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sdns (87)in #steem • 8 hou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유산유산/cjsdns 지난겨울부터인가 그랬다. 걸으면서 하기에는 글쓰기보다는 듣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에 시작한 게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옛날에 읽었던지 아니면 읽고 싶었어도 못 읽었던 책들을 비록 귀로…cjsdns (87)in #steem • yesterday봄을 만났다.봄을 만났다./cjsdns 늦잠을 잤다. 아침까지 먹고 느지막이 산책을 나갔다. 날씨가 별안간 추워진 이유도 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로 내려간가 같다. 군데군데 바닥에 물이 얼었다. 응달길…cjsdns (87)in #steem • 2 days ago속상한 마음에...속상한 마음에.../cjsdns 속상하다. 된서리에 버티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푸른 잎을 보니 속상하고 이제 뭔가 되겠다 싶어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가슴을 키워가는데 푹 고꾸라지는 시장의 지표를 보니…cjsdns (87)in #steem • 3 days ago왜, 하필왜, 하필//cjsdns 산다는 게 허무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일찍 데려가고 말 같지도 않은 말재간으로 남들은 물론 자신마저 부정하는 놈은 아직도 주둥이는 살아서…cjsdns (87)in #steem • 4 days ago노자와 걷기노자와 걷기/cjsdns 노자와 걸었다. 두 시간을 같이 걸으며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처세술에 관한 이야기 세상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물처럼 살라는 이야기 물의 처세술을 본받으라는…cjsdns (87)in #steem • 6 days ago잠이 오지 않는다.잠이 오지 않는다./ cjsdns 잠이 오지 않는다. 아니 잠을 잠같이 자지 못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잠을 잘 잔다는 게 내 자랑거리였는데 요즘 그렇지 못하다. 잠 잘 자고 스트레스 안 받는 그런…cjsdns (87)in #steem • 6 days ago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리려나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리려나/cjsdns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리려나 비트가 일억 원을 돌파했다. 스팀도 마의 벽 같은 500원를 돌파했다. 이제 스팀도 1$ 고지에 입성하고 면모를 가다듬어 새로운…cjsdns (87)in #steem • 7 days ago비트 1억원 돌파비트 1억 원 돌파/cjsdns 넘어섰다. 1억이라는 고지를 결국 넘어섰다. 어제 이야기다. 안그래프도 어제 것이다. 지금 현재의 그래프다. 확실하게 1억 원을 돌파하여 굳건하게 지키고…cjsdns (87)in #steem • 8 days ago가재는 게편이다.가재는 게 편이다./cjsdns 그렇다. 가재는 게 편이다. 그뿐이랴... 불행이라면 가재가 많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맑은 물에 사는 가재가 사라지고 있다. 나도 이 말이 뭔 말인지 모르겠다.…cjsdns (87)in #steem • 8 days ago그냥 이름하나 덜렁 넣기도 그렇고...그냥 이름하나 덜렁 넣기도 그렇고.../cjsdns 딱히 필요가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명함 없이 지낸 지가 꽤 되었다. 사업이라고 이런 일 합니다 저런 일 합니다, 하면 서 명함을 파서 인사를 할 때 건네곤…cjsdns (87)in #steem • 9 days ago늦게 나갔더니...늦게 나갔더니.../cjsdns 아침 운동을 늦게 나갔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나갔다.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운동장에 막 도착하니 운동장을 나서는 정감독을 만났다. 정말 오랜만에…cjsdns (87)in #steem • 10 days ago사전연명의료의향서사전연명의료의향서/cjsdns 명칭도 어렵다. 또한 글자도 모두 붙여서 써야 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cjsdns (87)in #steem • 11 days ago죽음에 대한 생각죽음에 대한 생각/cjsdns 날씨가 제법 싸늘하다. 지붕 위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해가 뜨니 햇볕에 드는 순간 하얀 서리가 녹아 대기로 사라진다. 그 경계가 오묘하게 움직여 간다. 서서히 서서히…cjsdns (87)in #steem • 12 days ago무릅과 어깨무릎과 어깨/cjsdns 무릎과 어깨 어깨와 무릎 짐을 질 수도 벗어던질 수도 있는 어깨 가득 진 짐을 지고 일어서려면 무릎을 구부리고 앞발에 힘을 주어 밀어내야 한다. 내가 지금 뭔 소리를 하려고…cjsdns (87)in #steem • 13 days ago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cjsdns 태어나면 반드시 늙는다. 늙으면 병들게 되어 있고 병들면 죽는다. 누구도 거역하거나 거절할 수 없는 필연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cjsdns (87)in #steem • 14 days ago기다리는 시간에...기다리는 시간에.../cjsdns 병원에 왔다. 아버지가 입원해 계신 병원이다. 11시부터 면회가 시작된다니 일 짝 와서 기다리는 중이다. 남양주 마석에 소재한 원 병원 이곳은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cjsdns (87)in #steem • 15 days ago성대한 환영식성대한 환영식/cjsdns 귀국 환영식이 거하다. 일단 감사하게 잘 먹고 기운 내자. 센터장님 부부께서 한턱 쏘신다며 금남리에 있는 단골 매운탕 집 나루터집에 왔다. 이 집은 맛도 최고이지만 일단 양도…cjsdns (87)in #steem • 16 days ago집을 향해서...집을 향해서.../cjsdns 집을 향해 출발했다. 발리를 떠나 자카르타로 가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들어 간다. 이유는 모르나 이곳에서 한국행 아시아나는 야밤에 떠난다. 대한항공 노선이 발리에서 있는데…cjsdns (87)in #steem • 17 days ago언제 또 올지 모르니...언제 또 올지 모르니.../ cjsdns 언제 또 올지 모르겠으니 멋진 바다를 한번 더 보고 오자며 해변으로 갔다. 바다는 늘 꿈꾸던 그런 바다로 잘 있다. 이 멋진 바다를 언제 또 보러 올까, 다음번에…cjsdns (87)in #steem • 18 days ago서둘러 귀국을 하자서둘러 귀국을 하자/cjsdns 며칠 전부터 머리를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귀국을 서두를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아침에 결정을 했다. 그래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자. 여행은 자유로워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