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256 - 재택근무를 하는 나를 대하는 가족들

in zzan2 years ago


(Image from Pixabay)

일주일에 1~2번씩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다. 집에서 일하는 나를 이제 가족들은 더 이상 낯설게 대하지 않는다. 그 점에서는 다행이지만, 한 가지 걱정인 것은 휴가로 집에서 쉴 때와 비슷하게 가족들이 나를 대하는 것. 내가 일을 하고 있어도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말을 건다. 재택근무라고 가족들과 대화를 차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대화가 길어지면 일이 뒤로 밀리는 것이 걱정인 거. 다행히 오늘은 어제와 달리 급한 일들이 있지는 않았다. 재택근무인데 바쁜 날이라면, 가족들이 말을 걸어도 들어주지 못 할 수도 있다. 그 때에는 어쩔 수 없으니 가족들이 나를 이해해 줄 수 있기를...

다행인 건 이런 고민을 나만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재택근무 때 차라리 쉬고 출근해서 열심히 하기도 할 것이다. 정말 바쁜 날은 재택근무가 아니라 출근이 맞다. 그거는 상황 봐서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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