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아재 세상 #81 - 80년대부터 보기 시작했던 일본 만화 드래곤볼

국민학교 5학년 시절부터였나... 국내 유명한 주간 만화 잡지 아이큐 점프를 보기 시작했다. 그 해였던가... 언제부턴가 일본만화인 드래곤볼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한국만화와는 다른 재미와 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해외 만화를 잘 모르던 나로서는 이 일본만화는 신세계 그 자체였다. 가끔 등장하는 야한 장면 보는 것도 덤(?)이었다. 드래곤볼 덕분에 나는 매주 아이큐 점프의 다음 호를 기다리곤 했었다. 드래곤볼이 대히트를 치면서 여러 만화 잡지들에서 다양한 일본 만화들이 연재되기도 했었다. 90년대에 연재되었던 슬램덩크 또한 그 중 하나였다.

드래곤볼의 스토리는 너무나도 길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데 몇년이 걸렸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몇달 이상이기도 했었다. 이제는 어렵지 않게 찾아서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도 일부 컨텐츠를 볼 수 있다.