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병원 3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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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주일이 지나서~ 어제(7월 18일)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방문을 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상태는 나아졌지만...
머리 뒤쪽과 위쪽의 두통으로 인해~~ 며칠을 힘들게 보냈습니다.
의사선생님에게 이 증상과 잠자기 전에 먹는 약을 한 번 안 먹어봤더니...
잡생각이 많이 나서 잠이 잘 안 왔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잠자기 전에 먹는 약은 계속 드셔야 한다고 하고,
두통이 오면 처방한 약과 타이레놀도 같이 먹어도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일자리는 알아보고 있는지 또 물으시더군요~!!
제가 준비하고 있는 게 있어서 8월에 아마 일자리 알아본다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많은 사람과 일을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은 저를 그렇게 상태가 심하다고 생각을 안 하셔서 그런지...
돈을 많이 주는 곳은 많은 사람이 있지 않느냐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더군요..
저는 이제 돈 많이 안 줘도 괜찮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더 진전을 안 시키더군요~!!
솔직히 일자리 이야기를 하는걸, 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나이가 몇 개인데...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있겠습니까?!
약간 기분이 살짝 나쁘긴 했죠~
한편으로는 의사선생님은 저를 잘 모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 있으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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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은 잠 올 때는 효과가 있어서~
병원에 방문할 때는 증상 자체만 이야기하고...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되도록 말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제 비밀을 모르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
그리고
일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또 하면...
그냥 한 귀로 듣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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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몸살 기운이 올라옵니다~
내일 하루 종일 누워있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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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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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잠자기 전에 이 세계 퐌타지 주인공이 되지만 항상 프롤로그에서 필름이 끊깁니다. 스토리 진전이 안됨 하하하
오호~~ 잠을 잘 주무시네요^^
전 약 먹기 전에는 잠이 안와서 아침이 저를 맞이해줄 때 잤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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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모두 다 하셔야 합니다.
아끼면 절대로 안됩니다....
그럴까요?ㅠ; 흠... 솔직히 사람들을 잘 못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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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는 왼쪽 머리똑 두통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약을 먹고 잇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가급적 신경쓸일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의사에게 상담하면서 바랬던 말들은 저와 비슷한 사례도 있으니...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거든요~!!
일단 기분 나빠하지 말고 현재
맘속에 이야기를 다 하시면
좋겠네요.
이야기해도 일자리 이야기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일단 기분 나빠하지 말고 현재
맘속에 이야기를 다 하시면
좋겠네요.
저희 남편 불면증을 자꾸 술(와인)에 의지해서 걱정입니다. 맨정신에는 잠을 못자고 와인을 마시면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잠을 잘수 있다고 그렇게 산지가 2년이 넘은 것 같은데 쌓이는 것은 지방간 ㅠㅠ
써주시는 포스팅이 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힘든 이야기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네에^^ 2년 동안이면 배우자분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병원 가기 전에 불면증을 없앨려고 술도 먹어보고, 여러가지를 해보았죠~
그리고
아직까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의 인식이 좋지 않다보니... 선뜻 가기는 어렵습니다.
가기 힘들지만... 한 번 간다면...
한 발자국, 불면증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보여요~
불면증이 오래되면, 다른 안 좋은 증상도 계속 나타나게 되는것 같아요ㅠ;
불면증이나 우울증 이런것도 이제는 감기 처럼 약처방은 쉽게 받을 수 있게 됬는데 약물만 가지고는 한시적 효과만 있고 심리치료나 스스로 자기최면(?) 이런것도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술 같은 것은 습관이 무서워서.... 한두잔 마시고 자는것은 괜찮긴 한데 과음만 아니면 괜찮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