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굽는 야캉입니다.
베이킹 초기... 베이킹 재료나 제품들을 볼 때마다 항상 헷갈렸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습니다. 알고 보면 서로 다른 두가지 용어의 차이점!

1. 머핀 VS 컵케이크 : 머핀과 컵케이크의 차이점이 궁금해요.

이스트로 발효시킨 반죽을 동글 납작하게 구운것이 잉글리쉬머핀, 머핀틀에 달콤한 반죽과 다양한 재료를 넣고 윗면을 동그랗게 구운 것으로 아메리칸 머핀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칸 머핀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머핀이고, 같은 반죽에 속 재료를 넣지 않고 동그랗게 구워 생크림, 버터크림, 가나슈 등을 올려 장식한 것이 컵케이크입니다. 요즘 컵케이크 전문점에서는 속에 필링이나 다양한 재료를 넣은 제품들도 판매하는 추세입니다.

1. 파이 VS 타르트 : 파이와 타르트의 차이점은 뭐예요?

파이와 타르트는 반죽으로 그릇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크림이나 필링 등을 채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타르트는 모래알처럼 부서지는 바삭한 식감의 달콤한 반죽, 파이는 종이처럼 얇게 부서지는 식감의 담백한 반죽으로 만듭니다. 타르트는 보통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으로 된 분리형 틀에 굽고, 파이는 바깥쪽으로 넓어지는 납작한 원형 틀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 베이킹 소다 VS 베이킹 파우더 : 베이킹 소다와 베이킹 파우더 차이점은 먼가요?

맛에는 변화가 없고 흔히들 알고 있기를 베이킹파우더는 쿠키가 위로 부풀고, 베이킹소다는 쿠키가 옆으로 퍼지게 해주는 팽창제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자세히 화학성분을 살펴 볼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의 경우에는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알칼리성을 띄고 있는 물질입니다. 베이킹 파우더와 비교했을 때 약 4배정도 더 강한 팽창력을 가지고 있는 알칼리성 제품으로 산성을 띄고 있는 재료들(꿀, 초콜릿, 식초, 레몬즙, 요구르트 등등)과 만나면 화학반응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거품이 생깁니다. (팽창 반응이 일어납니다) 반죽에 사용할 경우 재료가 섞이면서 굉장히 빠르게 화학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반죽을 만든 후 시간을 두기보다는 제품을 바로 오븐에 구워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베이킹 소다에 산성재(크림 오브 타르타르)와 전분이 섞여 있습니다. 알칼리성 소다에 산성재료까지 모두 합쳐버림으로써 좀 더 안정적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죽을 할 때 산성재료가 굳이 필요하지 않고 수분만 있어도 충분한 팽창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평소에 알쏭달쏭 했던 것들에 대해서 조금 정리가 되실까요?
사소한 것이지만 요런것들도 한번 정리를 하고 이렇게 한번 개념을 익히고 나면 베이킹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들 굿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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