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10 인도, 맥주,커피 그리고 부페는 어떤걸?

in #kr7 years ago

짤막하게 토픽 형태로 글을 써봅니다.
인도에서의 아침의 도로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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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가 재미있는건 믿을수 없겠지만,
우리나라의 외곽 순환 도로 같은 고속도로 랍니다 :D

KingF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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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다녀오신분들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는 이름이죠.
아주 컬러풀한 새 이름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알고 있는 건 바로
맥주이름이죠, 인도맥주... 깔끔한 라거 맥주이구요

아.. 인도는 모든 음식점에서 술을 팔지 않습니다.
술을 판매하는 곳이 주마다 다르기 때문이고,
보통은 liquor shop에서 판매가 되고,
아주 특이하게 지정된 식당에서만 술을 판매합니다.
가격도 다 틀리긴 해도, 대략 650ml 에 100루피 정도
(우리나라돈으로 2000원 정도? 맥주가격은 한국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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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이야기한 Kingfisher Beer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여기가 바로 UB City 이고, KingFisher을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 건물
회장이 엄청난 부자라고 하던데..(나중에 항공사도 인수 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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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명품 매장들이 가득.. 처음 보고, 무슨 면세점인줄..
인도하면 이렇게 높은 빌딩이 없을거란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죠.
부자들도 많고, 빈부격차가 크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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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구경왔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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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과 맥주 한잔, 그리고 오래간만에 파스타!!!

Cafe Coffe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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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도 이젠 스타벅스가 입점을 했었지만,
전에는 Cafe Coffee Day가 대표 커피 전문점역활을 한것 같습니다.
대략 2000여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니까.. 엄청나죠
CCD 라고 불리구요, 조그마한 골목마다 매장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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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시킬때 주의할 점은...
기본적으로 인도분들 엄청 엄청 커피를 달게 먹습니다.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메뉴가 없어서,
블랙 커피에, no sugar, no cream 을 외쳐 줘야 합니다.
가격은 100루피 정도 하니까... 대략 2000원 정도 였고
여기서 먹는 커피 비싼거죠.

Barbeque nation

계속 크리스마스 특집처럼 먹으러만 다니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또!!! 인도에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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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바베큐 네이션, 바베큐 나라네요 :D
바비큐 부페죠... 무제한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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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뭐 이런 비슷한 부페는 많이 있지만,
인도에서는 흔하지 않기에, 열심히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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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직접 이렇게 구워 먹으면 됩니다.

나중에는 이렇게 직원들이 나와서,
강남스타일 틀어 놓고 춤도 쳐 준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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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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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갔을때 저는 스벅을 갔었는데 아메가 있어서 원래 그렇게 먹는줄 알고 잇었네요..!! 아니였네요..ㅎㅎㅎ

ㅜㅜ 인도에서 스타벅스를 경험하지 못한 1인이라서 그렇긴하지만 오봉펭, 파스쿠치 같은 곳에서도 아메가 없었던 ...

인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상상한거 이산 신기한 아주 큰 나라랍니다.

노 슈가 노 크림을 몰라서 ㅠ_ㅠ
인도 스벅은 아아도 종이컵에 담아서 줘서 읭? 했어요 처음 갔을때
가격은 뭐 텍스 따로 붙으니 한국보다 조금 싼 정도였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앙 글쿤요. 주류,담배,커피가격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였습니다.

오오 ccd.. ㅋㅋㅋ 추억 돋네요.
킹피셔.. 인도에서 먹은 이후로 먹은 적이 없는거 같네융 ㅜㅜ

바르깔라 해변에서 먹었던 킹피셔가 젤 맛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시는군요!
너무 흥미진진해서 첫 글부터 정독했습니다!!
정말 응원해요~잘 정착하셔서 이런 꿈을 꾸는 현대인들에게
나중에 이 행복한 삶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당!

반갑습니다. 음... 잠깐 경험하러 간 것이라, 사실 정착은 하지 못했구요 ㅎㅎ 인도에는 3개월 정도 있다가 다른 나라로 가게 됩니다. 그것도 쭈욱 연재 할 예정입니다. 저도 팔로우 해요

요즘 갑자기 인도라는 나라가 궁금하져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그 동안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인도를 보고 있었어요. 근데 알게 모르게 제 삶의 상당 부분이 인도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걸 알게 되니까 갑자기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가능하면 인도 남부 쪽으로 여행 가보려고 합니다. 도시간 항공편 이용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스케줄은 잘 지켜지는지, 안전한지 등등..

제가 갔을때가 이제 벌써 5년이네요.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 드리긴 어렵지만...
우선 저도 인도 남부쪽으로만 여행을 다녔고, 함피,바르칼라,고아 등 유명한 곳들이 많았구요
도시간 항공은 잘되어 있었습니다. indigo 라는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상상외로 매우 쾌적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인도에서는 슬리핑 버스를 타게 되는데..
10시간 이상 가는 일정은 무리(제가 키와 덩치가 큰 편이라, 너무 허리도 아프고 포기)
여서, 저도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네요.
항공 스케줄은 잘 지켜지는 편이였습니다... 기차나 버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마지막으로 안전은 사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겠지만,
초행길은 혼자 다니시지만 않으면 좋을 듯 싶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비행기 스케줄 잘 지켜지는지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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