. 즉 느낌수행을 통해서 번뇌의 근원인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일어나지 않게하는 것이다. 반면 관觀(위빳사나)수행은 sati/알이차림/마음챙김를 통해서 번뇌의 심리작용들을 아주끊어내버리는 것이다. 느낌 즉 전희(성 오르가즘)에 도달해서 끊이지 않는 무집착이 실현된다면 해탈을 이루겠지만 대개는 탐닉에 빠져든다. 그래서 결국은 작두타기 명상(건강을 해칠수 있으므로)이 될 가능성이 많다. 대개는 일시적인 상태체험으로 끝난다. 그리고 남자의 경우 정액이 소진되므로 근본 에너지가 고갈된다.(한의학에서는 정액남발을 금기시한다.)
- 환정보뇌(還精補腦)/연신환허(鍊神還虛): 도교 소녀경의 방중술에서는 성행위에서 사정(瀉精)을 방지한다. 정액을 뇌로 돌려 허虛로 돌아간다. 연신환허는 불교식으로 말하자면 그 주시하는 神(주시자/알아차림을 하는 마음)이 공성空性을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단전호흡에서 소주천이라고 부르는 임독유통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사정하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하더라도 탐닉에 빠져든다면 그것은 집착심에 노예가 되는 것이다. 일시적인 해탈체험은 가능할 지라도(그순간 모든 번뇌는 없고 전희에 몰입되므로) 그 사람은 절대로 깨달은 사람이 아니다.
불교수행에서는 Sati[念]를 강조한다. 우리말로는 현재에 알아차림 혹은 마음챙김이란 용어로 통일되어 쓰이고 있다. 念을 한자로 파자하면 今+心 즉, 지금의 마음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에 내 앞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몰입하되 주시함witness/awareness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 끄달려 가서는 안된다. 덧붙여서도 안된다. 우리가 생각을 할 때, 한 순간에도 현재에 머물지 못한다는 것은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현재에 머물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미래/잡생각은 모두 현재에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항상 현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보통 현재에 머물러 있기 힘들어요. 생각을 할 때, 옛날 생각이나 미래 생각으로 현재의 삶에 충실하지 못하지요.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그 잡생각, 과거의 생각이나 미래의 생각 모두가 바로 이 현재現在(현존이라고 표현하자)에서 일어나는 생각이지요. 즉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으면서 현재를 잊고 살지요. 그러나 현재를 절대로 떠날 수 없지요. - 어느 스님의 말씀
과거심불가득(過去心不可得). 미래심불가득(未來心不可得), 현재심불가득(現在心不可得)
과거는 지나가서 없습니다. 미래는 오지 않아서 없습니다. 현재는 붙잡을 수 없습니다. - 금강경((金剛經)
탄트라의 원리가 그렇다. 보통 우리의 삶에 있어서 현재의 삶에 가장 충실(充實)?할 수 있을 때는 1)아주 화가 날때거나 2) 아주 즐거울 때이다. 분노심이 가득차거나 아주 쾌락적일때(예를 들어 성적 오르가즘/전희) 우리는 다른 생각이 없이 바로 그 현재에 몰입될 수 있다. 딴생각이 나지 않는다. 오로지 바로 여기(Now & Here)이다. 이때의 에너지는 엄청나다. 이 에너지를 '깨달음의 상태'로 순화시켜 돌리는 수행이 탄트라이다. 그리고 최종의 목적은 해탈인 번뇌의 소멸이다. 결코 일시적인 상태 체험(전희/오르가즘)이 아니다. SEX의 절정 상태에 이를때 , 바로 그 일어나는 현재에 대한 알아차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한다. 이 상태에 끄달려간다면(매몰된다면) 깨달음과는 멀어지는 것이다. 그 순간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상태체험일 뿐 영원한 것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그 상태 즉 번뇌(탐욕, 분노, 어리석음)없음이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두타기 명상이라고 할까? 불교 수행에서 제일 강조되는 것은 '집착심'을 버리는 것인데 오히려 그 집착심의 노예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분노도 집착이고 탐욕(쾌락)도 집착이고 어리석음도 집착이기 때문이다. 집착심에 사로잡혀 '주시함'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 기억할것: 사마타(집중)명상에서 색계 제3선정禪定에서는 즐거움(樂)이 지속되지만,그 이상의 선정(제 4선정과 무색계 4선정까지)부터는 즐거움마저 버린 사捨의 느낌(무덤덤) 지속이다. 굳이 표현하여 요약하자면 탄트라는 사마타의 제3선정기반이다.
※ 한쪽만의 전희여서도 안된다. 그 깨달음의 상태는 무경계無境界의 상태로 상호 소통이고 교감交感이기 때문이다. 그렇지않다면 폭력/불균형일 뿐이다.
하지만, 총각인 나로서는 한번즈음 도전해보고는 싶다. 연인이라면 이러한 원리를 알고 아래 Ken Wilber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실습을 해보시길..... 그렇지만 무리하진 마세요. 티벳에서조차 탄트라는 이름(밀교密敎)처럼 비밀스러워서 수행자끼리도 누가 밀교수행자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동양의 방중술도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수많은 도가 수행자들이 방중술을 하다가 그만 골로 가버렸습니다. 옥보단의 남주인공과 같이 피골이 상접하여 초쵀하고 파리해진 모습으로 결국 절에 들어가지요? 번뇌를 소멸시킬 수 있는 수행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작두타지마삼!
