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병원 12번째 방문(feat.스테픈 86일차)

2주 만에 병원 갈 날이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유난히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스테픈 GMT 채굴을 하기 위해 2계정을 하루 3시간 20분 넘게 매일 걷다 보니... 생각보다 피곤함을 많이 느끼긴 합니다^^;;

그리고
11월에는 GMT 채굴의 레인보우 신발이 나오게 되면...
그때는 지금처럼 많이 채굴할 수 없어서 적당히 걸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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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10 / 스테픈 86일차 오운완!!! ]

blackeyedm_스테픈 86일차-2.jpg

blackblack_스테픈 86일차-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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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에 들어가니까~~
대기 환자들이 많더군요~

직원분에게 예약한 이름을 이야기하니까~~
몇 년생인지 묻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저와의 동명이인인 95년생이신 분이 있더라고요^^

ㅎ ㅏ ㅎ ㅏ~~

순간 그분의 나이가 엄청 부럽더군요ㅎㅎ

그리고 대기 환자가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겠구나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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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gea193502f_1920.jpg
[출처 : 무료이미지 / https://pixabay.com]

40분 정도 기다리고,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은 잘 지내셨냐고 첫 마디를 건네시더라고요~

저는 걷기 운동하고, 책 읽고 있다고 말하고..
층간 소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걷기 운동하고 나면, 긍정적인 생각이 많이 나서
층간 소음이 나도 그러려니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하고,
하루 24시간인데... 층간 소음 일으킨 분 때문에 내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안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샤워하는 소리, 소변 소리, 일부러 쿵쿵 거리는 소리 등 간략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윗집에서 이야기하는 소리, 코 고는 소리, 기침 소리가 들리는 것은 말 못 했네요^^;;

선생님이 층간 소음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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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하는 건 아직까지도 생각이 없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유튜브나 뉴스, 기사들을 보다 보면,
이제는 선생님이 왜 일자리에 대해서 물어보는지에 대해 알겠더라고요..

저는 저 나름대로 소득이 나오고 있어서 일을 안 한 거라서~~
그 소득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누구에게도 이야기는 잘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암호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꽤나 많기 때문이죠~!!

근로 소득만 돈 버는 게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려면 수많은 시간들이 필요하기도 합니다ㅠ;

그리고
저번에 울산에서 면접 본 곳에는 증상이 자주 올때라서 소개해 준 동생에게
같이 일을 못 할 것 같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하고 며칠 뒤에 면접 본 차장이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2주 뒤에 증상이 좋아지면 그때 같이 일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다행히 걷기 운동하면서 상태가 조금 좋아진 것 같아서 다시 수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구두적으로 같이 하기로 된 거라서~
최종적으로 일하거나 계약서를 받아야 진짜로 일하는 거구나라는 느낌이 들 것 같네요~

제 나름대로 다양한 사람들을 보다 보니...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많이 없어진 것이 한몫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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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울산으로 가면, 병원은 올 수 있는지 묻더군요~!!

출근일은 11월 1일이고, 주 5일 근무라서 토요일에는 병원 내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주 뒤에 다시 보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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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담은 무난하게 끝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나 다음 주쯤에 월세방 알아보러 다녀야 할 듯싶네요 @.@



1)퇴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첫 방문 후기
2)정신건강의학과 병원 2번째 방문~
3)정신건강의학과 병원 3번째 방문~
4)정신건강의학과 병원 4번째 방문~
5)정신건강의학과 병원 5번째 방문~

6)정신건강의학과 병원 6번째 방문 (feat.순대 국밥)
7)정신건강의학과 병원 7번째 방문~
8)정신건강의학과 병원 8번째 방문 (feat.2 달~)
9)정신건강의학과 병원 9번째 방문~
10)정신건강의학과 병원 10번째 방문~

11)정신건강의학과 병원 11번째 방문(feat.층간 소음)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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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ears ago 

선생님 환자고객 한명 잃을까봐 동공지진

아하~~ 그런 생각을 못했네요^^
이 병원은 저 아니어도 환자들이 많아요ㅎ

어서 빨리 건강해 지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일할수 있게 되서 다행입니다

네에^^ 마통 빚 갚을때까지는 어떻게든 일 해볼려고 합니다ㅎ

점점 좋아지는 모습 좋습니다.

이정도도 많이 좋아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와 현실 채굴이 가능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화이팅!! 점점 더 좋아질거에요. Day by d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감사합니다~!!
파이팅입니다ㅎ

 2 years ago 

태화강 걸으시면서 그 곳에서도 건강 관리 잘하세요

네에~ 제가 있는 곳과 태화강이 조금 거리가 있어서~~
태화강은 가끔씩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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