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어디까지 가봤니?] 인간이 만든 지진

달과 기린을 그려주신
@leesongyi 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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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관측소 임무 가운데 하나

핵실험 감시!

헉. 핵실험?

지하 핵실험은 위성사진만으로
찾아내기 어렵다.

그러나 폭발이 있으면 땅에
진동이 생긴다.

지진이다.

오호라!

핵실험으로 발생하는 지진은
P파가 강하고 S파가 없다.

자연 지진과 형태가 다르다.

북한은 200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6차례 핵실험을 했다.

그때마다 전세계 지진관측소에서
이를 관측하고 분석했다.

어디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는지 알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핵무기의 위력을 추정한다.

출처 : 나무위키

북한이 얼마 전 6차 핵실험에 사용한 핵무기 폭발력은
100kt 정도였다.

수소폭탄 위력이었다.

수소폭탄?

우리가 보통 아는 핵폭탄은 (원자폭탄)
핵분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한다.

반면 수소폭탄은
핵분열로 발생한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 핵을 헬륨 핵으로 합성한다.

이때 핵분열보다 더 큰 에너지가 발생한다.

핵융합 에너지다.

수소폭탄은 핵분열 + 핵융합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무기 위력이 20kt이니,

북학의 핵무기는 5배나 세다.

미국 국방위협감소국DTRA(Defense Threat Reduction Agency)이

서울 상공에서 100kt(킬로톤) 폭탄이
터지는 경우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핵폭발로 31만명이 죽고,
핵폭풍과 열복사로 23만명이 중상을 입는다.

그 외에도 무려 580만명이
방사능 낙진 피해를 받는다.

너무 무섭다.

자연 지진만으로도 무서운데
인간이 만드는 지진은 제발 없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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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를 그려주신 @leesol 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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