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나는 5년전 나를 무시했던 부모님에게 비트코인을 권했었다. - 읽고 이런저런 생각

in #kr7 years ago

대문 겸 프로필.jpg

[펌]나는 5년전 나를 무시했던 부모님에게 비트코인을 권했었다.

이어서...

이 포스트는 전 포스트를 봐야지 내용이해에
지장이 없다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처음에 해당 글을 읽고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걸 마치 그 때 그 시절에 안 것처럼 쓴거 아닐까...'라고 말이죠


의심하는걸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이 절로들었기에
해당 블로거분이 작성했던 과거글 몇가지를 살펴보았죠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블로그가 질이 낙후된 면이 있기에 말이죠)


[Car Story] 2012년 전세계 자동차회사 매출&순이익 및 순위

작성날짜 2013. 6. 13. 22:55

해당 블로그 내용은
제목 그대로 자동차회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듯합니다만...
의미심한 이야기를 하죠

해당 블로그를 살펴보면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이때
당시에 세계 10위를 근거로 중국을 경계해야 하고 다시봐야한다는 합니다.

중국이 비록 독일,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카피하는 능력을 근거로 말이죠

그리고 이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 증명되었죠 그 한 예로

고양이를 베껴 호랑이를 만든 텐센트

텐센트의 탄생과정을 봐도 확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잡생활 Story] 중국의 경기, 어떻게 볼것인가?

작성날짜 2013. 9. 23. 23:03

펌글을 평가하면서
시진핑이 크게 될수도 있다는 단서를 남긴다든지...

그 외에 과거의 단서들을 보고
'그래 검증됬다'라는 심정으로
필사를 하기에 이르렀죠


사실 이건 부모의 잘못이다
라고 말하면 무척이나 잔인하고 무책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인 상황도 고려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도 지금이라고 하지만
그 때 그당시를 생각해보면
(2011~2013년)

좋은 학교, 좋은 학원,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라는
공식은 기성세대들에게 있어서 진리처럼 당연한거고
그 이외의 길을 자식이 가겠다고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이들이었기에
(물론 그 중에서는 자식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이외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이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말이죠(써 놓고 나니 참;;ㅜㅜ))

자식이 하는 말이 굉장히 가당치 않아보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라는 생각도 담겨져 있겠죠)

그렇기에 자식의 의견이 부정당하고 무기력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훗날
자식이 언급했던 일들이
하나 둘 증거로 보여지기 시작했을 때
부모는 자식이 언급했던 의견(가상화폐 체굴)을 수렴하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걸 보면서

새삼스럽게
@kingbit님께서 @bakhasatang님을 가입시킨 과정이 담겨있는 포스트

가족을 스티밋에 가입시키다.
https://steemit.com/kr/@kingbit/3wzrgp

가 떠올랐습니다.
해당 포스트 내용은
@kingbit님께서 아들@bakhasatang님을
초등 1학년 때부터 3년동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식이 걸어가고 있는 행보를 지원해 주고 지지해주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스팀잇으로의 가입경로에
대한 내용인데...

과연 어떠한 차이가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듯 모를듯 하기도 하면서
해당 블로거가 언급한 '경청'은 반드시 포함되어져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계실지 모르겠지만
'나라면 저렇게 하지 않아야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부모의 입장이라고 보았을 때
과연 자식이 부모의 이해를 뛰어넘는 말을 하고 길을 제시할 때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미리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글의 마무리를
@cjsdns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
톰과 제리/@cjsdns

일부의 글을 인용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께 수고와 감사드립니다.
.
.
(중략)

스팀잇 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좀 무식하면 어떤가
못 배운 게 죄는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자식들에게서는 후손들에게서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안 된다.

그래서 늘 깨어 있으려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꿈을 키우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생각한다
자식들에게 좋은 훌륭한 지식을 선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혜로움을 선물하고 싶고 그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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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그들의 꿈에 방해가 되지 않게 저도 항상 깨워있을려고 노력합니다!!

트렌드를 알려고 노력하는 자세?

트렌드를 알려고 노력하는 자세?

좋은 자세입니다.
저도 그 자세를 하나둘 채득하려고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가 부모의 입장이라고 보았을 때
과연 자식이 부모의 이해를 뛰어넘는 말을 하고 길을 제시할 때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미리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혼을 한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는데 부모가 된다는 생각은 더더욱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제 자식이 저의 이해를 뛰어넘는 말을 할때 어떤생각이들까요?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잘 읽고갑니다 :)

살다보면 언젠가는 경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기에 말이죠...

주어지지 않았을 때
쉐도우 복싱하듯이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무식하다는 소리는 들을지언정, 깨어있지 않으면 자식들의 꿈을 키우는데 방해가 된다. ...
언제나 자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주려는 부모님의 마음이군요.

그렇기에
@cjsdns님의 행보를 늘 지켜보고 싶어서
블로그에 방문하게 된답니다.

저도 @cjsdns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되어지기에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모든걸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제가 워너원을 어찌 알겠습니까. 한달에 TV보는시간이 10시간도 안될터인데. (그마저도 온전히 제가 보고싶은걸 보는것도 아니라는...)
그러던 어느날 딸이 춤추고 노래 부르는걸 듣고 찾아보고 듣고 하면서 아는체를 하면 엄청 좋나라 합니다.
아이들도 바라는건 모든걸 다 아는 부모라기 보다는 관심을 가져주고 공감하는 것을 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관심을 가져주고 공감하는 것을 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이 말을 통해서 님의 자식은 복받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복은 제가 받았지요. ^^

부모가 되어보니 전 꼰대입니다.
제가 많이 알고 있고 모든 더 잘한다는 생각으로 지시하는 권위적인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봐 발전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진심어린 지지로 함께 해야겠습니다.

부모라는 자리에 있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되어지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인지하고 있어야 될 듯 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늘 생각이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_^

^_^

댓글 감사합니다.

'다큐프라임-가족쇼크'라는 프로그램에서 부모님들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하고,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만 고학년에 되면 대화가 줄어들고 거의 공부하라는 잔소리나 비난하는 말로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공부를 잘한다고 꼭 성공하고, 돈을 잘버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성적에만 연연하는걸까요...?
저 글을 보면서 제2의 워랜버핏이 될수도 있는 가능성있는 많은 사람들이 부모에 의해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리는걸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될놈은 이래도 저래도 한다지만...)
덕분에 좋은 블로거를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저도 경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정해진 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과 초조함도 있겠고

정해진 길 이외의 길을 생각해본적 자체가 없거나
낯설어서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이외의 변수도 많겠죠
그렇다고 해도 잠재력이 있을 가능성까지
획일화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들의 꿈에 방해꾼 노릇 안하고 싶은데... 이젠 저도 어른, 부모, 기성세대다 보니 시야가 좁아집니다.

좁아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님은 충분합니다.

라고 말하면 공허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식하지도 못하고 무심히 무참히
넘어가고 넘기는 걸 수두룩하게 봐온걸 생각했기에
이렇게 말하게 되었네요

댓글 감사하고
쉽지 않겠지만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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