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oon - 11 # 빨리빨리]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서두르는가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ash 입니다.이번편은  '빨리빨리"  입니다. 
이 만화는 예전에 막 한국을 떠나서 호주에서 살았을때 그렸던 생활툰 입니다. 호주가 배경이예요 ^^ 



제가 호주에 막와서, 첫 한해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Relax" , "Calmdown" 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열심히 일하고 (한국에서 늘 하던 것처럼) 열심히 살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하는것이 옳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니까, 쉴틈없이 열심히 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쉬면서 열심히 일하는게 더 중요한 일이라는것을 주변사람들이 계속 자각시켜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하고, 또 열심히 해야만 살아남아야 한다는 삶의 척박함 속에서, 오랜기간동안 몸에 고스란히 배어있었던 저의 삶을 살아가는 자세는 한국을 떠난후에도  7년간 계속 되어왔었습니다. 


삶의 여정은 긴 장거리 여행과 같아서, 여행을 하는 순간을 음미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방식을 바꾸고 스스로 여유를 가지는데 8년이 걸렸네요. 

그래서 지금은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항상 고요함을 유지할수 있게 되었고, 바쁘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모두들 남은 한주 더 나은 하루하루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올립니다 ^^



[홍삼양 수출간다- 지난회들 다시보기]


#10 [기울어지는 버스]
#9 [공부최강 한국]

#8 [디너파티]

#7 [홍삼양의 탄생]

#6 [계모의 집]

#5 [신호등]

#4 [한국인이 한국인을 거부하다]

#3 [이뻐보였던 날]

#2 -2 [영맹이 외국에 갔을때 (하)]

#2 -1 [영맹이 외국에 갔을때 (상)]

#1  [서양남자들이 좋아하는 동양 여자 스타일은?]


@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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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thanks! BTW How did you read it?? I haven't updated English version

와.....아루카님 너무 부러워요.
툰을 보니까 더.. 부러워요...
(근데 이거.. 엄청 전문가이신걸요... 대박잘그리셔...;;;)

제 주변 가족이 호주로 이민을 계획하고 호주 대학원에 진학했어요.
차차 공부과정 중에 관련 자격증을 따서 정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호주에 환상을 가지고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과, 살기 좋은 나라...

어떠신가요?
저도 준비하고 도전하면 갈 수 있을까요? :)

할 수 있는 건... 음....
자동차 디자이너 생활 6~7년 이고;;
취미로하는...일러스트....? ;

음; 갑자기 댓글로 왜 상담을 요청하고 있을까요..;;;;;;

그럼요. 준비하고 도전하면 누구나 갈수 있죠. 자동차 디자이너 셨군요 ^^ 멋진 직업이네요. 저한테 상담 요청하는분 은근히 많아서 괜찮아요 ^^ 많이 물어보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뉴질이나 호주로 오고 싶을때 가장 중요한게 영어랑 돈이라고 많이 말씀하세요. 그런데 저는 그거둘다 없이 스스로 개척한 케이스거든요 ㅎㅎ 거의 불가능한 일이였으니까요. 혹 씨마이나스님 여기 오고싶으시면,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에게 괜찮은지 되물어보시고 괜찮으면 준비해서 오세요! ^^

"나는 새로운 문화를 처음부터 배워서 나와 아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불편하지 않게 받아들일수 있다"
"나는 기존에 쓰던 언어와 내 버릇과 생활을 완전하게 버릴수 있고 다른것을 받아들일수 있는가"
"나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새로운 테크놀로지보다 자연과 고요한 라이스 스타일이 좋다"
"나는 호주의 무엇을 동경하고 있는가?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의 스타일은 무엇인가?"

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제가 스스로 직면해야 할 문제들이네요...
몇 몇 질문들은 깊이 생각해봐야하는 질문들이에요.

이렇게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진짜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탁! 누르면 탁! 튀어나와야 직성이 풀리죠. 착착착! 굳~!!

탁툭튀! 번갯불에 콩볶듯! 착착~ 굳굳굳 ㅎㅎㅎ

무지무지 공감가는 툰이네요.
요즘 저도 모르게 빨리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마음 한켠이 콕콕 찔립니다. 덕분에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 툰 감사하구요! 보팅&팔로우 하고 종종 들르겠습니다~^ㅡ^

보팅과 팔로우 감사합니다 ^^ 개인이 여유를 가지려고 해봐도 사회전체의 문화가 그러면 현실적으로 여유를 가지기 힘들죠! 우리모두에게 더 좋은 날들 오기 바랍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힘든 시기를 겪으며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을 보면서 자연스레 받아 들어진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이젠 삶의 여유도 함께 찾으며 살아가는 삶이길 바래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퍼님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삶의 여유 중요하죠 ^^ 좋은하루 되세요~**

이제는 그래야 할 시기인듯합니다. 외국인과 협의를 자주 하는 직업 상의 특징으로 이들은 결코 정해진 일정을 앞당길 생각이 없다는 것이 처음에는 다소 놀라운 일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레 몸과 사고에 익숙해졌습니다. 그 일정이라는 시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름에서 기인하더군요. 우리는 수많은 데이타에서 나온 표준을 앞당기는 것에 익숙하고 그들은 선배?들의 표준에 대해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 보고 더 깊이 들어가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뭔가를 급하게 하는 것에는 성취감도 따르지만 결국 그 피로는 쌓이게 되고 우리 사회의 전반에 만연한 소위 "피로사회"는 점점 그 대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남을 따라만 가던 후발주자가 아니기에 중진 또는 선발로써의 여유가 성찰의 기회에 감사해야 하는 시간이 왔으면 합니다. 좋은 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행동에 옮기다 보면 어느덧 그 날이 와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문화 코드와 마인드에 따른 "기대치"가 달라서 그럽니다. 해외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보니 느낀점이죠. 여기서는 "일은 결국 인간이 하는일" 이기때문에, 건강과 가족이 우선시 됩니다. 이 둘이 지켜지지 않으면 좋은 일의 성과가 나올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선 "일이 나머지 사항보다 중요하다"는 마인드가 중요시 됩니다. 그래서 일의 오더나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 기대치에 맞추려고 무리하게 노력하다보니 나머지 것들이 쉽게 등한시 되는거죠... 그러면 개인 자체의 건강 가족관계등이 등한시 되고 무리가 옵니다. 우리나라는 전쟁후 급성장 한 나라이기 때문에, 열심히 일해야만 한다는 조직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박혔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새로운 세대들과 함께 이제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

토닥토닥..
우리가 우리의 국민성처럼 알고 있던게..[빨리빨리]쟎아요.
근데.. 원래 그랬던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생긴 역효과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랬었군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폐해들이 점차 완화되고 삶에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면 좋겠네요.

정말 한국에서 '빠른 문화'에 적응해 있다가 나오니깐..초반엔 모든게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정말 여기도 기본이 2주.............그러다 중간에 진행되던게 없어지거나 담당자가 바뀌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 @,.@)

읔.... 맞아요 ㅋㅋㅋ 저는 이민상황 진행중에 담당자가 바뀌는 낭패가 생겨서 몇달 더 기다렸다죠 ㅎㅎㅎ

Hello 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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