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도, 김치와 라면은 끊지 못할 것 같은 @valueup입니다.

여러분 CME 선물 만기를 잘보내셨는지요?

저는 다행히도 일목산인과 외계인의 에너지 덕분에, 그럴 듯한 시장의 위협과 강추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대로 농부와 어부의 마음으로 시장의 파동을 관하며, 향후 투자전략 및 글의 기고 방향에 대해서도 재점검 해보는 놀고먹은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

현재 시장은 정부 정책 및 거래소 리스크라는 풍랑을 이겨내며, 조금씩 조금씩 옛 영화를 향한 재출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금번 조정의 끝과 김치 프리미엄의 연관성에 지대한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일부 코인들은 현 조정장 전인 2017년 12월의 고점에 과감히 도전하거나, 오히려 이를 갱신하는 기염을 토해내는 차별화 장세가 시현되고 있습니다.

하여, 오늘은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 중인 김치프리미엄의 활용에 대한 허와 실을 현재의 반등세와 연관하여 일부 살펴보고, 국가별/코인별 차별화 시기에 적합한 투자전략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저의 금융 글의 형식에 따라, 직전 분석 글에 대한 자체평가를 진행하겠습니다.(책임감있는 분석과 대중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도입한 방식입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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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분석글 자체 평가

2018년 새로이, 금융란에 8번의 분석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혹, 처음 저의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인 뷰의 이해와 교류를 위해 가상화폐의 수급구조 분석 : "악화(惡貨)가 양화(惡貨)를 창조하고 진화시킨다!"를 먼저 보시면, 원활한 의견 나눔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적어도 현재 반등장에 대한 뷰의 근거와 이해를 위해서는 꼭. 통계로 바라 본, 비트코인 저점 형성의 3대 조건과 현상황 비교 분석은 보시기를 간곡히 권하며, 과거 7번의 글에 대한 평가는 아래의 직전 분석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중 가장 최근의 분석 글인 2018년 1월 26일 CME 선물영향 분석과 시장의 질적 변화 시기의 도래에서 저는, 현 급락장의 가속화로 투자자들에게 급격한 손실을 안겼던 2018년 1월 18일 CBOE의 선물만기와는 달리, 2018년 1월 27일 새벽 1시로 예정되었던 금번 CME 만기는 시장 급락을 주도할 수 있는 하락요인이 아니며, 혹 예상못한 악재 출현과 하방세력의 공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 판단하였기에 매수홀딩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1) CME 만기하루 전날 오픈된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의 수량이 총1,459개(1월물238개), 금액은 948억원(1월물184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였고, 선물거래 흐름 분석상 2018년 1월 18일 CBOE 만기당시 직접적인 영양권의 1월물 물량이 50% 대거 청산된 흔적이 포착된 가운데, 2) 잠재 불안요소인 테더발행량의 변화가 반등직전 10% 증가에서 반등이후 0.1%수준을 유지해, 환급을 통한 대규모 자금이탈의 흔적이 없었다고 분석된 것에 기반한 것이였습니다.

특히, 혹여 뜻밖의 악재출현이 (비트맥스 등 통계자료 집계가 힘든 )마진거래를 통한 하방세력의 공세에 명분을 주더라도, 글로벌 큰손들의 대기 매수세와 급격히 감소한 김치프리미엄 그리고 암호화폐시장의 질적변화 등을 감안할 때, 매우 강력한 가격복원력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하였기에 흔들리지 말고, 시장에서 하차하지 말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당시 상황 분석=>

결과적으로 시장은 아래의 현상황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틀전 보고서 업로드 이후 갑작스레 나온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의 6,000억원 상당의 NEM화폐 해킹 악재로 상승추세선을 붕괴하며, 10%이상의 재급락세를 연출하였으나, 바로 대기 매수세의 급격한 유입과 함께 긴양봉을 뽑아내며, CME선물만기 1시간 전부터는 오히려 소폭 상승세를 시현하였습니다. 현재는 기준선을 돌파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여, 직전보고서에서 미결제물량의 금액과 흐름을 감안시 CME 만기 선물의 위협은 제한적이며, 뜻밖의 악재 출현으로 장기상향 추세선 붕괴에도 대기매수세의 급격한 유입으로 빠른 가격복원력이 예상되기에, 급락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형 자본의 진입+글로벌 코린이 입성루트 확대+암호화폐의 성공적인 상용화 가능성 증대 등을 감안하여 홀딩을 제안한 것은 적절하였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일본거래소 해킹은 예측범위 밖이였습니다.)

앞으로도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조화라는 기치 하에 시장 가까이서 호흡할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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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상황분석 및 전략 제안

현재의 시장은 CME선물 만기위험을 지나 6,000억원 수준의 일본거래소 해킹이라는 악재를 소화하며, 위태로운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현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근거로 김치 프리미엄의 해소시점 미도달을 들고 있습니다. 저 역시 현재의 위치가 파동상 한차례 더 급락이 나올 수도 있는 자리라고 보지만, 이에 대한 시점이 현재는 아니며, 더욱이 근거를 김치프리미엄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향후 한국 비트코인물 가격이 상승하는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지, 해외대비 상승탄력이 떨어지면서 김치프리미엄이 0에 수렴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저는 통계로 바라 본, 비트코인 저점 형성의 3대 조건과 현상황 비교 분석에서 2015년 1월 이후 2018년 1월까지 10%가 넘는 하락장 21회를 조사하였고, 이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격고점=김프고점, 가격저점=김프저점의 모습이 반드시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다만, 김프 수준이 60%를 넘어갔고, 40% 이상의 가격조정이 왔을 떄는 위의 관념이 70%이상 일치하였습니다.

