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어디까지 가봤니?] P파와 S파, 어디서 들었더라?
@leesongyi 작가님 고맙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발생한 지점부터 진동이 전달된다.
지진파
지진파는 진원(지진 발생지)에서
지표면으로 전달하는
중심파(실체파 body wave)가 있고
중심파 일부가 지표면에 도착한 다음
표면을 따라 전달되는
표면파(surface wave)가 있다.
중심파는 일차파(primary wave, P파)와
이차파(secondary wave, S파)로 이루어진다.
P파 S파 많이 들어봤는데?
응, 과학 시간에 들어봤지.
P파는 Pressure wave(압력파),
S파는 Shear wave(전단파) 라고도 한다.
표면파에는 러브파와 레일리파가 있는데
이를 구분해 낸 사람들의 이름을 땄다.
러브파 : A. E. H. Love러브
레일리파 : John William Strutt존 윌리엄 스트럿
P파, S파, 러브파, 레일리파
Image Credit : Wikimedia Commons
P파는 파동이 진행하는 방향
앞과 뒤로 진동을 일으키고
S파는 파동이 진행하는 방향
수직(위-아래)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P파가 빠르지?
S파는 S자 처럼 옆으로 진동을 주며 가느라 오래 걸리고.
ㅇㅇ
P파는 빠르다. 초속 5~8킬로미터나 된다.
S파 보다 먼저 도착해
주로 위아래로 지진기록계를 흔든다.
S파는 양옆으로 진동하며 움직이느라
P파보다 느리고 (초속 3~4킬로미터) 액체를 통과하지 못한다.
그래서
P파는 외핵을 통과해 지구 반대편까지 전달되지만
S파는 액체로 이루어진 외핵에서 막혀
지구 한 구역에서만 감지된다.
바다에 떠있는 배에서는 P파는
감지할 수 있지만 S파는 감지하지 못해.
지상의 건물들은 위아래로 흔드는 힘보다
앞뒤, 좌우로 흔드는 힘에 훨씬 약하다.
지진이 일어나면
P파보다 S파에 입는 타격이 훨씬 크다.
P파와 S파가 도착한 시간 차이를 알면
진앙이 떨어진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시간 차이가 작을수록 진앙은 가깝고
클수록 진앙은 멀다.
빛이 소리보다 빨라
번개가 번쩍이고
우르릉 쾅쾅, 천둥소리가 늦을수록
발생지점이 멀리있는 것과 비슷하다.
Image Credit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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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문과출신이라 잘몰랐는데 보고 배우고 갑니다. ㅎㅎ
@yoon 님 오랜만입니다! 어제 다시 스팀잇에 복귀했습니다. ㅎㅎ 오늘 올려주신 글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만약 달이 없다면? 편을 봤던 것 같은데 엄청 많이 올려주셨네요! 시간 될 때마다 틈틈히 보겠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컴백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영화 관련 글 부탁드립니다. :)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셧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내용만 보면 항상 '저 사람들이 없었다면 외우지 않아도 됐을텐데'라고 생각하다가 저게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이어서 듭니다. ㅋㅋㅋㅋ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이름이 없으면 나중에 구분이 안되어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음 설명은 모호면 갈릴레이면 레만면 인가요? 아니면 오모리 공식에 따른 진원지 진앙지 위치인가요? 다음 포스팅 기대할게여
진원진앙지 위치이긴 한데 오모리 공식을 언급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ㅎㅎ
지구과학, 공부 잘하고 갑니다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멋진글 감사합니다. 학교다닐때지구과학생각이 새록새록나네요 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필리핀에 살면서 두어번 정도 지진을 느꼈는데 정말
아이들은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이놈의 S파가 문제였군요....
상식이 조금씩 늘어나는 기분이 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무서워할 정도면 지진이 꽤 셌나 봅니다. 저도 대만에서 한 번 지진을 경험했는데 어질어질 하더군요.
네 한번은 건물에서 대피령까지 내려 계단으로 밖으로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필리핀에서는 대피요령이나 교육이 한국에 비해면 엄청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빛이 소리보다 빨라서번개가 먼저 우르르쾅 치는거군요
윤님이 좋아하는 과학자는 칼세이건이였다는 지식도 얻고갑니다 :)
ㅎㅎ 그렇게 눈치를 채시다니, 예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