The Feeling of Enlightenment: Sex, Spirit, and the New Tantra by Ken wilber
이 주제는 켄윌버와 통합사회 의 진정님의 번역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아래는 켄윌버의 ‘통합적 탄트라’와 ‘깨달음의 느낌’에 관한 동영상 강연 중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The Feeling of Enlightenment: Sex, Spirit, and the New Tantra
깨달음의 느낌: 성, 영성, 그리고 새로운 탄트라
Waking up comes with an emotion. You don’t just have an awareness of enlightenment, you can feel it. And those feelings and emotions can be used, just like the cognitive and ontological aspects, as compass points to help you find and discover your own enlightened self.
깨어나기는 감정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깨달음을 자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런 느낌과 감정은, 마치 인지적이고 존재론적 측면과 같이, 자신의 깨어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게 돕는 나침반처럼 활용될 수 있다.
Don’t simply become more and more mindful of all of your thoughts and actions. Don’t just look for a nondual choiceless awareness. Don’t just look for a completely unified and totally interwoven world. By all means do all of that, but also look for how all of that feels. Look for the actual feeling of enlightenment. Don’t just pray your way to enlightenment. Don’t just meditate your way to enlightenment. Feel your way to enlightenment.
모든 생각과 행위에 점점 더 집중하고 지켜보는 데만 머물지 말라. 비이원적 자각을 찾는 데만 머물지 말라. 완전히 통일되고 전체적으로 짜여진 세계를 찾는 데만 머물지 말라. 모든 방법을 통해 그렇게 하면서 동시에 그 모든 것 또는 과정의 느낌이 어떠한지도 찾아야 한다. 깨달음의 실제적 느낌을 찾아라. 깨달음에 이르는 당신만의 방식을 구하거나 숙고하는 데 그치지 말고 당신만의 방식을 느껴라.
And what feelings are those? And how can we know that I have the correct feeling? Well, this part is simple, and this part is where the sex comes in.
그것들은 어떤 느낌이고 내가 정확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그런데 이 부분은 간단한데, 이것은 성과 관련된 곳에 있다.
I’m going to present some of the higher and highest states of consciousness, and some pointing-out instructions so that each of us can directly experience these higher states, especially those states said to be associated with enlightenment and awakening and waking up. And then we’re going to explore the profound feelings that go with those states. So you’ll have a set of compass points in your own life that you can use for waking up.
나는 몇몇 상위의 그리고 최상위의 의식 상태를 제시할 것이다. 또한 우리 각자가, 특별히 깨달음과 각성 그리고 깨어나기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해지는 상태들인, 그런 최상위의 상태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주목할 만한 가르침을 제공할 것이다. 그 후 그런 상태들에 따르는 심오한 느낌들을 함께 탐험하여 여러분이 깨어나기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여러분 자신만의 삶의 나침반을 갖게 할 것이다.
And that is what will bring us directly to sex, specifically the spiritual path known as Tantra, which uses everyday conventional sexuality as a direct path to spirit, a direct path to enlightenment itself. But we’re going to take a very specifically integral approach to this issue. So even if you’re familiar with Tantra, this version will strike you as quite novel.
그것은 우리에게 직접 성에 이르게 하는 그 무엇인데, 특별히 탄트라라고 알려진 영성적 통로이다. 이것은 일상의 전통적 성행위를 영성과 깨달음 자체에 이르는 직접 통로로 활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이슈에 대해 매우 특별하게 통합적인 접근을 취할 것이다. 비록 당신이 탄트라에 익숙하다 하더라도 이번 것은 당신에게 아주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One of the very most common feelings of sexuality, especially orgasm, is an intense ecstasy or great bliss. And this sexual bliss, this orgasmic bliss, it’s just a relative state — that is, it’s temporal; it exists in the stream of time; it will come, stay a bit, and then go. But using techniques we’ll go over in just a minute, you can use those temporal feelings of sexual bliss as a way to recognize, remember, and point to the ever-present feelings of Big Bliss. While experiencing finite sexual bliss, you’ll use those finite feelings as a reminder, as a pointing-out, for the deeper feelings of ever-present Big Bliss, or radiant joy, or deep happiness, or whatever term works best for you. You’ll transfer the feelings of temporal sexual bliss directly to the ever-present Witness, and then, as blissful Witness, you will then evenly and equally be aware of everything that is arising, moment to moment.
생략… 당신은 일시적인 성적 축복의 느낌을 항존하는 주시자의 느낌으로 직접 변형시키고 나서, 지복의 주시자로서, 순간에서-순간으로 생기하는 모든 것을 차분하고 평등하게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So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the ultimate fourth state of consciousness is: Big Bliss is the feeling of the infinite freedom of the pure Witness. To put it simply, bliss is the feeling of the freedom of the Witness. And you can use sexuality as a direct pointing-out for just this eternal, timeless, ever-present state of your own deepest being.
