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hul을 까발려보자!

in #kr-writing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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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의 취지는 아래 스티미언에 대한 지금까지의 포스팅 및 수익분석을 까발려 만천하에 공개함으로서 많은 스티미언들에게 타산지석의 가이드를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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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대상자 : @sochul
ㅇ 가입일 : 2016.9월
ㅇ 명성도 : 70.4
ㅇ 특 기: 아무글이나 막 써대기
ㅇ 좌우명 : 세상에 공짜는 없다

현재까지 9,679 posts 이 중 댓글이외
실제 작성글 431개(현재 포스팅 제외)에 관한 수익/보팅/댓글 그래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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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사항]
    파랑이 보상액이며 좌측 수직숫자 참고
    오렌지보태(vote)와 빨강대꾸(reply)의 경우 우측 수직숫자 참고

그래프를 보면 자~알 나가다가 보상이 확! 가라앉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히 스팀의 가치가 떨어지며 벌어진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초기에 겁나게 많은 보테쓰(Votes)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불 수준이었던 초기도 있었다.

몇 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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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명이 보태줬는데 2.78SBD 그나마 진짜 내 몫은 2.35S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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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명이 보태줬는데 0.91SBD 커~억 0.78S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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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이 보태줬는데 3.21SBD 그러나 내 손엔 2.66SBD뿐 ㅡㅡ;
심지어 이때는 '킹스크라운'이란 고래가 보태줬는데..


물론 우리는 대부분 알고있다.
누가 얼마의 빠워로 보태주느냐에 따라 보상은 당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그러나 정녕코 이때까지 @sochul은 뭐가 뭔지 몰랐다 그저 거의 200명이 보태줬는데 1달러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황당하기만 했을뿐..

지금 431개의 직접 작성한 포스팅을 살펴보니 그 중 57개가 2SBD 미만의 글이었다.
음.. 전체 작성글 중 13.2%가 거의 바닥이었군...
(증거데이터가 정말 장난아니라서.. 그래도 나는 반드시 보아야겠다는 분들은 스팀챗으로 연락주시라 내 드릴테니)

물론 쥐구멍에도 볕들날은 있다고 이런 내게도 장외 홈런도 존재했었다.


쭉쭉빵빵 미녀의 혓바닥 / The tongue of a really beautiful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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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진에 보이듯이 528개의 눈알과 108개의 대꾸 그리고 240명의 보탬으로 무려 479.19SBD라는 @sochul 스팀잇 역사상 최대의 금액에 도달한다!

그리고 이 글을 포함하여 7번을 300SBD라는 작가보상을 받게된다!! 스렐루야~
물론 지금은 50SBD를 넘기면 완전 황송하지만.

지금은 보태의 숫자도 줄긴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대꾸'는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프 상 두개가 우뚝 서 있는데 그건 명성도 70 되었다고 자랑질하려고

Intro와 본행사 두번의 글질로 대꾸 '191', 대꾸 '349'를 쏘아올렸기 때문이다.
(역시 행사가 중요하다~)

이래이래 뭐 결국 지금까지 오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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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d.com/@sochul 를 통하여 확인한 결과 내가 스팀잇에 '응애응애~'시작한 것이
2016.9.27 13:30:09 라네..아마 미국시간이겠지? 근데 이게 미국 동부기준인지 서부기준인지.. 에잇 모르겠다 시스템이 미국거니 뭐 그때 응애응애 한 것으로 하자.

여튼 이렇게 왔던 @sochul이 명성도 69에 도달하고
곧 '명성도 70'이라는 꿈에서나 보았던 신세계에 도착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조금씩 명성도는 그냥 숫자인줄로만 알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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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70이 되서도 아무런 생각없이 혼자 다 처묵으면 나쁜넘이 될 것만 같았다.
'나쁜남자 스퇄'도 '츤데레'도 그렇고..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해야만 하겠다는 부담감을 자기자신에게 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잡다구리 글을 써서 벌어들인 SBD를 공익을 위해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에 'SI Project' 라고 시작했다.

그런데 뭐 아시다시피 이때까지 변방에서 혼자 놀던애가 뭘 한다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도 별 반응은 없었다. 그리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공식적으로 19번째(비공식 포함 31번째) 대상자인 박세계님까지 이어져왔다.

그러하다면, 그래서 지금까지 얼마나 공익을 위한답시고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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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얼마나 묵었나....

<총 지급액 기준>

분 류
보상액
vote
reply
총 액
25,60342,15414,187
평 균
59.689833

<작가보상액 85% 적용시>

분 류
보상액
vote
reply
총 액
21,76342,15414,187
평 균
44.769833

지금까지 글 보상액으로 받았던 것을 큐레이터 떼주고(보팅한 사람 나눠갖기 몫)나면
지가 묵은 총액이 21,763SBD가 되고..

