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병원 2번째 방문~
오늘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멍하고, 답답한 느낌이 계속 있어서~
마지막 남은 약을 먹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는 6-7명 정도 사람들이 앉아 있었네요~
오후 3시 예약이었지만...
이 병원은 의사분이 환자와 많은 시간을 상담을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고려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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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시 30분쯤 의사분과 대면을 할 수 있었는데요~~
1주일 동안 있었던 증상과 특이사항을 말해주었고,
약을 먹고 잠을 잘 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분은 긍정적인 말로 다시 저에게 말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약을 적게 처방해 주는 것은...
제가 현재 그 정도로 심하다고 느끼지 않았고,
약을 많이 처방해서 먹으면 그 약을 줄이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또한,
약 성분이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불면증 약이 아닌, 항우울제인지.. 항불안제인지... 그렇게 말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제가 정확하게 못 들었죠^^;;
중요한 건, 이 증상은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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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와 같은 1주 일치 약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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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약을 먹고, 운동도 하고, 힘내서 살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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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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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까지 할 정도로 많은건가요? 예약인데
아 상담하다보면 늘 늦어지는거 때문이겠군요
이 병원 의사분이 상담을 오래 해주세요~~
대기 시간이 길어도 제 상황을 조금 더 이야기하고, 의사분 이야기 듣는건 좋은 것 같아요^^
명상도 좋은 치유법입니다~명상음악도 유튜브에 많음요
유튜브 명상은... 누가 추천해줘서 들었었는데요~
명상은 제가 오래 못 듣겠더라고요^^;;
다른 방법을 계속 찾아보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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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blackeye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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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도 회사생활로 인해
불면증 두통 위축감 불안감 등이 심해서 정신과치료를 받고 싶어하더라구요.
막상 처음에는 우리 남편이 정신적인 문제일까? 라고 생각하니 어린 두 아들 데리고 살아갈 앞일이 걱정이 되고 그랬는데 또 한편으로 생각하니
남편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마음이 많이 힘들구나.. 그럼 당연히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ㅠ
배우자분도 저와 조금 비슷한 증상이신 것 같아요~
전 불면증이 오랫동안 있었는데요... 최근에 원인 모를 두통과 불안감, 우울증이 함께 찾아왔네요~!!
가끔씩 가슴 통증도 있네요^^;
제 스스로 이겨낼 수 있을줄 알았지만... 주변에 공황장애 증상이신 분이 없다보니... 혼자 힘으로 이겨내는건 한계가 좀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 증상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고, 공황장애 증상이 없으신 분들은 아주 가볍게 생각하거나 왜 이사람은 이 증상에 걸렸지라는 의아함을 나타내더라고요..
당사자는 표현을 안하지만 정말 삶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배우자 분이 지금 병원에 가셨는지, 안 가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정신의학과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병원에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면...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고요^^
네네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남편도 가고 싶어하는데 아직 예약은 하지 못했습니다 ㅠ
저도 도움이 되는 와이프가 되어야겠어요.
네에~^^
주변에 같은 증상이신 분이 거의 없으셔서 더 힘들어 하실수도 있으니...
예약이 아니더라도 병원에 한 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본인의 의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극복해나가기 바랍니다^^
네에~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이 이제 펼쳐지겠죠^^
운동을 열심히 해보세요.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걷기 운동을 매일 하고 있어요^^
잘 되겠죠ㅎ
가장 좋아하는 일, 행복을 느끼는 일을 쭈욱 써보시고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제가 생각한 것들을 도전하다가 이 상황이 된거라서~^^;;
그것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