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zza via

in AVLE 문화 예술 음악7 months ago (edited)


a mezza via

많이 들어 본 노래인데 알아보니 이태리의 국민가요라고 한다. '인생의 중반에서'라는 뜻인데 나이 '서른 즈음', 한창 싸이월드 유행할적 딱 그즈음이 되어 초딩 친구들과 김광석 노래 얘기 하면서 헛헛해 하였는데 벌써 중년을 넘어섰다. 그 시절이 뭐 그리 대단한냥 지금 가소롭게 느껴질 정도니... 참. 친구 자식들이 대학 입학했다는 소리 들은 것이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아들은 제대했거나 딸은 시집가서 청첩장 돌리는 장인 으르신이 된 놈들도 있다. 경험이 없는 나에겐 공감이 안 되는 그런 상황이고 사고 수준은 3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생체 시간은 봐주지 않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할 때 목 주변이 쭈글쭈글해진 것을 보면서 50대 여자 연예인들 목미용에 신경 쓴다는 그런 기분을 이해하면서도 서운해지니 이 나이에 미용에 신경 쓸 숫놈도 아니면서 구태여 서운해하는감? 피식 썩은 미소를 지었다. 하긴 조카딸년들에게 아저씨 냄새난다는 잔소리 듣진 말아야지. 그러다 환갑되면 뭔 생각을 할지. 으아! 이것도 10년 안남았다.


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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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chung, this post really resonated with me! The reflection on 인생의 중반에서 (life in the middle) and how quickly time seems to be passing is something I think many of us can relate to. I especially loved how you connected the Italian song to your own experiences and feelings about aging. It's a poignant and relatable sentiment, and your honesty about feeling stuck in your 30s while acknowledging the physical changes is so genuine. The subtle humor about 목 미용 (neck beauty) made me chuckle. Thanks for sharing such a thoughtful and personal piece. I'm curious, what's one thing you're looking forward to in the next decade?

참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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