아까 공익적으로 사용했다던 스팀을 스달의 합계 6,819+1,484=8,303
그러나 이건 SBD랑 STEEM을 합한거라고!
하지만 스팀과 스달의 비율을 그때마다 기준으로 바꿀 수 없으니 에잇 그냥 1:1이라 가정해부러~

음.. 생각보다 뭐 많지는 않군.
결국 지금까지 혼자 처묵었다고 예상되는 스달이 13,459SBD
공익을 위한답시고 내놓은 작가지원액이 5,407 SBD 니까
25%정도(24.8%)는 작가지원 한답시고 내놨고

이것저것 지원한답시고 내놓은거 다 합하면 40%(38.154%니까 사사오입해서)정도 토했군.
딴에는 엄청 공익을 위하는척 했지만 60%는 지가 묵긴 묵었네.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 많이 묵었었나?? ㅠㅠ
숫자로 이렇게 보기는 처음인데 그래도 많이 묵었네...

하지만 궁색한 변명거리..

  • 1,484스팀을 스달과 1:1 비율로 계산했다~~
  • 포스팅 중 40개는 완전 영어로 작성해서 2,092SBD는 kr 태그달고 번거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변명에 대해 지나가던 마스터 왈

"사람이 쪼잔하게 그러믄 안 돼! 번건 번거지!"
(역시 나의 마스터는 공정성에 있어서 세입자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ㅠㅠ)

결 론


아마도 @sochul은 현재 꽁치급중 kr내에서 글보상액을 가장 많이 받아가는 작자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도 지가 묵은 수입에 40% 수준을 공익을 위한다고 내놓는다면...
이것에 대해 커뮤니티가 어떻게 생각할런지...
그 해석은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 맡기도록 하자.

분명 많은 작가들은 이곳 스팀잇에서 보상을 바라고 글질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보상의 불균형은 발생한다. 그리고 불만은 쌓여간다.

그러나 티미스트리트에서 종이에 끄적끄적이다 끌욥이란 신사의 눈에 뛴날 받았던 빳빳한 스달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서 공익입네라는 단어를 쓰며 활동하는 소철을 보면..고래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증거가 아닐런지..

한국형 고래들은 KR에서 만큼은 이러한 불균형 시소의 균형을 맞추려는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스팀잇에서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내 생각에는.

이렇게 모든것을 까대며 포스팅하는 이유는
내가 나름의 포스팅을 통한 수입을 나누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 곧 나의 자랑질이며
이러한 나의 행동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
세상사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내가 반드시 맞다고 볼 수도 없음을 지금까지의 삶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가졌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자신의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이곳이 좀 더 멋진곳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팀잇을 놀이터로 생각하고 옆 친구 앞 친구 데리고들 와야 이곳이 멋진 놀이터가 되고
덕분에 나 같은 사람들이 하다못해 아이스크림이라도 팔아서 득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여기까지! 스팀잇 비욘드~

Sort:  

소철님께서도 저런 작은 보상을 받던 때가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 제글에 보태쓰를 쓰쩍 해주시고 가시는 고래분들이 많으셨어요~ 소철님과 그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스팀잇에 자리를 잡아간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커서 꼭 소철님처럼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욧~~ 😬 기부천사 소철님!~👍

오오~~ 울 로사리아 자매님 오셨군요.
자 이리로 앉으시고 당근보태쓰는 하셨을테고 ㅎㅎ

예전에 소철이란 애가 티밋스트리트에 어슬렁거리다 거리 그지로 지냈죠. 가끔 종이에 끄적끄적 거리는걸 끌욥이란 신사가 주워서 읽곤 지갑에서 빳빳한 스달을 '착착'세어 촥! 하고 주면 맛난것도 사묵고 놀러다니고.. 그러다 돈 떨어져서 또 끄적끄적거리면 끌욥 신사가 오길 기다리다 외쿡인들이 던져주는 스달가루로 연명하던 그런 때가..
그리 오래된 얘기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던 거리그지가 돈을 벌었으니 (머 끌욥아저씨
만큼은 아니지만 ^^) 예전에 어려웠던 그때를 생각하지 않고 지 혼자 다 처묵음 천벌받죠 ㅡㅡ;

머 기부천사라기 보다는 같이 나눠먹는 티밋스트리트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에 헤헤

아 이렇게 교훈적인 이야기는 스팀잇전래동화책에 담아 우리 플랑크톤 어린이들에게 널리 배포하고 싶습니다~~😍🤘🏻

ㅋㅋ 스티밋 전래동화
플랑크톤 권장도서
잼나겠는데요 ㅎㅎ

I remember them old days of your posting @sochul nim
back then it was hard to earn wasn't it?
now it's a different story :)

Hello my friend
This posting is my writing posting for a year
I posted about 40% of my earnings on how I contributed to the community.

I am currently writing one writer every week, giving a Si Project celebration (100SBD) and making his writing full power voting + all resteem.

And I wrote that people who earn more income should share more in steemitt.
I think 50% would like to have a culture of donating for others.
I will try harder for newbie.