의식의 상태에 관한 궁극적인 네 번째 상태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은 ‘커다란 축복 Big Bliss’이 순수한 주시자의 무한한 자유의 느낌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지복이 주시자의 자유의 느낌이다. 그래서 당신은 성행위(에서의 느낌, 오르가슴)를 당신 자신의 가장 깊은 존재의 영원한, 무시간의, 항존하는 상태를 위한 직접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Sacred Sex. Beautiful couples making love energetic paintings by Alex Grey
연정화기
사정을 하지 않고 정을 기로 바꿀수 있는 단계
이상 되시는 분만 가능한 수련 같네요.
하지만 연정화기 되더라도 색을 탐하는 유혹을 가볍게 통제할수 있는 정신수련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도 위험하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핸드폰이라 한자 입력법을 잘 몰라 어렵네요
도가식으로 해석하자면 중간에 연기화신(鍊氣化神)도 있지요. 상단전(연신환허), 중단전(연기화신), 하단전(연정화기)을 뚫어 天의 에너지와 함께한다는 것이지요. 乾의 에너지로요. 그게 無爲이지요. 이건 그저 호기심의 문제가 아닌데... 단전호흡하시는 분들이 畜氣가 되었다고 함부로 덤벼드는것이 문제지요. 축기가 되면 성욕이 엄청올라온다네요.
정 → 기 → 신 → 허 이런 구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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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로보셨습니다. 도닦는다는 것 즉, 명상은 의식을 최극의 미세한곳까지 끌고가는 것입니다. 그 끝을 불교에서는 공성(空性)이라고 하지만 허무가 아닙니다. 다만 비어있다는 의미이지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죠. 비어있기때문에 발생(창조)가 있는 것이지요. 불교에서는 인간을 물질(色)과 정신(名)의 복합체(名- 色)로 보지만 정신을 끊이지않고 계속 연결되는(찰나생-찰나멸) 상속식(相續識)으로 보지요. 윤회도 그러한 의미에 바탕을 두고있지요.
탄트라!!!! 멋진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무리하면안돼요.
탄트라는 강렬하긴 한데 독인 건 분명합니다. 물론 잘 쓰면 약이 되겠죠. 그만큼 준비할 것도 많고.. :)
독도 약이 되는건 분명한데 다른 좋은 수행법을 나두고 이 수행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색마가 덮여씌워지기 쉽상인데요. 아마 사주에서 戊午나 甲午일주가 선호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연인 혹은 부부끼리 호기심에서 원리정도는 알고 성관계시에 실험해볼 수는 있겠지만, 번뇌를 제어할수 없는 수행자가 수행으로써 시도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대개 눈동자에 헛광이 떠요. 몸이 파리해지거나 요통으로 고생하지요. 신장기운이 고갈되니까요. 단전의 축적된 기운을 위로 올리는 것이아니라 아래로.! 으이쿠.
네 화가 많은 분들이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데, 단전을 충분히 구축하면 자연스레 될텐데 말이죠.
독특한 수행법이군요. 아마도 힌두에서 유래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아무튼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인도 전통(까마수트라)에서 유래되었고 불교수행에서 치밀한 이론이 수립된것 같습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분들이 계시군요 ^^
글을 읽는데 느낌이 좋은데용 ~ ㅎ
sex를 하면서 수행을 한다는게 탄트라 수행법 인가요? 오쇼라즈니쉬 삘입니당.~
밀교 수행은 제가 알고있는건 주문수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르군요 ㅇ~
피터님도 kr-meditation 테그를 달아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명상&호흡&수행 하시는 분들 테그 하나로 합치면 좋지 않을까용?
주문도 밀교 수행이지요. 밀교는 인간의 근본 번뇌의 강렬한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에너지를 수행에너지로 돌리는 것이지요. 단전의 강한 생명력을 응축시켜 돌리는 것처럼요. 삶은 에너지 없으면 이루어지는게 없으니까요. 수행관련 포스팅을 하게되면 kr-meditatin에 tag하겠습니다.
에너지로 승화시키기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수행방법도 많네요. 피터님은 어떤 수행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테그 감사합니다.
kr -meditation 가즈앙^^
peterchung님 직업이 급궁금해지네요ㅎㅎ
무직이 직업입니다.^^
방중술을 시전하다 골로가는 건.. 과로사로 가는 것보단 나아 보이네요 ㅎㅎ 요즘같이 자극만 즐기는 시대에 요원한 얘기 같습니만.. 파트너가 함께 경험해야 한다는 건 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관계의 본질적인 문제라..
사실 탄트라(이외 까마수트라, 소녀경)는 아무나할수있는게 아닌데 대부분은 테크닉연마로 생각하니 문제죠. 쌕메뉴얼로요.^^
2019년 6월 24일자 한국일보 제23면에 소개된, 세상을 밝히겠다는 뜻을 지닌 사회적 기업 인라이튼(Enlighten)과 이 글의 제목에 있는 깨달음(enlightenment)의 enlighten이 overlap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