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이해하기(40)] 이것만은 알고가자(7)-"블록체인의 보호(Protection)" / (updated)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이것만은 알고가자(7)-"보호(Protection)"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오늘은 마흔 번째 이야기로, 블록체인 그 차제의 이해를 위한 이야기 (Chapter 6)의 그 일곱번쨰 이야기인 "보호(Protection)"에 관한 이야기를 드려 보려고 합니다.

(1) 트랜젝션(Transaction)
(2) 확인과 증빙(Verification)
(3) 블록의 구조(Structure)
(4) 검증과 신뢰(Validation)
(5) 생성과 채굴(Generation and Mining)
(6) 연결 그리고 연속성(The chains)
(7) (본편)"보호(Protection)"

오늘 이야기는 "보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여섯편의 이야기는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와 함께, 이 같은 구성요소가 잘 돌아가게,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게 만드는 "구조적인 내용"과 "잘 동작하게 하는 원리"에 대한 들을 하나씩 집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요소들로 구성 된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정말 "안전"한가? 즉, 어떠한 "보호장치"가 있는가?? 에 관한 이야기를 드려 보고자 합니다.

  • 최근 사건 사고 들이 많은데..?!

최근 개인정보나, 보안에 대한 사건사고 들은 이미 너무 나도 많은 언론의 보도 및 주변에서 들어 왔던 것과 같이 이미 익숙한 모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어디가 해킹 당했다더라, 어디 서비스가 죽었다더라 라고 말이죠. 어떤 거래소가 해킹 당했더라, 어떤 거래소가 접속이 안되요..라고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중요한 "Fact"가 있습니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거나, 거래소가 접속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사용자가 접속하는 홈페이지(웹사이트)에 그 첫 번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자체의 결함이나 문제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블록체인의 구조나 구성자체의 결함이 발견되어 악의적인 목적의 소위 나쁜놈이, 이를 회손하거나 방해하기 위해서 그런 행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 2년 전 이더리움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리된 일이 있었던 것과 같이 말이죠, 극히 드물일이며, 만에 하나 있다면, 잠깐 언급되고 말 것이 아닌, 매우 심각한 일 일것입니다. 그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릴만한..)

최근에 이렇게 많아 주목을 받은 이벤트(사건, 사고들)을 돌이켜 보면, 블록체인 자체의 결함을 언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즉, 자체의 결함이나 취약점으로 야기된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 입니다.

  • "안전한" 블록체인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앞서 말씀드린, 최근 사례를 이야기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매우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는 "증빙과 검증" 두가지 관점으로 말이죠.

즉, 지난 두번째, 그리고 네번째 이야기에서 말씀드린 "확인과 증빙(Verification)", "검증(Validation)" 관점에서 말이죠.


  •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잠깐 복습(?)의 차원으로..

"확인과 증빙(Verification)"의 과정에서 트랜젝션이 올바른가 에 대해서 확인 하는것이었다면,

: "OOO"을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가?

"검증과 신뢰 (Validation)"의 과정에서는 만들어지고 있는 블록이 올바른가에 대한 확인 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OOO"을 만들고 있는가?


  • 첫째 중요한 관점은, 블록체인의 가장 작은 구성요소인 원소격이라 볼 수 있는 트랜젝션에 대한 "안전함"에 대한 것 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나쁜놈이)이 내 지갑에서 다른 사람의 지갑으로 임의로 얼마를 보낸다. 그것도 몰래 말이죠.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트랜젝션에 포함해야 정보는 어떤 지갑이구요, 받을 지갑은 어디구요, 그리고 얼마구요.. 라는 정보를 포함하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는 공개형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든, 이더든, 우리에게 익숙한 스팀이든 트랜젝션의 정보는 어렵지 않게 복사하거나 찾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갑에 접근하거나, 보내는 행위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Private Key 라고 하는 "비밀번호"가 존재 합니다. 이 키를 사용자의 부주의로 노출된 것이라면 몰래 훔쳐 갈수는 있겠지만, 그 키 자체를 해킹하는 것은 현존하는 기술로써는 불가능에 가까운일 이라는 점 입니다.

