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플뮤직 | 핸들 잡고 플레이 Ep. 010

in #kr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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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a t m u n
Funky Drummer (Original Mix)



릴리즈 된지 어디 보자.. 딱 보름 째 되는 brand new tune 이다.
오늘자 beatport 차트에서 16위에 올라있는데 조만간 top5 에 들지 않을까 싶다.



음악에 기승전결이 있듯이, 믹스셋에도 기승전결이 있는데, 보통 디제이들은 본인들의 리스트를 구상할 때 대략적으로 기승전결을 머릿속에 그리기 마련. 나보고 이 튠을 배치하라 그러면 이제 막 분위기 타고 올라가는 타이밍에 써먹고 싶을 것 같다. 비트코인의 그래프를 인용해보자면, 작년 11월 30일 지점에 배치해서 뒤로 이어진 상승 그래프를 따라 분위기 쑤욱 밀어올리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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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 너무 일찍 왔다 싶으면 뭔가 어색하고 어수선하여 시선도 어디다 둘 지 모르겠어서 방황하기 마련이고 뭘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게 되는 때가 가끔 있는데, 시간이 지나 적당히 사람이 들어차면 곧 나아지기 마련이다. 적당히 술도 들어가고 적당히 기분이 좋아지면 쓸데없는 생각 따위 안 하고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기 마련인 그 타이밍. 딱 그런 타이밍에 어울릴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감상이라면 감상이다.



Latmun - Funky Drummer (Original Mix)



오랜만에 스키장에 놀러 가는 과정에 비유하자면 새벽같이 일어나 칠흑의 시내 도로를 돌며 친구들을 픽업한 다음, 고속도로에 올라타 멍하니 졸린 눈으로 운전하자니 친구들은 조수석과 뒷자리에서 쳐자는 장면이 떠오른다. 졸리든 말든 못 자게 갈궈대다가, 곧 첫 휴게소에 들러 간식거리 싸 들고 다시 출발하자니 완전히 잠에서 깬 친구들과 차에서 노가리 판이 이제 막 벌어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이라면 어울릴까.



스팀잇에 비유하자면 열심히 포스팅을 하며 꿈을 키워가다 비지가 오시고 짱짱맨까지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xxxx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라며 다녀가셨기에, 이젠 끝이군.. 했으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어느 고래분의 보팅이 따악! 찍히사, 포스팅 의지가 마구마구 솟구치는 그 타이밍에 어울린다랄까.


Latmun
Joe Bradley 의 프로젝트. 영국 노팅엄 출신.

Ibiza 의 DC10 정규 라인업에 속해있고, 칼 콕스나 제이미 존스 같은 하우스 계의 거물들이 latmun 의 음악을 자주 플레이하면서 밀어주는 중이라고 한다. 2016년에 등장하여 한창 기세 등등한 프로듀서 겸 디제이.








E l i   B r o w n
In the Dance (Original Mix)



비슷한 연장선에서 eli brown 의 튠도 좋다.
지난 9월 말 released.



Funky Drummer 를 듣다 보니 바로 다음 튠으로 In the Dance 를 믹싱해나가면 엄청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통통 튀는 퍼커션 소리들을 참 좋아하는데, 화려하게 여러 소리들이 섞여드는 음악보다 오직 리듬만의 원초적인 매력만 가지고 직선적으로 강하게 어필하는 음악들은 뭔가 독특한 끌림이 있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만 듣자니 상당히 아쉬운 튠. 이런 음악이야말로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온몸으로 느끼며 들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나저나 글로 설명하려니 이거 참 어렵네.

Eli Brown - In the Dance (Original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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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클럽을 안다니는 관계로 첫 예는 잘 모르겠고...
스키장가는 길이 완전 공감가네요 ㅎㅎㅎㅎ
그런 예는 어떻게 생각해 내시는건지..ㅎ.ㅎㅎㅎ
근데 아쉽게도 스팀잇 예의 고래분은 아직까지 저에게 와주지 않아서 포스팅의지가 자꾸 꺾여갑니다...ㅜㅜ

그나저나 첫 영상 드럼치는 모습이 되게 신선하네요
주방기구로..ㅎㅎㅎ

포스팅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다보니 쥐어짜내는.ㅋㅋㅋ
시세가 떨어져서 그렇지 받는 스팀이나 스달의 갯수는 마찬가지에요. xD 요즘은 고래분들의 보팅도 달러로 찍히는 액수만 보면 많이 떨어져버렸네요. ~.~

영상이 통통튀는 비트에 맞춰서 첨 볼때는 재밌더라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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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드러머는 뮤비가 열적외선카메라같은 느낌이라 인상적이네요~~

말씀 듣고 보니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거 같은 느낌이네요.ㅎㅎㅎ 전 그저 오 할배 스웩넘치시네라는 생각만.ㅋㅋㅋㅋ

중간 중간 스팀잇으로 비유해서 설명해주신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네요

추천해주신 음악 잘 듣고 갑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