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정석] 같은 책이나 매뉴얼을 읽었는데 결과가 나오는 사람과 안 나오는 사람의 차이

rusell (51)in #kr • 6 years ago

제가 가끔 낚시를 하는데요.
바다 낚시는 항구에 있는 배를 타고 나가므로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는데
강에서는 접이식 보트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낚시나 물놀이에 흥미 없는 분에게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보트를를 현지에서 조립해서 사용합니다.

보트의 사용 방법을 인터넷 등에서 찾아보면
여러가지 메뉴얼이 나옵니다.
차로 현지에 보트를 실어 가면
혼자서도 10분 정도 조립하고
바로 낚시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낚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조립부터 시작해 엔진을 달거나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데 30분 정도는 족히 걸립니다.
저는 익숙하니까 30분이면 되지만
접이식 보트를 소유해 본 적 없는 초보자라면
조립 자체도 10분으로 끝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상당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확실히 익숙해지면 보트의 조립은
10분 정도에 가능하므로
혼자서 쉽게 가능하다는 것이
거짓말은 아닌데
낚시를 시작한다는 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고
목적을 달성하려면
실제로 나름의 경험과
나름대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트레이드라도 마찬가집니다.

여러분의 손에 있는 트레이드 관련 서적, 매뉴얼에는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깨알 팁이 적혀 있고
물론 결과를 낸(목적을 달성한)저자에게는
거짓말이 아닌 일이지만
그 결과를 얻기 위해서(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는 나름의 경험과 나름대로의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접이식 보트의 예에서 보듯이
장애물은 2단계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번째 장애물은 깨알팁 입니다.
"혼자서도 쉽게, 10분 정도로 조립 완료"
부분에 해당하는 트레이드의 항목입니다..
테크니컬의 설정이나 리스크 관리&자금 관리에 대한 생각을
마스터하기까지의 사전 준비가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의 장애물이
제대로 효율적으로 이익을 얻을 때까지 필요한
거듭 쌓아야 하는 경험입니다.

손에 쥔 트레이드 관련 서적, 매뉴얼에 나오는
수법이나 룰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트레이더는
이 2가지 단계 어딘가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서적과 매뉴얼이 잘못됐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있지도 않은 다른 도깨비 방망이를
찾기 시작하는 트레이더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트레이더들이 실패했던
같은 서적과 매뉴얼로
이익을 올리는 다른 트레이더들이 있다는 것
이 무슨 말인가 하면...
접이식 보트 조립도 트레이드의 기술도
실제로는 나름의 경험과
나름대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거기에 당도하기까지
장애물이 2단계 있다라는 것을
사전에 깨달을 수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관철해서
결과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위에 해당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을 경우
그것들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
를 생각함으로써 새로운 활로를 만들수 있을 겁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kr-newbie #cryptocurrency #coinkorea #bitshare

6 years ago in #kr by rusell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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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eemator (3)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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