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16 인도, 지구상에 이런곳이 있다니, 함피편 -2
함피의 아침
자, 숙소도 이제 잡혔고, 관광을 본격적으로 하기 앞서서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아서..
english breakfast in india
ㅜ
그렇다 이곳은 확실히 관광지 였다.
주변이 인도의 전통 음식보단, english breakfast 파는 집들이 가득했다.
우리는 왕자식당에 가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내 입장에선 나쁘지 않았다.
오래간만에 이런 음식들이 너무 좋았다.
이 음식들은 무엇이고, 여긴 어딘가?
배고파서 허겁지겁 ...
Could you take pictures together?
배도 부르고, 이제 슬슬 관광을 시작하려 하는데
이 사람들... 친절하게 접근 해서, 사진을 찍자고 하네.
아 인도 사람들이란 참 사람을 좋아하는 구나..
사진을 찍고 나니 돌변해서...
이넘들 왈 "선생님들 기부하셔야죠, 기부하셔야죠, 기부하셔야죠"
헐... 줄행랑... 그 이후로 우릴 볼때마다 쫒아 온다....
함피나 인도에서 사진찍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으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좋은 의도로 사진찍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뭔가를 코스프레해서 접근하면 100% 유료다.
비루팍샤 사원
막상 함피에 가려고 할때, 어학원 티처들이 "돌" 잘 보고 오라는 말이 기억난다.
사진에서 보듯이 돌이기 보단 엄청 큰 바위들이 곳곳에 쌓여 있었다.
그렇다 이곳 함피에는 수많은 돌 천지 였고, 그 사이 사이 많은 템플과
오래된 건축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어딜 가나 아이들은 참 귀엽다.
하얀교복을 입고 줄줄이 견학온 듯 싶다.
가까이서 찍어도 보고
안에 들어가서 찍어도 보고
사원 곳곳에 원숭이들도 많구
사실 이 코끼리는 사진을 찍으면, 돈을 받는 듯 싶었는데
멀리서 찍어 봤다.
열심히 기도하시는 분들... (설마 팔굽혀펴기는 아니겠...)
정말 인도스러운 기념품..
motorcycle
전에 올려 놓은 사진이긴하지만, 이렇게 오토바이를 임대해준다.
이곳에서는 무조건!!!!! 무조건!!! 오토바이가 있어야 한다.
충분히 걸어야 하는 구간도 있으니, 오토바이는 필수다.
가격은 200루피 정도? 하지만 네고를 하는 것이 좋다.
또 그냥 빌려주는 건 아니다, 재미있는 건 주행 테스트를 받는다.
못타면 안빌려 준단다... ㅎㅎㅎ
오토바이도 점검하고, 뭐 자동차 렌트하듯이 문제 있는 부분을 체크했다.
참고로,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 검사는 하지 않았다.
다른 후기에서는 사고가 났을때, 면허증이 없다고,
이것을 트집잡아서 돈을 요구하는 경찰들이 있었다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자 이제 출발 하자
오늘은 여기까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