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병원 11번째 방문(feat.층간 소음)
제가 걷기 운동 2시간 정도 하고 나면 상태가 다시 좋아집니다.
지난주 주말에 위층에 사는 분의 층간 소음으로 두통이 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거의 1년 내내 층간 소음을 일으킨 분입니다.
이 증상 오고, 신경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을 했죠~
이 증상 자체가 내 문제인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이 분은 제가 집에 있는 동안 '쿵쿵' 층간 소음을 시간차 공격 또는 계속 쿵쿵 거리더군요ㅎ
일하는 것 외에는 정말 할 일 없는 분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은 3시 20분부터 일어나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까지 '쿵쿵' 층간소음을 일으켰을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제가 중간에 자서 언제까지 층간 소음을 일으켰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 분도 제 증상이 생기는 것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지난주에 인지를 했죠~!!
[출처 : 무료이미지 / https://pixabay.com]
어제 병원 가서 층간 소음 때문에 오는 분들이 있느냐고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층간 소음은 처음 말하는 거 아니라고 묻더군요~
층간 소음은 아마 이야기를 안 했을 거라고 말했죠~
이 층간 소음이 설마 이 증상 생기는데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의사 선생님은 저와의 상담 때 메모해 놓은걸 또 물어보시더군요~
그 이야기만 3~4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어 하는 분들 표정과 비슷하더군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ㅎ
그리고
어제는 그 이야기 들으시고, 자연스럽게 대답해 주시고 상담이 종료되긴 했습니다.
.
.
단독 주택에 살지 않는 한, 층간 소음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긴 합니다~!!
그리고
건물주에게 다음 달에 퇴거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 증상의 원인들을 생각했고, 그 원인이 있는 곳을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말처럼...
원래는 더 일찍 이곳을 벗어나야 하는데...
이곳을 오고, 작년에 잘 된 것들이 있다 보니...
조금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올해는 되는 일이 없긴 했었죠ㅎㅎ
그리고
울산 또는 부산 다른 동네 중에서 이동을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층간 소음을 일으킨 분을 제가 어떻게 바꿀 수가 없거든요~
.
.
오늘도 긍정을 외쳐봅니다^^;;
1)퇴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첫 방문 후기
2)정신건강의학과 병원 2번째 방문~
3)정신건강의학과 병원 3번째 방문~
4)정신건강의학과 병원 4번째 방문~
5)정신건강의학과 병원 5번째 방문~
6)정신건강의학과 병원 6번째 방문 (feat.순대 국밥)
7)정신건강의학과 병원 7번째 방문~
8)정신건강의학과 병원 8번째 방문 (feat.2 달~)
9)정신건강의학과 병원 9번째 방문~
10)정신건강의학과 병원 10번째 방문~
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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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층간 소음 당해봤지만 이제는 우리 아들이 뒷꿈치로 쿵쿵 거리고 있으니 ㅋ;;; 아랫집 볼 면목이 없습니다.
입장이 반대가 되셨군요^^;
건물만 제대로 지어도 층간소음에서 다들 괜찮을텐데 말이죠ㅎ
층간소음은 안당해본사람들은 정말 모릅니다..살인충동이 왜나오는지 알수 있더라구요 ㄷㄷ
맞아요~ 층간소음으로 인해 살인 충동 누구나 올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