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부부, 결혼식

(초대받은 인도 결혼식장에서 찍은 샷!!)

결혼, 관습이나 법률에 따라 부부관계를 맺는 제도입니다.
부부관계가 그 부부관계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않길..
법적, 사회적, 종교적으로 관계를 인정 받는 절차인것이죠.

구청가서 혼인신고를 하면, 법률적인 부부관계를 맺는 것이고,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하면,
관습/종교적인 방법을 통해 가족이나 사회에 공표하는 거죠.

따라서, 결혼식을 해야만 부부로 인정을 받는다는 건 아니란 뜻??
관습, 전통에 무조건 적으로 따라 할 필요가 없기에 ,
최근에는 다양한 결혼식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죠.
결혼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랑하는 두 사람이 평생 같이 하겠으니,
축복해주세요 가 맞는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다른 나라의 결혼식은?

우리나라 결혼식은 수도 없이 많이 다녔지만,
그렇다면, 외국에서 결혼식은 어떨까?
가까운 일본 같은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하는
결혼식과는 상당히 다른 절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아.. 인도 결혼식 이야기 하려다가 너무 멀리 간것 같습니다. T.T
취재를 해야하는 수준의 토픽이라서, 다음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바로 인도 결혼식 이야기로 넘어가죠 ㅎㅎ

인도 결혼식 초대

(이 두분의 결혼식이였습니다.)

수업후엔 저녁 먹기 전 요가 수업을 받는데,
요가 선생님의 친척이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한번 가봤으면 했는데, 바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결혼하는 당사자들은 모르는 손님이 되어서 가게 되었지만,
이런 기회가 또 어디있을까 하고 덥썩!!!! YES! I want !!!

인도 결혼식은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가량 한다고 하는데,
그냥 축제죠... 저희가 가는 결혼식은 3일동안 진행한다고 하고,
3일 중에 마지막 날이였습니다.

숙소에서 한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도착한 이곳은
바로 결혼식장입니다.. 여느 한국 결혼식장과도 비슷하네요

오... 사람들도 많고, 가운데 사람들이 특히나 많이 몰려 있네요

신랑 신부, 혼주들이 가운데 모여 있었습니다.
쉴새없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저도 그 와중에
아주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신부가 어려보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까먹긴 했지만, 20살 초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듯 싶었습니다.
저희들도 폐백같은 것을 할때, 대추을 던지고 하는 행위 같은거죠
쌀같은 곡식을 뿌리는 듯 싶었습니다.

우선 신랑이 신부 머리에 뭔가를 하네요..

신부가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신부가 이젠 신랑에게 복수를 합니다.
한번 받아봐라~~~~ㅎㅎ

정색하는 하객들.... 사실 지칠만도 할것이,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하니, 친지들이 힘들어 보이는 건 당연

하지만, 신랑과 신부는 지친 기색없이 열심히 뭔가를 뿌려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부 손과 팔을 자세히 보면, 헤나 가 보이실겁니다.

사실 이분은 사진을 찍긴 했는데, 누구;;; 신지

이번에 결혼식에 대한 풍경은 사진으로 담았으나,
과정, 절차를 설명을 받지 못해서 더 사진으로 남기려고 했었던것 같다.

오늘은 여기 까지 ...

아... 밥은? 궁금했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이렇게 아저씨들이 급식해면
손을 이용해서 아구아구 입맛에 안맞아서 패스 ㅎㅎㅎ

오늘은 여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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