즉, 가격조정의 출발점으로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의 값과 큰 가격조정의 수준을 고려하는 것은 유의미할 경우가 많으나, 가격조정의 완료시점을 프리미엄의 해소시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상당한 오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10%이상의 하락장들 중 현재 시점과 가장 유사점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2017년 5월 장을 살펴보면,

2017년 5월장 상세=>

위의 데이터에서 보듯 40% 이상의 급락을 보였던 당시 단기 반등의 출발점은 김프0 이전이였고, 오히려 완만한 반등과 함께 김프를 해소시킨뒤 한번더 급락을 이끄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김프 저점=반등을 위한 가격 저점 의 도식화는 자칫 급락뒤 이어지는 반등세에 탑승하지 못하게 만든뒤, 일정부분 가격상승후 안심하고 김프해소를 기준으로 탑승할 경우 되려 역매매하는 위험이 발생 할 수 있는 바, 장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현재 장은, 2017년 9월 중국 거래소의 제재로 인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자본의 매수세와 뒤이은 스마트 그룹의 입성 그리고 약간은 늦었으나 긴흐름으로는 늦지않은 한국전사개미들의 삼박자가 고김프를 연출한 뒤, 정부의 거래소 옥죄기와 실명제등으로 인한 해외자본의 축출 및 추가전사개미의 유입이 늦어지면서 김프가 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글로벌 자본의 유입으로 비트코인의 선도적인 가격방향성의 신호역할도 일부 수행하였던 김프의 의미는 향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자연스레 해외물대비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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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향후 국내외 글로벌한 자금유입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앞선 글 CME 선물영향 분석과 시장의 질적 변화 시기의 도래 말미에 저는 큰손입성 +작은아이들 입성 + 입성명분의 가시화로 시장의 질적인 변화가 가격이 겨울인 현재 발생하고 있기에 아직 희망의 끈을 놓고 매수 포지션을 청산할 시점은 아니라고 분석하였습니다.

현재도 그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영세중립국인 스위스의 경제부 장관이 가상화폐의 중심국이 되겠다고 한 것이나, CBOE와 CME에 이은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하겠다고 한점, 그리고 최근의 알리바바의 가상화폐 플랫폼 도입 등을 감안할 때, 국가/거래소/기업 등 다양한 레벨에서, 향후 대형 자본의 직간접적 시장입성 가속화를 위한 기반들이 더욱 강하게 구축되면서 기존 경제시스템 내 시장 강자였던 기업들의 참여와 제휴도 지겹게 들려오는 시점이 2018년 현재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단기 시장전망은 아래와 같이 현재의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일종의 흔들기성 하락이 구름 상단에 도착후 한번더 나올수도 있다고 예상됩니다. 이는 다음 가격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전반적인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롱포지션을 유지해야 되는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현재의 반등세에서 일목균형표 기준선과 후행선을 돌파할 경우 과거 반등장세에서 기대되는 평균 수익률은 20%이상이기에 추가적인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일부 하락 가능성은 감내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국가별/코인별 차별화 시기의 투자전략은 이제 상용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련의 김프 통계자료 분석상,해외 상장대비, 국내 상장 코인들의 상대적인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는 시기라 분석됩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기축통화와 플랫폼 논쟁을 떠나, 현재 전통경제 시스템의 미흡함과 불합리함을 얼마나 암호화폐가 해소하고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SNS, 의료, 지적재산권, 거래소, 카드결제, 펀딩 및 대출, 화폐기반 취약 국가 및 단체에 대한 송금/통화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기에 현재 시점에서는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각 산업분야별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는 코인들을 잡아내어,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시점까지 더할수 있다면, 큰 수익을 줄수 있는 한해로 예상됩니다.(스팀잇에 대해서는 저보다 뛰어난 많은 분들이 있어 든든하며, 동시에 크게 기대됩니다.)

하여, 향후 각 산업별로 경쟁자대비 기술경쟁력 우위가 있고, 시장참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으며, 현실 경제에 침투 및 연계가능성이 높은 코인들을 하나씩 연구하여 매매시점도 같이 잡아나가는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대한 뷰와 최근의 시장상황에 대한 분석 그리고 센트라(곧 반등하리라 믿습니다..^^;) 등 개별코인에 대한 펀더멘탈 분석 및 Valuation의 글을 개재하였습니다. 과거도 그렇거니와 여전히 지금도 저는 부족한 점이 많기에, 혹여 글을 보시는 분들께 피해가 갈까 염려되는 마음이 늘 가득합니다...

최근의 일련의 시장분석도 매번 과거분석에 대한 평가와, 현재 시점에서 유의미한 포인트, 그리고 전망까지..글로 박제되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 솔직히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매번 틀리면 어쩌지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분석글들과는 차별화 되면서, 실전 투자를 진행하며 제가느끼고 배운것을 갈무리하고 소통하는 것이, 스스로의 내공을 기르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되어 오늘까지 9번의 분석 글을 개재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흥 여러분이 반응없으면 뭐...T.T) 글을 위한 글이 아닌, 투자를 위한 글로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의 건승과 따스한 봄날의 개화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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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up의 시장분석과 대응전략]

2018년 1월 26일 CME 선물영향 분석과 시장의 질적 변화 시기의 도래
2018년 1월 24일 하단추세선과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만기대전(滿期大戰)을 준비 중인 비트코인(BTC)
2018년 1월 22일 힘의 응축기간 돌입, 인내를 요구하는 시장
2018년 1월 20일 재급락의 두려움과 회의감 속에 피어나는 야생화, 비트코인
2018년 1월 18일 통계로 바라 본, 비트코인 저점 형성의 3대 조건과 현상황 비교 분석
2018년 1월 14일 BTC/KRW
2018년 1월 12일 현명한 투기자와 시장분석
2018년 1월 10일 김치 프리미엄에 대한 시계열 분석과, 일상의 재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