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275 - 내게도 연봉 점프의 기회가 올까?

dorian-dev (70)in zzan • 2 years ago

개발자 연봉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듣고 있다. 뉴스에서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주변 사람들이나 오픈 채팅 등을 통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금이 이직하기 아주 좋은 시기로 보인다.

나 또한 더 좋은 회사로 가고 싶다. 연봉이 더 올라갔으면 좋겠고, 개발 문화가 더 좋은 곳을 원하며, 실력이 뛰어난 동료들을 만나면서 보다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 그러나 더 좋은 회사에서는 실력이 더 좋은 사람을 원한다. 그런 회사들을 지원해본 적이 있었지만, 이런 저런 허에 찔려 고배를 마시곤 했었다. 현재 회사에 다니면서 요즘 트렌드에 부합한 기술들을 배우고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남아 있다. 이 점은 이직시 내게 약점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섣불리 지원하기보다 뭐가 부족한지 점검하고 채우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확실한 필살기가 있어야 더 좋은 회사의 면접에서 나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위 영상을 보기 직전과 보고 나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답답함이 느껴진다. 이 답답함은 무엇일까? 현재 내가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있는 것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인가?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이 답답해서 그런 것인가? 만약 틀에 갇혀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깨고 싶어서 그런 것인가? 지금은 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 자신과 대화를 해보는 것이 좋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나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자. 해답은 거기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