스팀잇은 참 특이한 플랫폼이자 특이한 코인형태를 가진 것 같습니다. 다른 어떤 코인을 보더라도 누군가가 코인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조금 나눠주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도와주려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물론 여기에도 문제점이 있을 때가 있지만 대체로 선순환의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베타이기도 하지만 더 많은 개선과 업데이트로 사용자 풀이 넓어지고 더욱 활성화되는 날까지 계속 해보고 싶네요. 이렇게 역동적인 플랫폼은 그동안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ssan님 저도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사람인지라 단정적으로 이곳이 최고라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제가 겪은바에 의할경우 pow pos가 공존하는 이곳은 분명 신세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스템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구성원인사람들의 마음속이 문제겠죠. 저는 아직 '모든 사람은 선하다'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저의 믿음이 결국 좋은 투자결과로 이어질거라 오늘도 믿으며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참, 그리고 지금 막 팔로우하였습니다. 스팀잇에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한해를 되돌아보는 결산보고서같은데요?
정말 많은 걸 해왔고 앞으로도 많은걸 하실분 같아요..
벌써 고래의느낌이 물씬..
각종 공익 프로젝트까지..
응원합니다.. 화이팅!

@dmsqlc0303님 반갑습니다 저와 처음이시죠? ㅋ~
저랑 팔로우 되어있지 않으시면 초면이신게 맞으니 팔로우~~

아직 돌은 안 되었고요^^
저 크기면 꽁치라 ㅎㅎ
스팀잇 하면서 신조가 '가늘더라도 끝까지 입니다~'
오래오래 스팀잇에서 같이 보게요 ^^

저도 진작에 팔로우했어요.. 자주 글속에서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dmsqlc0303
스팀잇에서 자주 뵈어요 우리~^^

글 쭉 잘읽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동안 많은 일을 하신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1년은 짧긴 하지만요..)

'사회적기업'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역량이 부족하여 @sochul 님만큼 열심히 할 자신은 없기에!
열심히 마음속으로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SI작가 프로젝트 및 다음 프로젝트 응원합니다

@forhappywomen 자매님~
뭐 사회적기업 고딴거 바라는건 아니고요. 보시다시피 지가 60%는 묵고있잖아요 ㅎㅎ
힘 닿는한 서로 도와가며 멋진 스팀잇이 되어서

저도 더 벌어야지요 흐흐흐 ^^
응원 고맙습니다~

진짜 어마어마하신듯 하네요
보상액이 제생각보다는 작음에 놀라고 그중에 많은 부분을 공익에사용함에 놀랐습니다.
누가 봐도 칭찬드릴만한 활동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에?? 보상액이 생각보다 작음에 놀라셨다니 허걱!
'고래들 엄청 벌어가는구나'라고 생각하실 줄 알았드만..
갑자기 연예인 수입공개하니

'어 그거밖에 못 벌어?'

뭐 이런 평가받은 느낌요 ㅠㅠ
내가 고래의 탈을 쓴 실상 꽁치라 그런가?

제 마음속의 혹등고래셔서 그런가봅니다.ㅋ

에고 매티최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혹등고래탈로 바꿔쓴 꽁치가 되어보겠습니다 ㅋㄷㅋㄷ

자랑스럽게 자랑하셔도 됩니다!!ㅋㅋ

자랑질하는거 맞아요 예가님 ^^ ㅋㄷㅋㄷ~

이런 포스팅 뉴비들에게 정말 귀감이 될만합니다. 공익을 위해 써오신금액만해도 제가투자한금액보다 훨씬 많겠군요.ㄷㄷㄷㄷ 부끄럽고 반성하게 됩니다. 너무 멋집니다. 풀봇으로도 모자라 10불같은 0.1불 날려드립니다. tip!

@get-cheaper님이 제게 보내주신 0.1불의 가치를 100만불로 알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et-cheaper

근데요..
일단 지금 받아두고 난중에 이 댓글가지고 찾아가믄 더 주실거죠? ㅋㅋㅋ

분석글은 어째서 재밌는가 했더니 다 까발려지기 때문이었군요. :)

불균형을 균형으로 돌리려는 소철님의 노력.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

아, 오늘도 마스터님의 일침은. ㅇ_ㅇb

@chocolate1st
역시 울 마스터는 완전 짝대기 형이라 .. ㅡㅡ;

머 요따구로 써놔도 결국 지가 60%는 묵고있으니까요 ^^
요따구 전술로 더 보태쓰 받아서 더 챙겨묵으련지 ㅎㅎ
그래도 이 아침 @chocolate1st님이 보내주신 글로 더 희망을 갖고 살아봅니다~ ^^ 감사합니다~

하하 .. 그게 내가 생각했던거야! 나는 하루 종일 요리법을 만들고 쓰지만 아무도 그것을 읽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나의 조리법을 보관하는 Steemit에 관하여 아직도 쓴다. 어쩌면 어느 날 나는 요리 책을 쓸 것이다 :-)

뭔 몽몽이 소리래?

@ Kouba01 My friends
I replied in a bit of a joke as I replied to the Koreans before, so now I am back to your article formally.

You said you were posting a recipe. You want to write the article in steemit of the distributed led technology.

I respect your efforts.
I know that it is hard for me to get started with reward 0 at the beginning.

But one fact you should not forget is

'Never give up'

Even if your reward is too small, as long as you express yourself, your friends will increase and rewards will rise.
I think so, you will.

Looking forward to your pleasant life at steem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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