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된 이야기
시가 될 이야기
12년전 KPOP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김광진의 편지를 소녀라고 보기에 어린 아이가 이 감정이나 이해하고 부를 수 있을까 생각도 들면서도 아하, 사랑에 대한 순수한 감성이라면 오히려 더 잘 어울릴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어릴 때 풋풋했던 그 감성이 잘 자라나서 어엿한 숙녀로 그리 대중적이지 않지만 틈틈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란다. 사이트에서 몇몇 곡을 들어보니 허스키한 목소리와 어울리게 그녀의 리듬과 노랫 말이 참 맑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도 어울릴 것 같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도 어울릴 것 같다. 차가움과 따뜻함의 경계에서 미묘한 감정이 일어나는 법이다. 아침 햇살과 저녁 노을의 색감도 가졌다.
불금살롱
없는'개' 메리트, Y21 Y22 Y23 Y24 | 청풍(乙巳)을 반기며 | 이름 없는 말 | 상처 받은 Me | One snowy night | space song | 여름밤 | 한번쯤 | 사소한 것들 | 진경산문(眞景散文) | 시가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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