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297 - 자가격리 마친 후 첫 출근

in zzan2 years ago


(Image from Pixabay)

지난 토요일 24시로 자가격리가 끝나고 오늘 첫 출근했다. 건강상 나름 큰(?) 일을 겪은 후 이전과는 많은 것들이 다르게 보인다. 일상이 다르게 보이고, 내 자리에 대한 느낌도 이전과 다르다. 앉아 있는 이 자리가 소중하다. 예전에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더 그렇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는 선택을 잘못해서보다는 당시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먼 훗날 후회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개발 잡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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