  • 두번째 중요한 관점은, Validation 즉, "올바른 블록체인을 만들고 있는가?"라는 관점에서의 "안전함"에 대한 것 입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무언가 기능의 개선을 위해서, 혹은 알려진 취약점등의 보완조치를 위해서 적용을 하다 보면, 부득이 하게 블록이 나눠 질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래의 블록은 당연히 유효해야 하는 것이지만, 나눠진 블록은 소각되거나 버려지게 됩니다. (이를 그래도 유효한 것으로 보겠다는 것이 최근의 BCH같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02.jpg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악의적인 목적으로 블록을 나누려 하거나, 분리하려는 시도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역시 끔찍한일이 버러 질 것입니다, 극단적으로는 원래의 블록의 가치가 반토막이 나거나, 존재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전 편 이야기에서 언급된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The Chains)에서 말씀드려봤던 것과 같이, 블록을 생성하려면, Chain에 연결된 모든 Node의 합의를 필요로하게 됩니다. (즉, PoW(작업증명)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 드리면, 분산되어 있는 Node 중 일부는 "맞아요". 라고 했지만, 몇 Node 들이 "어라, 이상한데,, 아닌거 같은데"라고 하면, 해당 블록은 유효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 오늘 이야기의 결론이자 블록체인 존재를 보호라는 핵심 입니다.

위의 두가지 관점으로 말씀드려본 이야기가 "보호(Protection)"에 관한 아주 중요한 사실 입니다. "무언가의 보호솔루션이나 단순한 어떠한 장치에 의해서가 아닌, 블록체인이 갖는 독특하고 특별한 구조 자체가 곧 블록체인을 보호하는 커다란 매커니즘을 만들고 있다." 라고 말씀 드려 봅니다.

(참고사항 PoS(Proof of Stake), DPoS(Delegate PoS) 등의 용어를 통해 언급되는 블록체인의 구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Verification, Validation 의 방식이 다름으로써 발생되는 차이이나, 그러한 차이 자체가 보호를 하는 매커니즘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엄연히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보호의 수준(Level)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글 링크 참조)

Chapter 5.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Link : Chapter 1~2를 포함하는 Book(1)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Chapter 1. "전자화폐 다가가기.."
Chapter 2. "꼭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사실들.."

Link : Chapter 3~4를 포함하는 Book(2)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Chapter 3. "우리는 왜 가치 있다고 말하는가?"
Chapter 4.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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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블록그림- Deloitte Digital 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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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네요. 감사합니다!

챕터가 하나 마무리 될때마다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 더 심혈을 기울였어야 하는데 하고 말이죠.

좋은 정보 잘읽고 갑니다. 보팅하고 가용

감사합니다~!!

Private key 안전관리한다면 해킹 피해 확률이
낮아지죠 ㅎ
저는 지문인식 usb사용중입니다.

지문인식 usb 라.. 굳 입니다~!! 👍👍👍

역시, 내공이 남다르십니다 ^^ 잘 봤습니다.

과찬이십니다. @beatblue 님의 내공을 따라 갈라면~ 전 아직 멀었습니다. ^^;

전 내공을 쌓을 내부 공간이 없어요~ ㅋ 앞으로 좋은 글 잘 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언제나 무지한 저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잘읽고 가용
tip!

팁도 주시고.~ ^^; 감사합니다~!! 으쓱~ 으쓱~

Hi @skt1! You have just received a 0.1 SBD tip from @hwan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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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고 두고 읽어봐야겠어요.

@moneykim 님 감사합니다~

항상 기술적인 부분은 어렵지만 보호 라는 말을 들으니 왠지 좀 더
안심이 되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kimsungmin 님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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